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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
열림원어린이 | 3-4학년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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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어린구름, 100개의 질문을 들고 아들러의 연구실 문을 두드린 그날 밤 ‘작고 아름다운 수업’ 첫 번째 행복수업. 남과 비교하며 비교당하는 사회 스스로 만든 기준 앞에 열등감을 증폭시키는 사회 내가 나를 응원할 힘이 남아 있지 않다. 도대체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아들러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열등감을 극복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열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 감정을 다뤄야 할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출판사 리뷰

100개의 어린구름, 100개의 질문을 들고
아들러의 연구실 문을 두드린 그날 밤
‘작고 아름다운 수업’ 첫 번째 행복수업

남과 비교하며 비교당하는 사회
스스로 만든 기준 앞에 열등감을 증폭시키는 사회
내가 나를 응원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도대체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행복수업에 들어가며(서문 중)-

어느 밤의 일이야.
온갖 빛깔의 구름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어.
“나는 우울해. 재미있는 일이 필요해.”
“나도 그래. 내가 응원하는 아이에게 힘이 되어야 하는데, 그럴 힘이 남아 있지 않아.”
“나는 응원하는 방법을 잊었어.”
“휴, 다들 걱정이 많구나. 나도 그래. 어쩌면 좋지?”
구름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궁리했어.
비를 내리는 구름은 참지 못하고 세상에 많은 비를 뿌렸고, 바람을 일으키는 구름은 소용돌이치며 하늘을 뒤흔들었어. 파도를 만드는 구름도 철썩거리며 발을 굴렀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아들러 할아버지에게 가 보자! 할아버지라면 우리의 질문에 답해 주실 거야!”
파란 하늘을 닮고 싶은 구름의 말에 다른 구름들이 고개를 번쩍 들었어.
그러곤 곧바로 짐을 싸기 시작했어.
“맞아! 우리가 왜 할아버지를 잊고 있었지? 세상에, 이건 말도 안 돼!”
여기저기서 탄식이 쏟아졌어.
“하지만 뭐 어때? 지금이라도 생각해 낸 게 천만다행이야! 안 그래?”
파란 하늘을 닮고 싶은 구름은 다독이는 말로 다른 구름들을 위로했어. 지금 구름들에게 필요한 건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게 아니라 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되찾는 거였거든.
어느 폭풍우 몰아치는 밤의 일이었어.

남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는 사회
스스로 만든 기준 앞에 열등감을 증폭시키는 사회
이대로는 아무도 행복할 수 없다!
“선생님,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행복은 어디에나 있지. 용기가 머무는 곳이라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우리 사회 대부분 인력이 인공지능으로 대체 가능해졌습니다. 딥러닝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공지능 시스템은 인간의 능력보다 훨씬 우위를 차지하겠지요.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절대로 따라 할 수 없고 흉내 낼 수도 없는 인간만의 탁월한 점은 없는 걸까요? 약 200여 년 전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던 한 학자는 어쩌면 그 해답을 안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공헌’이라는 답을 제시했는데요. 그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때 인간이 자신의 가치를 느끼고 바로 거기서 행복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타인과 공동체를 위한 공헌, 배려와 헌신에서 행복을 얻는다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뛰어난 존재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도록 부추깁니다. 그렇게 절대적인 잣대로 재단하다 보면 언제나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지요.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항상 아주 높은 곳에 있어 살아가는 동안 만족이란 없는 것입니다. 타인과도, 나 자신과도 늘 비교당하고 비교하며 매 순간 좌절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올 리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러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열등감을 극복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열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 감정을 다뤄야 할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아들러에 따르면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인간관계입니다. 인물의 성격은 인간관계 속에서 설명해야만 하고 외딴섬에 갇힌 사람에게 성격이란 무의미한 것이지요. 오래전, 자연 앞에서 가장 약한 존재인 인간은 추운 날씨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을 껴입었습니다. 강한 뿔도 이빨도, 털이나 비늘도 없는 인류는 가장 강한 생존 법칙을 터득했는데요. 바로 ‘공동체’입니다. 모여서 함께 살도록 진화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으며 서로 간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으며 살아왔습니다.
폭풍우 치는 어느 날 밤, 100명의 어린 마음을 대변하는 100개의 어린구름은 궁금함과 답답함을 잔뜩 안고 아들러 할아버지의 연구실 문을 두드립니다. 각자 응원하는 아이의 고민을 대신 상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아들러와의 만남이 시작되는데요. 아들러는 고민에 휩싸여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만 같은 구름들에게 따뜻한 차와 달콤한 빵을 대접하며 그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살핍니다. 그러고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지요. 같은 풍경이라도 어떤 색 렌즈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아들러의 말에 구름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미소 짓습니다. 분명 인간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시각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나날이 익숙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일 거예요. 누군가 어둡다고 평가한 한 아이의 성격은 남달리 침착한 것일 수도 있고, 성급한 사람은 재빠른 것일 수 있으며, 남에게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친절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긍정적인 안경을 쓰고 세상을, 특히 나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매 순간 맞닥뜨리는 열등감을 성공적으로 다루어 ‘좀 더 나은 나’로 성장한다면,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를 가진다면, 남을 기쁘게 할 방법을 찾는다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해 주는 심리학자 아들러. 그 따뜻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우리들을 위해 열릴 커다란 세상 이야기, ‘작고 아름다운 수업’은 계속 이어집니다.




매일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줄 방법을 찾아보렴.
그러면 14일 안에 행복해질 수 있어!


심리학자 아들러 할아버지의 연구실에는 온갖 빛깔 구름이 있습니다.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모두 인생이라는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이었지요. 아들러는 이 모든 구름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살피고 매일 관찰일지에 꼼꼼하게 기록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밤, 100개의 어린구름이 연구실 문을 두드렸어요. 아들러는 연구실 문을 활짝 열고 비에 젖은 구름들을
안으로 들여보냈어요. 그러곤 서둘러 벽난로에 불을 붙여서 젖은 몸을 말려 주었지요. 안 그럼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니까요. 허기진 구름에게는 무화과잼을 바른 빵을 주고, 목마른 구름 에게는 시원한 물을 마시게 했어요. 그런데 많은 구름 중 유독 한 구름이 원하는 걸 물어도 대답하지 않았어요. 입술을 씰룩거리며 눈썹으로 갈매기만 그려 댈 뿐이었어요. 아들러는 갈매기 눈썹의 구름이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렸어요. 다른 구름들을 챙겨 주면서 말이에요. 그 사이 갈매기 눈썹의 구름은 이 구름에서 저 구름으로 총총거리며 바삐 움직이는 아들 러를 지켜보았어요. 그러곤 마침내 입을 열지요.
“제게 필요한 건 내가 응원하는 아이의 행복이에요.”
어느 폭풍우 몰아치는 밤의 일이었어요.

안녕, 친구들!
우리가 누구인지 이제 너희는 알 거야.
우리가 너희의 영원한 벗이자 가장 가까운 안내자란 사실을.
그런데 그걸 왜 처음부터 알려 주지 않았느냐고?
왜냐하면 우린 대답하는 방법이 아니라 질문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하니까.
대답은 늘 질문 안에 있잖아, 안 그래?
하지만 뭐? 우리가 누구인지 아직도 눈치채지 못한 친구가 있다고?
그렇다면 딱 한 번만 다시 말해 줄게. 잘 들어 둬. 우리 구름들은 너희의 마음이야.
우린 너희들과 함께 매 순간을 여행하며 함께 보고, 함께 듣고, 함께 느끼지.
너희들을 응원하면서. 지금까지처럼, 그리고 언제까지나.
세상에, 그걸 또 어떻게 믿냐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믿을 수는 없다고?
잘 들어 봐. 우리는 너희가 내미는 손이고, 너희가 걷는 걸음이며, 너희가 내쉬는 숨이야.
그러니 외롭거나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가 늘 곁에 있음을 기억해 주면 좋겠어.
그래서 매일 우리와 함께 삶이라는 이 완벽한 여행을 신나게 이어 가면 좋겠어.
매일매일 어제의 내가 아닌 오늘의 내가 되어, 내일을 향해 한걸음 기쁘게 나아가면 좋겠어.
우리는 너희 안에서 너희와 함께 숨 쉬고, 뛰어놀며 오늘을 살아간단다.
그렇게 우린 앞으로 나아가는 너희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지.
그러니 잊지 마, 친구들. 우린, 하나야.

각자 응원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100개의 어린구름이 아들러의 연구실 문을 두드립니다. 어린구름들은 아들러 할아버지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부지런히 받아 적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각자 응원하는 아이에게 들려주어야 하거든요.
아들러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지요. 행복이란 혼자서 만들 수 없다고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요. 어린구름이 적어 온 비밀은 무엇일까요? 행복을 찾고 싶은 여러분을,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으로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지연리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시작으로 《북극 허풍담》 등 다수의 서적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유리 갑옷》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BTS 노래산문》 외 여러 도서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서는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 《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 《라무에게 물어봐 _ 본다는 것에 대하여》 《자루 속 세상》 《걱정 많은 새》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 《파란심장》이 있습니다. 2004년 정헌 메세나 청년 작가상, 2020년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목차

서문 8
프롤로그 12쪽
행복이 미소 짓는 아이 ‣Day1~Day14. 16
문 뒤의 행복‣Day15~Day27. 54
행복을 심는 아이 ‣Day28~Day43. 92
호주머니 속에 든 행복 ‣Day44~Day67. 134
마주 잡은 행복 ‣Day68~Day84. 196
행복을 여행하는 아이 ‣Day85~Day100. 240
에필로그 2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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