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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해방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부키 | 부모님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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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인간의 기대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길어졌다. 반면에 노화와 만성 질환 탓에 길어진 수명의 마지막 10년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삶을 마치 운명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 편안히 죽는 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람일까?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모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폭주하는 베스트셀러”로 센세이셔널한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질병 해방》은 바로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스탠퍼드 의대 의학 박사로서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 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10년에서 수십 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단, 그러자면 우리의 마인드셋과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한다.

기존 현대 의학인 의학 2.0은 질병 진단 후 사후 대처라는 접근법에 의존한다. 우리는 이 의료 체제를 버려야 한다. 대신에 병에 걸리기 전에 최대한 일찍 예방에 나서는 사전 대응 의학인 의학 3.0을 도입해야 한다. 만성 질환은 중년이 아니라 20~30대, 심지어 10대 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표준 지침을 버리고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하며 동일한 문제와 특성을 지닌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표와 전략 아래 아티아 박사는 과학적으로 엄밀히 검증된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는 전술과 도구, 기법을 낱낱이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은 늦추고, 막고, 되돌릴 수 있다!
만성 질환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인간의 기대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길어졌다. 반면에 노화와 만성 질환 탓에 길어진 수명의 마지막 10년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삶을 마치 운명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 편안히 죽는 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람일까?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모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폭주하는 베스트셀러”로 센세이셔널한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질병 해방》은 바로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스탠퍼드 의대 의학 박사로서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 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10년에서 수십 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단, 그러자면 우리의 마인드셋과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한다.
기존 현대 의학인 의학 2.0은 질병 진단 후 사후 대처라는 접근법에 의존한다. 우리는 이 의료 체제를 버려야 한다. 대신에 병에 걸리기 전에 최대한 일찍 예방에 나서는 사전 대응 의학인 의학 3.0을 도입해야 한다. 만성 질환은 중년이 아니라 20~30대, 심지어 10대 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표준 지침을 버리고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하며 동일한 문제와 특성을 지닌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표와 전략 아래 아티아 박사는 과학적으로 엄밀히 검증된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는 전술과 도구, 기법을 낱낱이 알려준다. 몸과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단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젊고, 활기차고, 건강하게 잘 사는 법을 일깨우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장수 의학, 노화, 만성 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 스탠퍼드 의학 박사의 25년 건강 장수 연구 최초 공개
?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12개월 150만 부 돌파, 전 세계 35개국 출간
? 아마존, 《뉴욕타임스》 1년 이상 장기 베스트
?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올해의 책
? 정희원 교수, 김의신 교수, 신승건 소장, 조영민 교수, 임영빈 박사 강력 추천
? 앤드류 후버만, 싯다르타 무케르지, 스티븐 레빗, 휴 잭맨, 팀 페리스, 조던 피터슨, 오프라 윈프리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가디언》 《더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추천

출간 12개월 150만 부 돌파,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독서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화제작 《질병 해방》 출간
출간 1주 만에 13만 부, 12개월 만에 150만 부를 돌파하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모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전례가 드문 기록을 세운 화제작, 피터 아티아 박사의 《질병 해방》이 마침내 한국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매거진》의 표현대로 “폭주하는(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지금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1년 넘게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저자 조던 피터슨,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팀 페리스, 오프라 윈프리 등 명사들이 앞다투어 아티아 박사를 초대해 대담을 나누고 강연에 귀를 기울인다. 또 정희원 교수, 김의신 교수, 신승건 소장, 조영민 교수, 임영빈 박사 등 이 시대 최고의 명의들과 건강 전문가가 찬사를 보낸다. 만만찮은 분량을 자랑하는 건강/의학/과학 분야 도서가 각계 리더와 수많은 독자에게 이처럼 큰 주목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오래 사는 법을 넘어 더 잘 사는 법을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
건강 장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다
한편으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대로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존 의학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 없지 않으므로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아티아 박사는 실리콘밸리로 대변되는 환상적인 과장 광고 과학을 거부한다. 아울러 맹목적인 신념에 기댄 의사 과학도 거부한다. 철저히 검증된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고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에서 과학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현실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전술, 기법, 도구만을 엄선해 알려준다. 이 책의 인기는 바로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엄밀성과 실용성이라는 탁월한 차별성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오늘날 사람들이 삶에서 추구하는 목표와 바람에 정확하게 부응하는 명료하고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더 중요하게는 이 책은 건강과 장수, 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마인드셋을 완전히 바꾸어준다. 아울러 의학의 패러다임까지 근본적으로 전환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만이 아니라 더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을 사는 법,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고 가꾸는 법까지 배우고 깨우치게 된다. 신승건 소장의 평가는 이 책의 의의를 정확하게 가리켜 보인다. “《질병 해방》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잘’ 사는 삶을 위한 귀중한 지침이다.”

전도유망한 스탠퍼드 의학 박사 전공의는 왜 의료계를 떠나려 했을까
의학 2.0에서 의학 3.0으로 패러다임 전환하기
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스탠퍼드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올해의 레지던트”로 선정되는 등 앞날이 창창한 전공의였지만 한때 의료계를 떠나 컨설팅 회사에 취직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왜일까? 현대 의학의 접근법과 체제에 절망했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의학 2.0)은 부상, 사고, 감염병 등 급성 질환에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그런데 오늘날 주요 사망 원인은 노화와 노화에 따른 치매, 암,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다. 그동안 주류 의학은 이 만성 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엄청난 돈과 인력을 쏟아부어왔다. 그러나 그 성과는 미미하기 그지없어 거저 병들고 쇠약한 채로 목숨만 연명하는 기간을 좀 더 연장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아티아 박사는 의학 2.0의 가장 큰 문제점이 병 진단을 내린 뒤 사후 대처하는 접근법 자체에 있다고 지적한다. 노화의 만성 질환은 감기처럼 걸리거나 안 걸리는 이분법식 질병이 아니다. 만성 질환은 아주 오래전부터 징후가 시작되어 보이지 않게 누적되다가 병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병 진단이 내리면 이미 뒤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일찍부터 예방과 대처에 나서는 사전 대응 의학(의학 3.0)으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오늘날 만연한 만성 질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아티아 박사는 강조한다.
우리는 병 진단을 받은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심지어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고 건강해 보일지라도 대응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중년이 아니라 20대, 30대부터, 심지어 10대부터 만성 질환 문제를 감시하고 개입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만성 질환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죽을 때까지 더 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다. 의학 2.0에서 의학 3.0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것이야말로 노화의 중력에서 벗어나 건강 장수를 누리는 데서 핵심이다.

당신이 당신 인생의 선장이다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의 새 시대를 향하여
의학 2.0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표준 치료법, 접근법을 적용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개인력, 가족력뿐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까지 모두 저마다 다르다.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최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똑같은 질환에 걸려도 진행 과정과 치료법은 전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표준화된 의학 2.0의 전술과 대처법인 시술(수술 등)과 약물만으로는 만성 질환을 이길 수 없다.
대신에 의학 3.0은 운동, 식단(영양), 수면, 정서 건강 등 생활습관을 개인별로 최적화하는 전술과 대처법을 사용한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만병통치약 같은 것은 없다고 아티아 박사는 단언한다. 우리는 최신 정밀 의학 기술을 활용해 자신에게 어떤 독특한 문제가 있으며, 이를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낼 수 있다.
또 의학 2.0은 암, 치매, 당뇨, 심장병 등을 별개의 질병으로 보고 각각 대처한다. 그러나 의학 3.0의 관점에서 만성 질환은 하나하나가 따로 생기는 단일 질환이 아니다. 이 질병들은 노화의 질환이라는 긴 스펙트럼상의 한 질병 과정이며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로 지금부터, 나아가 최대한 일찍부터 운동, 식단, 수면, 정서 건강에 주목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술과 도구를 찾아 삶에 적용해야만 한다.
저자는 우리가 인생이란 배의 승객이 아니라 선장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수동적으로 진단 후 병원에 치료를 일임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전에 병의 싹을 자르는 일에 나서는 것, 이것이 만성 질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임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프롤로그
우리가 하는 일이 헛되다는 사실을 마침내 깨달았을 때, 나는 너무나 좌절한 나머지 의학계를 떠나 아예 전혀 다른 분야를 택했다. 그런데 그 뒤로 겪은 이런저런 일들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건강과 질병을 보는 내 기존의 관점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나는 새로운 접근법과 새로운 희망을 안고서 다시 의료계로 돌아왔다.
이것이 바로 떨어지는 달걀 꿈으로 되돌아온 이유다. 요컨대 달걀을 더 잘 받아내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대신에 우리는 달걀을 던지고 있는 누군가를 막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었다.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그 누군가를 찾아내서, 끌어내릴 방법을 알아내야 했다.

1장 기나긴 게임: 느린 죽음이 만연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내 환자들은 대부분 본능적으로 이 점을 이해한다. 처음 나를 보러 올 때 그들은 대개 장수가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상태로 더 오래 질질 끄는 것을 의미한다면 “더 오래 살고 싶지 않다”라고 주장한다. 그들 중 상당수는 부모나 조부모가 그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살아 있지만 움직이기 힘들 만치 노쇠하거나 치매에 걸린 채로. 그들은 그런 늙고 병든 모습을 결코 재연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한다.
바로 이쯤에서 나는 그들의 말을 막는다. 나는 그들의 부모님이 힘겨운 모습으로 오래 살거나 안타깝게 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해서, 그들 자신이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다. 과거가 미래를 규정할 필요는 없다. 당신의 장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변성malleability 있다.
1900년의 기대수명life expectancy은 50세에 미치지 못했고, 대다수는 다양한 사고, 부상, 감염 같은 ‘빠른’ 원인으로 죽음을 맞이할 확률이 높았다. 그 뒤로 느린 죽음이 빠른 죽음을 대체해왔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70대나 80대쯤 사망할 것이고, 거의 다 ‘느린’ 원인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베이스 점프, 모터사이클 경주,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운전하기 같은 극도로 위험한 행동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면, 내가 ‘네 기사Four Horsemen 질병’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망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바로 심장병, 암, 신경퇴행성 질환(치매, 알츠하이머병), 2형 당뇨병(그리고 관련 대사 기능 이상)이다. 장수를 달성하려면, 다시 말해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려면 우리는 이 느린 죽음의 원인들을 이해하고 직시해야 한다.

건강 장수를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용 설명서를 만드는 것, 당신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도록 돕는 안내서를 만드는 것, 이것이 내 목표다. 나는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들인다면 수명을 10년쯤 연장하고 건강수명을 20년쯤 연장할 수 있다는, 또래보다 20년 더 젊게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자 한다.
그러나 여기서 내 의도는 정확히 무엇을 하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해낼지 생각하는 법을 배우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내게 이 작업은 카탈리나섬의 바위 해변에서 시작된 여정, 강박적인 연구와 반복의 과정이었다.
더 넓게 말하자면 장수는 의학에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만성 질환을 막고 우리의 건강수명을 개선하는 쪽으로 노력의 방향을 돌려야 한다. 병에 걸리거나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이 이미 쇠퇴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에 나서야 한다. 이는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이 아니다. ‘사전 대응 의학proactive medicine’이다.
나는 이 새로운 의학이 개인의 삶을 바꿀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 변화는 의학계에서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환자와 의사가 요구할 때만 일어난다.
의학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지붕에 올라가서 달걀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빌 기퍼드
건강, 의학, 장수, 첨단 생물학 분야의 작가, 저널리스트, 강연가다. 주로 뛰어난 운동선수와 최첨단 건강 과학에 관한 글을 쓰는 베테랑 잡지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아웃사이드》 《사이언티픽아메리칸》 《맨즈헬스》 등에 글을 기고해왔다. 《질병 해방》 외에 저서로 《스프링 치킨: 똥배 나온 저널리스트의 노화 탈출 탐사기(Spring Chicken: Stay Young Forever (or Die Trying))》와 《레디어드: 미국 최초의 탐험가를 찾아서(Ledyard: In Search of the First American Explorer)》가 있다.

지은이 : 피터 아티아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의사다. 의학 3.0의 원리를 적용해 장수와 건강수명의 획기적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의료 시설인 얼리 메디컬(Early Medical)의 설립자다. 또한 영양, 신체 활동, 장수 관련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 〈피터아티아엠디닷컴(peterattiamd.com)〉과 매주 다양한 전문가를 인터뷰하며 장수, 대사 건강, 의학 연구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기 팟캐스트 〈드라이브(The Drive)〉의 운영자다. 197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집트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나 퀸즈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일반외과 전공의 과정을 밟으며 ‘올해의 레지던트’ 등 여러 상을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에서 외과 종양학 펠로로 근무하며 면역요법에 근거한 흑색종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잠시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에 입사해 기업 위험 실무 및 헬스케어 실무 부서에서 일하다 다시 의료계로 복귀했다. 테드메드(TEDMED) 연사로 참여해 장수와 건강, 웰니스에 대해 강연하고, 팀 페리스(Tim Ferriss)의 《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에 조언을 제공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즈니+의 6부작 장수 다큐멘터리 〈크리스 헴스워스: 리미트리스(Limitless)〉에 핵심 멘토로 출연했다. 현재 바이오그래프(Biograph)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의료책임자, 애슬레틱 그린스(Athletic Greens)와 문워크 바이오사이언스(Moonwalk Biosciences)의 고문, 노인학과 생명의학 전문 학술지 《에이징(Aging)》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휴먼코(HumanCo), 코스테리나(Kosterina), LMNT, 매직 스푼 시리얼(Magic Spoon Cereal), 마우이 누이 베니슨(Maui Nui Venison), 오우라 헬스 오이(Oura Health Oy), 슈퍼캐스트(Supercast), 비르타 헬스(Virta Health), 제로(Zero), 살루토슈티컬스(Salutoceuticals) 등의 투자자다. 2023년 건강수명 증진법과 만성 질환 예방법을 다룬 첫 책 《질병 해방(Outlive)》을 빌 기퍼드와 공저로 출간해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PeterAttiaMD.com / EarlyMedical.com

  목차

추천의 말
김의신 | 신승건 | 임영빈 | 정희원 | 조영민

프롤로그

1부

1장 기나긴 게임: 느린 죽음이 만연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느린 죽음이 세상을 지배할 때 | 장수란 무엇인가: 건강수명의 중요성 이해하기 | 새로운 의학의 목표: 사전에 최대한 빨리 개입하라 | “당신 좀 찐 것 같아”: 이미 시작된 위험 | 사전 대응 의학의 힘

2장 의학 3.0이 온다: 만성 질환 시대를 위한 맞춤 의학
현대 의학의 뿌리 깊은 관행 |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더 위험하다 | 의학 2.0 시대의 빛과 그늘 | 의학 3.0을 향하여: 개인 맞춤 의학과 정밀 의학의 새 시대 | 우리에게 필요한 마인드셋의 진화 | 당신이 당신 인생의 선장이다

3장 목표, 전략, 전술: 마인드셋과 생활습관 변화를 위한 로드맵
당신의 다른 미래 그리기 | 삶의 이상적인 궤적 | 전략과 전술의 차이 | 우리 전략: 인지, 신체, 정서 악화 늦추고 되돌리기 | 우리 전술: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 개선하기 | 증거 기반 의학에서 증거 활용 의학으로 | 당신만의 장수 알파 투자법을 마련하라

2부

4장 백세인의 비밀: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해지는 비결
버번 위스키와 시가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 백세인 유전자의 혜택을 모방할 수 있을까 | 백세인은 10~30년 더 건강하고 더 젊게 산다 | 장수 유전자가 모든 사람에게 없는 이유 | 가장 유력한 장수 유전자 후보 APOE, FOXO3 | 백세인의 단 한 가지 비밀, 회복력

5장 장수약을 찾아서: 덜 먹고 더 오래 살게 만드는 약물들
이스터섬에서 발견한 장수 약물, 라파마이신 | 장수의 가장 중요한 매개자, mTOR | 장수를 보장한다는 다른 약물은 믿을 만할까 | 영양실조 없는 열량 제한과 자가소화작용의 작동 원리 | 라파마이신의 건강 장수 효과 검증과 장애물

6장 당뇨병과 대사 건강 위기: 오래된 유전자는 현대 식단에 대처할 수 있을까
상한 푸아그라 같은 간과 어떤 유행병의 시작 |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비밀: 간 수치가 정상이라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 | 비만보다 대사증후군이 문제다 | 혈당 항상성 유지와 지방 흘러넘침의 위험성 | 당뇨병의 비밀: 인슐린 내성은 왜 생기고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 우리 조상의 생존을 도운 유전자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한다 | 대사 이상의 가장 중요한 신호, 인슐린 수치 증가

7장 심장병이 급습할 때: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살인마에 맞서기
36세 내 동맥의 나이는 55세였다 | 최악의 질병에서 살아남는 법 |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 | LDL 입자가 나쁜 진짜 요인, apoB | 눈에 드러나지 않는 심장병 위험 | 가장 치명적인 지질단백질 Lp(a) 수치 | 심혈관 위험을 줄이는 방법 | 저위험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8장 암, 고삐 풀린 세포: 악성 종양이라는 살인마에 맞서는 새로운 방법
환자 자신의 몸이 암을 완치시켰다고? | 암을 공략하는 3가지 필수 전략 | 암이란 무엇인가 | 암 치료의 어려움, 전이성 | 암세포의 특이한 대사: 바르부르크 효과 | 비만, 당뇨병과 암의 관계 | 새로운 치료법: 약물 치료와 식단 결합하기 | 면역요법의 발전: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 면역요법 기반 약물 치료: 면역관문 억제제 | 면역요법의 현재와 미래 | 최고의 무기, 조기 발견 | 거짓 양성 판정을 피하는 법 | 대장 내시경 검사는 몇 살부터 받아야 할까 | 액체 생검 기술의 유용성과 가능성

9장 치매, 기억과 자아 상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이기는 법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병, 치매 | 알츠하이머병이란 무엇인가 | 신경퇴행성 질환을 에방할 수 있을까 | 인지 예비 용량과 운동 예비 용량 갖추기 |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밝히는 또 다른 이론들 | APOE e4 유전자의 강력한 영향력 | 치매 예방 계획 세우기 | 치매에 맞서는 4가지 전략 원칙

3부

10장 전술적으로 사고하기: 자신에게 적합한 원칙으로 기본 틀 구축하는 법
현대병에는 새로운 전술이 필요하다 | 5가지 전술 영역: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 분자 | 모두에게 통하는 유일한 전술, 고정불변의 전술은 없다

11장 운동: 가장 강력한 장수약
유산소 운동이 좋을까, 근력 운동이 좋을까 | 운동과 장수의 연관성: 심폐 체력과 근력 키우기 | 운동이 최고의 장수약인 이유 | 노화라는 중력에서 벗어나는 법 | 우리 모두 백세인 10종 경기 선수가 되자

12장 운동의 기본 익히기: 백세인 10종 경기를 준비하는 법
체력 최적화의 삼차원: 심폐 체력, 근력, 안정성 | 2구간 운동의 탁월한 효능: 유산소 지구력과 효율 높이기 | 젖산염 수치와 미토콘드리아 건강의 중요성 | 최대 유산소 출력 운동: 최대 산소 섭취량 높이기 | 근력과 근육량 상실의 위험 | 뼈 밀도 검사의 중요성 | 근력 운동의 4가지 기본 요소: 쥘힘, 동심성과 편심성, 당기기, 엉덩이 접기

13장 안정성 훈련하기: 부상과 만성 통증을 예방하는 법
부상과 만성 통증이 당신을 위협한다 | 안정성이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가 | DNS 운동: 아기 때의 완벽한 움직임 패턴 되찾기 훈련 | 호흡 훈련: 안정성의 기초 다지기 1 | 발 훈련: 안정성의 기초 다지기 2 | 척추, 어깨, 손과 손가락 훈련: 안정성의 기초 다지기 3 | 늦추어야 빨라진다 | 운동의 경이로운 힘: 80대 다시 일어서다

14장 영양, 잘 먹는 법: 식사법을 넘어 영양생화학으로
식사법 전쟁: 너무나 오염된 식사법이란 용어 | 의학 3.0의 목표: 이념과 종교를 넘어 과학으로 먹기 | 영양생화학에 관해 우리가 아는 것 | 나쁜 유행병학에서 벗어나기: 건강한 음주란 없다 | 여성 건강 계획: 좋은 의도가 혼란을 부추길 때 | 지중해식 식단의 유익성과 한계

15장 영양생화학 적용하기: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식단 찾는 법
표준 식단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 | 표준 식단의 중력에서 벗어나는 3가지 전략 | 열량 제한: 열량이 가장 문제다 | 식이 제한: 영양생화학이 알려주는 식사요법 | 알코올: 음주 습관 관리하기 | 탄수화물: 연속 혈당 측정기 활용하기 | 단백질: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 지방: 어떤 지방산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 시간 제한: 단식은 무조건 몸에 좋을까 | 영양 이야기를 마치며

16장 수면, 질과 양 높이기: 뇌에 최고의 약, 잠을 사랑하는 법
수면 부족을 부추기는 오만한 사회 | 최적의 수면 시간은 얼마일까 | 수면과 대사 건강의 관계 | 수면과 심혈관 질환 | 건강한 뇌에 필수적인 깊은 잠 | 자신의 수면 평가하기: 수면 질 지수, 시간형, 수면무호흡증 | 어떻게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 불면증 치료하기

17장 정서 건강 보살피기: 내가 정서 건강을 무시한 대가와 교훈
냉혹한 진실: 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 자신이 불행하다면 과연 더 오래 살고 싶을까 | 누군가가 울 때 휴지를 건네지 마라 | 마음의 상처 나무가 알려주는 것 | 정신 건강과 정서 건강은 다르다 | 마음의 상처는 자녀에게 대물림된다 | 관점 바꾸기: 나를 변화시킨 기술 | 또 다른 문제, 자기혐오 | 나에 관한 긍정 선언 작성하기 | 변증법적행동치료: 감정 조절, 고통 감내력, 대인관계 효율성, 자기 관리 | 고통 감내력과 감정 조절 능력 높이기 훈련 | 또 다른 전술들: 정반대 행동, 운동, 규칙적 치료

에필로그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 미주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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