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설미학 작가선 22권. 최승규 저자의 녹색동화집.
출판사 리뷰
서평
천덕봉 숲마을에 사는 들국화 ‘쑥부쟁이’입니다.
아직 겨울잠 자지 않았느냐고요?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지금까지 깨어 있었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지요.
천덕봉 숲마을 들국화들의 슬픔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 이야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천덕봉에 있어 천덕봉 숲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00마을 이라고 부르듯, 숲속 식구들은 천덕봉 숲마을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천덕봉이 어디에 있느냐고요?
경기도의 광주시와 동쪽으로는 여주시, 남쪽으로는 이천시 사이에 우뚝 솟아있는 산봉우리입니다.
천덕봉 숲마을은 아득한 옛날 천덕봉 골짜기에 사시던 세 분의 신선님들이 뿌린 작은 씨앗에서 태어났답니다.
그 씨앗들이 뿌리내려, 싹 트고 꽃 피고 열매를 맺어 아름답고 건강한 숲이 되었습니다.
아파 누워있던 쌍둥이 동생 산비둘기가 힘없는 목소리로 형 산비둘기를 부르더니 스르르 눈을 감아버렸어요.
가을 어느 날, 쌍둥이 동생마저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괴질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엄마 아빠가 계시는 곳으로 가버려, 형 산비둘기는 어린 나이에 천애 고아가 되어버렸답니다.
도토리를 좋아하는 꼬마 다람쥐 ‘알록이’입니다.
천덕봉 숲마을에서 제일 오래 사신 산밤나무 할아버지가 몰매 맞은 황당한 사건을 이야기하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고야
·동화작가/시인/시조시인·本名은 崔承圭(筆名은 崔膏野, 雅號는 天德峰)·1995년 월간 ⟪한맥문학⟫(시)·2006년 계간 ⟪시세계⟫(시조) 등단·문학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사)선행칭찬운동본부 칭찬송 노랫말 공모 금상 수상·칼럼집『물은 흘러도』, 『답게 편지』 (전자책)·시집 : 『오미자차 한 잔 마시며』, 『지렁이 독백』 『4중주 하모니』·동화집 : 『흐르고 싶어요』 『숲마을 이야기 축제』·동시집 : 『빙글빙글 뱅글뱅글』·한국 사이버 문예 동인·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경기광주문협 회원
목차
1. 덩실, 덩실, 더덩실__11
2. 영차, 영차, 여엉차--25
3. 투닥, 투닥, 투다닥--40
4. 케엑, 케엑, 케에엑--56
5. 꾸릉, 꾸릉, 꾸르릉--72
6. 메롱, 메롱. 메에롱--86
7. 끄응, 끄응, 끄으응--102
8. 안돼, 안돼, 안돼요--115
9. 싹둑, 싹둑, 싹두욱--130
10. 우잉, 우잉, 우이잉--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