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부처님의 심오하고 위대한 진리가 수많은 꽃을 장엄한 것과 같다고 하는 화엄경(대방광불화엄경)은 전체 80권 글자수로만 58만 7천여 자나 되는 방대한 경전이다. 『화엄경 약찬게』는 이 방대한 경전을 대승불교의 아버지이며 제2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불리는 용수보살 큰 스님이 4·3조 7자의 게송으로 110구 770자로 줄여 신도들이 쉽게 읽도록 지으신 게송이다.
출판사 리뷰
부처님의 심오하고 위대한 진리가 수많은 꽃을 장엄한 것과 같다고 하는 화엄경(대방광불화엄경)은 전체 80권 글자수로만 58만 7천여 자나 되는 방대한 경전이다. 『화엄경 약찬게』는 이 방대한 경전을 대승불교의 아버지이며 제2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불리는 용수보살 큰 스님이 4·3조 7자의 게송으로 110구 770자로 줄여 신도들이 쉽게 읽도록 지으신 게송이다.
한때 소설가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천도재와 실담범자 진언연구에 정진중인 민재보현스님은 이번에 『화엄경약찬게』를 어린이와 불자들을 위한 동화 형식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스님은 『화엄경약찬게』가 신중기도때나 법회에서 자주 독송 되지만 의외로 그 내용과 53 선지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불자가 적지 않아 이를 알려주고자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한국불교신문에 연재중인 제1권 내용은 석가모니 부처님과 여러 부처님, 문수 보살과, 용수 보살이 등장하고 덕운 스님을 비롯해운, 선주 스님, 미가, 해탈, 해당 비구와 휴사 우바이, 비목구사 선인, 승열 바라문과 자행녀, 선견 비구까지 13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각 선인들의 특징을 임팩트있게 잘 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부록으로 저자가 동화를 쓰게된 동기와 자전적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다. 차후 4권 분량의 나머지 선지식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다.
선재 동자의 구도행각은 선지식들이 중생구제를 위한 ‘보살도외 보살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차례로 찾아가 물어보는데 여기에 보리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함께 깨달아가는 게 창작동화의 묘미이다. 화엄경 입법계품이라는 경전의 테두리 안에서 오빠 선재 동자의 간절한 구도행각을 바라보는 보리도 서서히 선지식들의 겸손하고 지혜로운 보살도를 터득해나가는 것이 동화의 핵심이다.
목차
차례
** 책 머리에... · 7
① 선재 동자 문수 보살을 만나다 · 11
② 선재 동자와 보리살타 · 19
③ 구름대장 덕운 스님 · 25
④ 넓고 넓은 바다의 해운 스님 · 31
⑤ 해와 달을 만지는 선주 스님 · 39
⑥ 묘음 다라니와 미가 장자 · 46
⑦ 온몸이 찬란하게 빛나는 해탈 장자 · 54
⑧ 반야바라밀다의 해당 비구 · 62
⑨ 근심과 두려움을 없애는 휴사 보살 · 70
⑩ 사슴가죽의 비목구사다라 선인 · 79
⑪ 칼산 불구덩 속의 승열 바라문 · 86
⑫ 지혜롭게 자비심을 내는 자행 동녀 · 93
⑬ 냐타와 선견 비구 · 99
* 발문 - (한국불교신문 주필) 승한스님 · 108
** 부록
사이타마에서 온 편지 · 118
- 민재 보현스님의 2022년 한국 불교신문신춘문예 동화부문 입상작
신춘문예 입상소감 · 132
이생망의 등불 반야심경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