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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스터
몸은 몬스터
스피리투스 | 청소년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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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춘기를 지나며 가장 먼저 낯설어진 세계는 바로 ‘나의 몸’이다.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나의 몸. 우리는 이런 몸을 원한다. 멋진 아이돌처럼 늘씬하고 예쁜 몸. 남성미를 돋보이게 할 근육질 몸. 죽어라 공부하기 위해 좀처럼 졸지 않는 투지의 몸. 아무나 갖지 못할 특별한 능력을 하나쯤은 가진 몸. 혹은 의식을 확장하여 새로운 지구를 찾아 떠날 만큼 새로운 인류의 몸! 변화무쌍하고 마음대로 성장하지 않는 ‘사춘기 시절의 괴물 같은 몸’에 대한 생각과 기발한 상상력을 녹여낸 5편의 청소년 소설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내 몸의 주인은 누구일까?’
5인의 소설가가 쓴 몸에 관한 발칙한 이야기들!

사춘기를 지나며 가장 먼저 낯설어진 세계는 바로 ‘나의 몸’이다.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나의 몸. 우리는 이런 몸을 원한다. 멋진 아이돌처럼 늘씬하고 예쁜 몸. 남성미를 돋보이게 할 근육질 몸. 죽어라 공부하기 위해 좀처럼 졸지 않는 투지의 몸. 아무나 갖지 못할 특별한 능력을 하나쯤은 가진 몸. 혹은 의식을 확장하여 새로운 지구를 찾아 떠날 만큼 새로운 인류의 몸! 변화무쌍하고 마음대로 성장하지 않는 ‘사춘기 시절의 괴물 같은 몸’에 대한 생각과 기발한 상상력을 녹여낸 5편의 청소년 소설을 담았다.

내 몸인데 너는 왜 제멋대로 구는 거야?

날마다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지만,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청소년기. 하지만 그들의 몸은 날마다 어른이 되어 가느라 바쁘다. 어느 날 불쑥 맞이하게 되는 그 징후들! 내 몸이지만 낯설고, 부끄럽고, 생각보다 멋지지 않다! 특히 다른 친구들보다 더 멋지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커서야 나, 예쁘고 매력 있는 성인이 될 수 있을까?

김경희 작가의 <알로그루밍>은 예쁘고 매력적인 몸을 위해 일 년 내내 극단의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다. 다이어트를 하는 친구들끼리 단톡을 하며, 그날 먹은 음식을 밝히고 친구들의 응원 혹은 비난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킨다. 주인공 민지 역시 하루 종일 굶고, 먹은 것을 토하기까지 하지만 좀처럼 날씬해지지 않는다. (차라리 식욕이란 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한숨을 한 번 내쉬고 이내 변기를 부여잡았다. 먹은 것을 토해 보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의지와 달리 소화력이 무진장 뛰어난 내 위장은 아무것도 올려 보내 주지 않았다. 역시나 오늘도 폭망이다.-96p) 그런 민지의 주위를 맴도는 날씬하고 도도한 삼색 고양이를 만나면서 그녀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문성진 작가의 <일단 가즈아>는 사춘기 소년들의 로망인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년, 승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볼품없고 존재감 없는 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을 디딘 헬스의 세계! 땀과 고통의 대가로 꿈과 같은 현실을 맞게 되었지만(승민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외형적인 면에서는 좋은 말을 들어 본 기억이 없었다. 외모에 관한 것이든, 몸에 관한 것이든. ‘이런 내가? 이 문승민이? 몸이 좋단 말이야?’ 193p) 어느 날 뜻밖의 암초에 부딪히고 만다. 게으름을 극복하고 다시 헬스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럴 거면, 초인적인 능력을 좀 가져보던지

청소년의 일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부.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앉아서 미친 듯이 공부하는 것이 청소년의 주된 인생이다. 그런 주인의 입장은 나 몰라라 하고, 자리에만 앉으면 미친 듯이 졸고 있는 나의 몸, 졸음의 근원인 세계를 만나게 되는 <몽신체> 이야기다.
짧은 이야기에 방대한 판타지 세계를 담은 박생강 작가의 <몽신체>는 성실한 고교생 차정우의 이야기다. (고교생의 시간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끝없는 반복의 나날이다. 그런데 내 삶은 참기름 바른 쳇바퀴다. 달릴 수도 없을 만큼 자꾸자꾸 미끄덩거렸다.-50p)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졸고 있는 정우는 늘 꿈속에서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순두부 모양을 한 순두부 괴물에 쫓긴다. 친구 용이의 아버지이자 판타지 소설가인 구탁 씨를 통해 비밀을 알게 된다. 서울책보고에 기증된 육포책에 담긴 그 비밀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아기장수, 삼신할매, 전우치 등 우리 민속 신화 속 초인적인 존재들의 후예들이 우리 주위에 기인으로서 살아가며, 그들을 돕는 휴지인 가문의 후예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이중생활> 은 말 그대로 ‘몸은 몬스터’라는 주제 그대로인 몸스터를 다룬다. 주체할 수 없는 괴력을 가진 아기장수의 평범한 일상을 돕고, 삼신할매의 운명을 타고난 여고생의 이마에 흔적으로 표시된 새파란 몽고반점을 커버해 주고, 실수연발인 전우치 후예에 닥친 절명의 순간을 벗어나게 할 예약을 받으며 그들의 특별한 운명이 담긴 몸을 보살펴주는 헤어숍 원장의 이야기는 ‘평범치 않은 몸’을 가진 이들에 대한 위안을 느끼게 한다.
정명섭 작가의 <헤드>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지구에서 걸리적거리기만 하는 인간의 몸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다. 회복불가인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행성을 찾아 인류를 이전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의 몸을 개조할 수밖에 없다! 작가의 몸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춘기의 몸은 멋진 나비를 품은 번데기. 번데기 시절의 당혹감과 불안, 아직은 마음껏 꿀 수 있는 꿈을 담은 이야기들!

청소년기, 유독 통제가 되지 않는 몸을 바라보는 그 시절의 나는 ‘과연 이 몸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품게 된다. 5인의 소설가가 쓴 5편의 몸에 대한 이 단편들은 ‘변화하는 몸의 신호가 남들보다 더 이르거나 더 늦지 않으면서도, 남들보다 더 예쁘고 더 멋진 몸을 갖고 싶다! ’ ‘내 상황에 맞게 움직여주는 협조적인 몸을 갖고 싶다! ’는 소년·소녀의 열망과 ‘아직은 미완성이니까 혹시 내 몸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즐거운 상상과 판타지를 더한다.
이 책 《몸스터》 중 <몽신체>를 쓴 박생강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의 단편 대부분이 몸을 통한 감각, 상상, 상징이 넘쳐 나는 몸의 판타지로 만들어졌다. 그런 걸 보면 우리의 몸은 몬스터, 그러니까 ‘몸스터’ 같은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다루던 자들. 원장의 모계들은 ‘휴지인’으로 불렸다. 코를 풀 때 쓰는 그 휴지가 아니고 휴지인(休知人), 쉼을 아는 사람들이다.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치유자, 힐러였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휴지인이라는 말은 ‘쉼을 아는 자만이 고통을 치유할 수 있다’는 뜻을 품었다. 천 년간 휴지인을 찾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었다. ‘기인’들이다. 특별한 능력을 갖고 인간 무리에 섞여 사는 종족들. 방귀쟁이 며느리, 재주 많은 삼 형제, 우렁이 각시 등등. 현대 사람들이 전래 동화나 설화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인들은 사실 죄다 실존했던 인물들이다. 원장의 모계 어른들이 그런 기인들을 치료, 치유해 왔던 것이다. 비범한 인물들의 심신을 다루는 일이었기에 휴지인들에게는 그에 맞는 특별한 능력이 요구되었다. 아니, 특별한 운명이 요구되어 왔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태어나기를 휴지인 집안의 여자로 태어나야만 기인들을 다룰 수 있었다. 한마디로 운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그저 운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중생활> 중에서

“작가님, 그게 어떤 책인데요?”
“선비들 사이에서 비밀스럽게 이어 온 비법이 적힌 책이란다.”
“뭐죠? 과거 시험 족집게 비법, 뭐 이런 건가요?”
나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구탁 씨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구탁 씨는 굴하지 않고 설명했다.
“아니, 그런 비법이 아니라 도술이지. 그 책 안에 바로 너를 잠들게 한 그 졸귀가 갇혀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내 옆에 있는 용이를 바라보았다.
‘너희 아버지, 왜 이러시냐?’
하지만 용이는 내 눈빛에 담긴 의미를 읽지 못하는 듯했다.
“아빠, 그 졸귀가 잠을 불러와서 졸귀는 아닌 거죠?”
“그래, 내가 지난번에 말했잖니. 가장 하찮은 병졸, 그 병졸을 뜻하는 졸귀란다. 힘이 없고 형태도 없어서 현실에선 인간을 괴롭히지도 못하고 겨우 꿈속으로 스며 들어가 졸음과 악몽으로 괴롭히는 하찮은 놈이지. 그 꿈에서 인간의 정수를 빨아 먹는 기생충처럼 살아간단다.”
구탁 씨는 한 서가 앞에 멈추었다. 거기서 검붉은색 표지의 작은 소책자를 꺼냈다. 책에서 큼큼한 냄새가 났다.
“이 책의 이름은 육포책. 이 책은 종이로 만든 것이 아니야. 괴물이나 귀신을 천도하는 스님들의 살가죽을 얇게 포를 떠, 스님들의 핏물을 적셔 만들었단 소문이 도는 책이지.”
구탁 씨가 내게 육포책을 건넸다. 헌책 냄새에 피 냄새까지 섞여 구역질이 났다.
“우웩!”
<몽신체> 중에서

방으로 돌아와 전신 거울 앞에 섰다. 다이어트에 돌입한 지 꼭 일주일이 지나는 시점이었다. 거울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속옷만 걸친 내 몸은 어쩐지 야생적으로 보였다. 단 한 군데도 맘에 드는 구석이 없는 나의 몸!
그때 어디선가 코웃음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고개를 좌우로 돌려 주변을 본다. 이제 하다 하다 환청까지 들리나? 정말이지 난감한 열다섯 살 인생이다. 눈을 질끈 감고 체중계에 올라섰다. 쿵! 계기판의 숫자를 확인한 순간, 발끝으로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져 내렸다. 말할 수 없이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침대 위에 몸을 던지고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끌어올렸다.
“뭐가 그렇게 억울해?”
삼색 고양이의 목소리는 명쾌하면서도 날카로웠다.
“뭐야, 너? 어디에 숨어서 날 지켜보는 거야?”
주변은 고요하고 적막했다. 나는 이불을 뒤집어쓴 채로 악악거리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뱃속 깊은 곳에서 연달아 꼬르륵 소리가 났다.
미적으로도 그렇지만 눈치라곤 전혀 없는 나의 몸아! 제발 정신 좀 차려! 몸의 주인은 나라고!
식욕에 지지 않기 위해 아랫배에 잔뜩 힘을 주었다.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알로그루밍>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명섭
2013년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2016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빙하 조선》, 《기억 서점》,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 《유품정리사》, 《체탐인》, 《미스 손탁》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안녕, 선생님》, 《100년 후 학교》, 《시험이 사라진 학교》, 《떡상의 세계》, 《괴이, 학원》, 《지금, 다이브》,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격리된 아이》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지은이 : 김경희
2002년 KBS라디오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EBS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10년 단편소설 <코피루왁을 마시는 시간> 으로 등단했다. 다큐 에세이 《제주에 살어리랏다》, 여행 에세이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 인문 에세이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 에세이 《아버지는 변명하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등을 썼고, 테마 소설집 《호텔 프린스》 《소설 부산》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지은이 : 박생강
2005년 장편소설 《수상한 식모들》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7년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빙고선비》, 청소년 장편소설 《환상박물관 술이홀》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 등을 출간했다. 수사전문지 <수사연구>의 책임편집자, 엔터미디어에 <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를 연재하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백이원
2009년 계간 <실천문학>에 단편소설을 처음 발표했다. 이후 《문장 웹진》과 《소설 부산》 《소설 목포》에 단편소설을, 《이미지와 상상의 동해포구사》에 인문 에세이를 실었다. 주로 커머셜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립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문성진
서울에서 출생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귀국 후 연세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사를 전공했다. 현재는 공공기관에서 전시교육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와 책 읽기, 글쓰기를 좋아하여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꿈꿔 왔다. <일단 가즈아>를 통해 연민과 애정을 품고 있던 청소년기의, 자신이 꿈꾸는 몸과의 사투를 그렸다.

  목차

이중생활(二重生活)_백이원 |몽신체_박생강 |알로그루밍_김경희 |헤드_정명섭 |일단 가즈아 _문성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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