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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반대편으로 가다 2 : 잉카 편
일흔 넘어 홀로 떠난 중남미 여행
유안사랑 | 부모님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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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멕시코에서 칠레까지, 거대한 중남미 대륙을 누비며 만난 역사, 문화, 자연 그리고 사람들. 70년대에 고고학을 전공하던 20대 대학원생의 마음에 깊이 남은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 정년 퇴직 후에야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수 있었다. 경북 안동에서 출발해 미국을 경유하여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를 거쳐 칠레까지, 최종 목적지인 이스터 섬으로 향하는 긴 여정은 계속되었다.

역사학자에게도 낯설었던 중남미 역사의 흔적, 그리고 때로는 한국과 닮기도 한 그 지역 근현대사의 면면을 마주하고 렌즈에 담으며 길 위에서 두 달여가 흐른다. 그는 계획대로 이스터 섬에 도착해 꿈꾸던 모아이 석상을 눈에 담을 수 있었을까? 은퇴한 노 역사학자가 70대에 홀로 떠난 남미 여행. 글과 사진으로 남은 80여 일의 기록을 따라가 본다.

  출판사 리뷰

카메라를 메고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다
멕시코에서 칠레까지, 거대한 중남미 대륙을 누비며 만난 역사, 문화, 자연 그리고 사람들

70년대에 고고학을 전공하던 20대 대학원생의 마음에 깊이 남은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 정년 퇴직 후에야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수 있었다. 경북 안동에서 출발해 미국을 경유하여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를 거쳐 칠레까지, 최종 목적지인 이스터 섬으로 향하는 긴 여정은 계속되었다. 역사학자에게도 낯설었던 중남미 역사의 흔적, 그리고 때로는 한국과 닮기도 한 그 지역 근현대사의 면면을 마주하고 렌즈에 담으며 길 위에서 두 달여가 흐른다. 그는 계획대로 이스터 섬에 도착해 꿈꾸던 모아이 석상을 눈에 담을 수 있었을까?
은퇴한 노 역사학자가 70대에 홀로 떠난 남미 여행. 글과 사진으로 남은 80여 일의 기록을 따라가 본다.

역사학자의 눈으로 본 중남미의 역사와 문화
보통 인문학자들, 특히 한국학 분야 전공자들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여행기를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한국 고대사 전공자로서 중남미 지역의 대해 남긴 글은 많지 않다. 특히 이 책은 중남미 지역의 역사 유적에 대해 그대로 해설하기보다 우리 역사의 면면들을 떠올리며 인류 역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또한 제국주의 식민 지배 하에서 억압받고 지워졌던 원주민의 오랜 역사와 삶, 그리고 독립 이후에도 완전히 분리될 수 없는 유럽의 흔적을 바라보면서, 한국 사람으로서 품을 수밖에 없는 복잡한 심정, 때로는 감동적인 장면들을 진솔하게 써내려 갔다.
중남미 대륙 전체적으로, 독립 후에도 혁명, 독재와 민주화 등 역사의 굴곡과 진통을 거친 국가들이 많다. 민주화가 처절한 과정 속에 진행되었던 한국 현대사를 삶의 전 과정에서 겪어낸 노학자의 감상이 여행의 현장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땅과 사람들
유물과 유적을 사진에 담아온 고고학자이면서 안동 지역에서 지역 문화와 사람을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로 오래 활동해온 저자는 유적과 풍광, 사람들의 생활의 현장까지 많은 사진을 과감한 구도로 남겼다.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색채를 그대로 담아내 사진만 보아도 남미 어느 도시의 광장 한가운데, 혹은 황량한 폐허의 건조한 공기 속에 단번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활기와 사유로 가득 찬 노년의 발걸음
보통 노년이 되어 하는 여행은 자식들과 함께하는 효도 여행, 그것도 단체 관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체력과 정보, 인지의 한계로 복잡한 루트와 일정, 돌발 변수를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여행은 그 동기부터 수십 년간 간직해 온 저자의 꿈에서 시작되었고 여행 준비의 모든 과정을 지방 소도시에서 오직 인터넷 검색, 온라인 예약으로만 밟아 나갔다. 그래서 이 여행기는 노년의 여행도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한 방법과 루트도 떠나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자유롭고 희망찬 여행기다. 건강과 치안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가족이나 소그룹으로라도 자신의 선택과 계획으로 자유롭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치명적인 돌발 변수, 뜻하지 않은 위기로 여정은 갑자기 큰 변화를 맞지만 겹쳐진 우연과 행운 속에서 강인함과 희망을 만날 수 있는 강렬한 체험을 함께 해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세권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대학원,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안동대학교 사학과에서 1981년부터 2013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고고학을 전공했고 주 연구분야는 한국과 동북아시아 선사암각화이다. 1992년 이후 약 20여 년에 걸쳐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선사암각화를 조사했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방문교수로 가 있는 동안 미국 서남부 지역의 암각화를 조사한 바 있다. 한국 금석학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안동 지역에 거주하는 동안 안동 지역사와 전통 마을에도 관심을 쏟아 논문과 책을 발표했다. 중국 후이저우(徽州) 지역에도 관심을 가지고 2004년부터 최근까지 후이저우의 마을 조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퇴직 후 그동안 취미로 즐겼던 사진을 두 번째 직업으로 삼았다. 2013년 9월 '사진갤러리 유안사랑'을 개설하고 사진 전시와 교육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정리한 자료들을 출간하기 위해 유안사랑 출판사를 설립했다.저서로는 <한국의 암각화> 등 암각화 관련 연구서와 <한국금석문집성>, <원이 엄마>, <후이저우 이야기>, <안동의 전탑> 등이 있다.

  목차

1 잉카의 관문, 사회적 포용의 도시 - 리마
2 도시 속의 오아시스 - 우아카치나
3 지하 수로로 이어 온 고대 문화 - 나스카
10 돌탑 속에 담긴 혼령들의 땅 - 시유스타니
4 신에게 바친 사람의 마음 - 나스카의 땅그림
5 나스카인들의 신전 - 카우아치
6 잉카 제국의 수도 - 쿠스코
7 마추픽추 가는 길 잉카 트레일 - 1
8 마추픽추 가는 길 잉카 트레일 - 2
9 티티카카가 만든 도시 - 푸노
10 돌탑 속에 담긴 혼령들의 땅 - 시유스타니
11 물 위에 뜬 섬 - 우로스
12 안데스의 고향 - 타킬레
13 검은 성모의 성지 - 코파카바나
14 창조신 인티의 첫 작품 - 태양의 섬
15 알티플라노의 지붕 - 레알 산맥의 만년설
16 잉카의 어머니 - 티와나쿠
17 티와나쿠를 지키는 거석 기념물들 - 거대 석상들, 그리고 태양과 달의 문
18 안데스의 함지박 - 라파스
19 황량한 고원의 철도 도시 - 우유니
20 화산과 호수 그리고 플라밍고의 땅 - 실로리 사막
21 안데스의 서쪽 끝 - 산페드로데아타카마
22 아카타메뇨 그리고 땅의 역사 - 푸카라 요새와 달의 계곡
23 칠레 노동 운동의 발상지 - 이키케
24 하늘에 내 건 땅의 소망 - 아타카마의 땅그림
25 8000년의 삶이 깃든 -아사파 계곡
26 바위 속의 또 다른 세상 - 오프라기아 암각화 유적
27 잉카 에필로그
28 끝나지 않은 여행의 끝 - 다시 모아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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