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을 비낀 강화도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 싹의 덕택을 입어 씻은 듯이 록색단장을 했던 높고낮은 산봉우리들. 그 산기슭에 옹기종기 마주앉은 초가집들. 그 앞으로 펼쳐진 모래불... 이 땅을 노리는 섬나라 왜놈들에 대한 분노로 하여 어두어졌다. 우린 마땅히 조상들이 피로 물려준 이 땅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출판사 리뷰
<특이사항>
*북한소설(조선의 소설책) :
DPRK(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서 2016년 문학예술출판사에서 출판되었던
원본책 그래로 표지 첫장부터 마지막장 판권지까지 똑같이 인쇄하여
대한민국에서 재출판하였습니다. (책 크기만 읽기 편하게 조절함)
*저작권 사항 : 2020년1월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저작권사무국>은 저작권자들의 동의하에 본 책의 저작권을 조선상명무역총회사를 통하여 중국연변해운수출입유한회사에 저작권을 양도하였고, 연변해운에서 대한민국의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과 출판 계약을 맺었습니다.
DPRK 금성청년출판서에서 2007년에 출판
때는 1360년 고려말, 강화도와 북한산을 배경으로 함
노을 비낀 강화도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 싹의 덕택을 입어 씻은 듯이 록색단장을 했던 높고낮은 산봉우리들.
그 산기슭에 옹기종기 마주앉은 초가집들. 그 앞으로 펼쳐진 모래불....
이 땅을 노리는 섬나라 왜놈들에 대한 분노로 하여 어두어졌다.
우린 마땅히 조상들이 피로 물려준 이 땅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 심초현과 목운해의 사랑이야기
침략과 약탈의 왜놈들을 물리치는 전쟁이야기를 통하여 고려말 역사를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다.
서평
조국을 지키고 원수를 갚을 때까지 개인적인 사랑을 뒤로하고
무예를 익히고 복수를 꿈꾸는 심초현과
부모 잃은 서러움을 서로 보듬으며 집안을 살피고 농사일을 거들어 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은 목운해의 삶의 가치는
다른것 같아도 다르지 않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끝없는 왜구의 침략을 뿌리 채 뽑지 못한 아쉬움은
고려에서 조선 말까지 이어지는 연속의 역사임을 설파하고
아름다운 섬 강화도는 왜구의 침략의 길목이 되었다.
왜구의 노략질과 침략은 고려부터 조선말까지 500년 이상 지속 되어왔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조상들은 본거지 왜국을 소탕하는 대로 나아가지 않고
쳐들어 온 왜구를 민관이 합세하여 물리치는데 머물렀다.
강화처녀의 조국 사랑과 불타는 열정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섬 강화도와 늘 우리 곁에 있는 북한산을 볼 때마다
심초현과 목운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고려시대 사랑이야기를 기억할것 같다.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 이사장 정익현 (2024.2.27)
작가 소개
지은이 : 류춘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소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