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예수는 사람을 죽인다』 얼핏 들으면 섬뜩한 제목이다. 신앙과 사랑의 상징으로 알려진 예수가 사람을 죽인다니. 그러나 그럴 리가 있는가. 저자는 하나님과 예수에 관해서 평생 묵상해 온 목회자다. 제목이 확 눈에 들어와서 이 책을 펼쳐든 독자는 이 책에서 예수의 부활과 신앙의 갱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예수는 사람을 살리는 구원자다. ‘예수는 사람을 죽인다’라는 말은 저자의 신앙적 역설이다. 예수가 이 땅에 온 목적이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인데 예수의 구원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인다? 사람이 죽어야 예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신앙과 사랑의 상징으로 알려진 예수가 사람을 죽인다니. 그러나 그럴 리가 있는가.
성경에서 구원은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이 없는 자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새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이며, 새 생명은 육체적 생명이 아닌 영의 생명을 말한다.
누군가 예수를 믿어 구원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인간적인 삶이 죽었다는 것을 모른다면, 그는 예수를 믿어 구원받았다는 복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나의 죽음을 선언하고 예수의 피로, 완전히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믿는 것을 의미한다.
새 생명은 예수 생명을 말한다.
예수의 피, 즉 하나님의 생명인자를 받은 새 생명이다. 정확히 말하면 새 생명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내게 붙어 있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예수님의 생명과 연합되었다는 뜻이다. 즉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생명, 즉 예수 나무의 가지로 접붙임을 받았다는 뜻이다.
영적인 생명은 혼과 육체가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반드시 다스리고 정복한다. 그러기에 육체가 속한 이 땅에서의 인생도 구원을 얻게 된다. 슬픔, 두려움, 불안, 걱정 등 인간의 모든 육체적 욕망은 성령의 능력 앞에 무릎 꿇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가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들에 직면한 주체자가 성령이기에 그 문제들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믿음 안에 있는 자는 그의 모든 인생으로부터도 구원이 나타난다.
구원은 생물학적 육적 생명체가 죽은 후에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새 생명을 얻는 것이다.
정신세계는 모두가 다 혼에 의한 정신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이라면 성령의 생명의 활동은 창조자의 영으로 존재하는 창조자의 세계인 것이다.
그 생명의 머리는 오직 예수이며, 나는 그 생명의 한 부분인 지체로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이 분명하게 이해가 되어져야 한다. 이것이 이해가 되어야만 구원이 무엇인지, 누구에게 구원의 은혜가 있는지, 누구에게 하나님 나라가 있는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이러한 것들을 전혀 혼돈 없이 또렷하게 알 수 있다.
이 하나로만 존재하는 생명의 세계, 이것만이 믿음임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풀리면 구원론으로 서로 다툴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이 메시지가 이해가 된다면 구원론 문제가 정말 시원하게 해결될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이냐? 행위로 구원이냐? 이러한 논쟁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성은
30대 초반에 청소년 문화공간을 열어 그들과 함께 뒹굴었고, 그 후 필리핀에서 청소년 공동체를 운영하였다.진실하게 잘 섬기고 싶었지만 늘 어리석음과 실수투성이의 나의 인생이었다.
목차
|이 글을 쓰기까지|
01 하나님은 선악과를 왜 만드셨나?
02 혼돈, 공허, 흑암
03 인간이란 창조하는 존재다
04 자기인식
05 자신을 사랑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사랑하라
06 난 왜 살지
07 혼의 세계와 육의 세계 그리고 영
09 말은 내가 아니다
10 구원론
11 예수를 믿어도 구원이 없다
12 예수는 사람을 죽인다
13 죄란?
14 회개
15 이 세상에 죄인은 없다
16 삼위일체의 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