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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꽃중년이 걸은 꽃길
지식과감성# | 부모님 |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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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60대 꽃중년 부부가 산티아고 프랑스길 800km를 걸으며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일정 중심의 기존의 까미노 이야기와는 많이 다르다.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한 꽃중년의 경험, 부부가 33일 24시간을 마주 보며 지낸 이야기, 까미노 길에 숨어 있는 사연들, 까미노 관련 영화들, 야생 들꽃에 대한 애정으로 정리한 까미노 봄꽃, 별꽃도 특별하지만, 글 전체에 흐르는 세상과 자연을 보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시선이 남다르다.

작가가 순례자를 위한 축복기도를 번역해 남긴 “행복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하세요.”라는 문구는 성당을 찾는 한국인 순례자들의 가슴을 울린다. 까미노 완주를 꿈꾸는 꽃중년뿐 아니라, 까미노 블루를 앓고 있는 이에게도 권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IT에서 답을 찾던 IT 전문가라는 전직에 어울리지 않게 꽃에서 답을 찾더니, 이젠 길에서 답을 찾고 있다. 남다른 시선을 가진 작가가 800km라는 고통스러운 순례길을 걸으며 어떤 인연을 만나고, 또 어떤 세상을 보고 느꼈는지 궁금하다.

수도자 페라요(Palayo)가 별빛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서 발견한 게 800년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산티아고 성인의 유해이고, 그 자리에 세워진 게 까미노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이다. 작가는 별빛이 아니라 별꽃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걸으며 대성당에 도착했다고 했다.

생활 주변의 야생화를 소재로 경영과 연계한 수필을 3권이나 집필할 만큼 야생 들꽃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작가가 정리한 봄 까미노 길의 들꽃은 까미노를 걸을 또 다른 이에게도 작은 위안이 될 듯하다.

오지랖이 넓은 작가가 오세브레이로 성당에 직접 한글로 번역해서 남긴 “순례자를 위한 축복기도”의 내용, “행복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하세요.”라는 마지막 문구는 순례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바로 그 답이 아닐까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홍
경북대, 연세대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KT 종합기술원에서 팀장, 실장, 연구소장, 부원장(전무)을 역임했으며, KT 파워텔 사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을 거치며 IT 분야의 연구개발, 기획, 평가 분야에 35년 이상 근무한 IT 전문가이다.2014년 문인협회 수필가로 등단했고, 2019년에는 숲 해설가 자격을 획득하였다. 몽블랑, 돌로미테를 포함한 알프스, 캐나다 록키, 뉴질랜드 밀포드, 중국 호도협, 일본 다테야마, 오제/니코 트레킹을 다녀왔다. 국내외 유명 둘레길을 걷고, 꽃을 보고, 글로 옮기며 꿈을 나누는 일에 진심이다. 우면동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2012), 꽃의 향기, 소통의 향기(2013), 꽃바위 언덕에 피는 꽃(2018) 등 3권의 저서가 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석좌교수이다.

  목차

프롤로그

1. 꽃중년을 위한 까미노

1-1 내 생애 최고의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내 허리보다 높았던 피레네산맥 / 교만에는 경고가 따르는 법 / 치유와 화해의 귀한 경험 / 의미 있는 경험, 볼거리들 / 산티아고 순례길의 의미 / 정리 그리고 새로운 꿈

1-2 아내와 함께 걷는 순례길
아내의 마음 / 장거리 걷기 훈련, 4W / 아내의 눈물 그리고 계획 수정 / 힘이 아니라 짐이 된 나 / 따로 또 같이 걷기 / 혼자 걸은 하루 / 친환경 이별법 / 아내와 내가 다른 점 / 아내가 차려 준 생일 밥상 / 800km를 자신의 발로 다 걸은 아내

1-3 꽃중년을 위한 완주 전략
첫 번째, 순례길을 걸을 수 있는 기본 체력 훈련을 해라 / 두 번째, 길게 걷는 일에 익숙해질 습관을 키워라 / 세 번째, 동키 서비스를 적당히 이용해라 / 네 번째, 두 시간 더 걸린다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라 / 다섯 번째, 놀며 쉬며 즐겨라 / 여섯 번째, 일부 구간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일곱 번째, 알베르게 대신 호스텔에서 쉬는 것도 고려해라 / 여덟 번째, 가이드 투어도 현명한 선택이다 / 아홉 번째, 배낭 속에 비상용 의약품을 챙겨라

1-4 순례길에 들른 스페인 동네 맛집
순례길에서의 식사와 순례자 메뉴 / 나헤라에서 먹은 정통 해물 파에야 / 폰세바돈의 중세 식당, 가이아 / 멜리데에서 들른 뽈보 전문점 / 산티아고 대성당 해산물 레스토랑, 돈키호테

2.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2-1 첫날, 생장에서 피레네산맥을 넘어
프랑스길이 시작되는 바스크의 고도, 생장 / 나폴레옹 루트를 따라 피레네를 오르다 / 긴 내리막으로 돌아 론세스바예스로

2-2 레온에서 휴식, 그리고 오르비고까지
로마의 옛 도시 레온, 대성당과 꿀맛 같은 휴식 / 레온 시내 벗어나 갈림길까지만 2시간 / 10시간 만에 도착한 오르비고 마을

2-3 철의 십자가에 원을 빌고
아스트로가에서 폰세바돈까지 / 철의 십자가에 원을 빌고 / 거친 내리막의 보상은 천상의 화원

2-4 오세브레이로 가는 길, 산타마리아 성당
이슬비와 안개를 뚫고 오세브레이로 가는 길 / 한글로 만든 순례자를 위한 축복 기도 / 그 후 이야기(2023년 3월)

2-5 사모스 수도원을 거쳐 사리아까지
트리아카스텔라에서 사모스 루트로 / 사모스 베네틱토 수도원과 분도패의 까마귀 / 환상적인 숲길을 지나 사리아에 도착

2-6 D-day, 산티아고 성당 입성
새벽 5시에 오 페드로소우 출발 / 기쁨의 언덕에 오르다 / 대성당 입성의 감동, 그리고 향로 미사

3. 순례길에서의 기분 좋은 만남

3-1 까미노의 요정, HR 씨
에피소드 1 / 에피소드 2 / 에피소드 3 / 에피소드 4 / 에피소드 5

3-2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신부님
다리가 불편한 콜롬비아 신부님 / 나와 꼭 닮은 한국인 신부님 / 2m 신장에 날아다니는 털보, 칠레 신부님

3-3 순례길을 걸으며 만난 다양한 순례자상
바람 부는 용서의 언덕에서 본 철제 순례자 군상 / 산 로케 언덕의 모자를 눌러쓰고 있는 순례자상 / 아스트로가 전후에서 만난 두 개의 청동 순례자상 / 몰리나세카 마을 끝 일본인이 세운 석조 순례자 동상 / 비야프랑카 부르비아 다리 앞 기사단 문양의 순례자상 / 레온 산마르코스 광장 십자가 앞의 신발을 벗은 순례자상 / 몬테 데 고조 언덕에 우뚝 선 두 명의 청동 순례자상

3-4 순례자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순례자의 기도
까미노의 시 / 라파바의 기도 / 순례자의 기도 / 순례자를 위한 축복 기도

3-5 순례길에서 만난 한글
로그로뇨 성당에서 만난 한글 순례자의 기도 / 마을 식당 벽에 걸린 우리나라 시인의 시 / 쉼터 낙서 속에서 읽은 한국 순례자들의 마음 / 알베르게 바 앞에서 반갑게 읽은 “라면 먹고 가요!” / 몬테 데 고조에 설치된 돌하르방과 제주 올레

4. 까미노는 뭐가 달라도 달라!

4-1 귀국 공항에서 느낀 세 가지
공항 수하물/출입국 관리 시스템 / 눈에 보이는 하늘, 코로 느끼는 공기의 질 / 화장실 소변기의 높이

4-2 없어도 살 수 있는 네 가지
첫 번째, 면도기 없이 산다 / 두 번째, 샴푸 없이 산다 / 세 번째, 빗 없이 산다 / 네 번째, 로션 없이 산다

4-3 순례길에서는 웬만해서는 뭘 잃어버리지 않는다
두고 온 선글라스도 찾고 / 수시로 집 떠나는 장갑 챙기기 / 휴대폰을 잃어버린 아찔한 경험 / 순례길에서 뭘 잃어버리기 쉽지 않다

4-4 순례길에 받은 세 가지 선물
첫 번째 선물, 기적의 메달 / 두 번째 선물, 종이 별 / 세 번째 선물, 노란색 화살표 조약돌

4-5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유명 작가의 흔적
순례길을 대중적인 까미노로 만든 코엘료의 흔적 / 헤밍웨이가 바스크 지역에 남긴 흔적을 찾아서 /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와《돈키호테》의 흔적

5. 순례길의 어제 그리고 오늘

5-1 성인 야고보와 산티아고 대성당
예수의 제자 사도 야고보의 생애 / 국토회복운동의 구심점이 된 산티아고 / 산티아고 대성당

5-2 산티아고 순례길의 역사와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의 탄생 / 순례길의 쇠퇴와 까미노로 재부상 /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류 / 순례자 여권과 순례 인증

5-3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한 영화
El Camino a Santiago – Paulo Coelho / 나의 산티아고 / 산티아고로 가는 길 / 산티아고… 우리들의 메카로 가는 길 / Camino Skies / I’ll push you / Life in a Walk / 인생 순례길 산티아고 / 은하수 /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 엘 까미노 / 영화 속에서의 까미노

5-4 한국인의 까미노 열풍
한국 순례자의 증가 / 제주 올레, 국내 둘레길로 확산 / 국내에 생겨난 종교적 목적의 순례길 / TV 예능/교양 프로그램, 광고로 소개된 까미노 / 까미노 열풍에 대한 다양한 시각

6. 까미노의 봄꽃, 들꽃, 별꽃

6-1 까미노의 지형과 봄꽃 길

6-2 피레네산맥, 오까산 숲길에서 만난 산속 봄 야생화
얼레지 / 나팔수선 / 동이나물 / 미나리아재비 / 숲바람꽃 / 노루귀 / 앵초 / 크리스마스로즈 / 트리안드루스 수선화 / 풀모나리아 / 무스카리

6-3 대평원 메세타를 걸으며 만난 들꽃
노란 양탄자를 깐 듯한 유채밭 / 플라타너스의 두 얼굴 / 아마폴라(꽃양귀비) / 루꼴라 / 아스포델 / 보리지 / 덩굴해란초 / 아도니스(붉은복수초)

6-4 산속 고원 들판에서 발길을 잡은 봄꽃
반전의 들꽃, 시스투스 / 보라색 라벤더 군락 / 개나리 대신 울렉스(유럽가시금작화) / 진달래 대신 에리카

6-5 들에 핀 별꽃 따라 걸은 순례길
아마 / 빈카마이어 / 등심붓꽃 / 붉은뚜껑별꽃 / 남도자리 / 스텔라리아 / 중의무릇 / 알카넷 / 물망초 / 장구채, 붉은장구채, 불가리스장구채 / 청화쥐손이풀

6-6 갈리시아 지방 숲은 최고의 삼림욕장
움빌리쿠스 루페스트리스 / 유칼립투스 / 최고의 삼림욕장

에필로그
부록: 33일간의 까미노 순례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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