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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국립현대미술관 | 부모님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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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 시각예술을 이끌어 갈 창작자를 발굴하고 미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개방형 공모 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23년 4회를 맞이했으며 동시대 시각예술의 확장성을 실험하는 새로운 차원의 공모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에 최종 선정된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RBSC: 손혜민, 유소윤)과 ‘랩삐’(lab B: 강민정, 안가영, 최혜련/ 협업: 제닌기)는 비대면과 대면의 양자적 교차 이후의 시기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계 내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문제를 확장적으로 다루고 있다. 두 팀은 인간, 자연, 그리고 (과학)기술의 끊을 수 없는 고리를 통해 우리의 지금이 마주하고 있는 현상학적 사회 이슈들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또한 소통의 매개로서 기술의 문제, 그리고 그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지 예술의 맥락에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출판사 리뷰

본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 시각예술을 이끌어 갈 창작자를 발굴하고 미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개방형 공모 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23년 4회를 맞이했으며 동시대 시각예술의 확장성을 실험하는 새로운 차원의 공모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에 최종 선정된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RBSC: 손혜민, 유소윤)과 ‘랩삐’(lab B: 강민정, 안가영, 최혜련/ 협업: 제닌기)는 비대면과 대면의 양자적 교차 이후의 시기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계 내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문제를 확장적으로 다루고 있다. 두 팀은 인간, 자연, 그리고 (과학)기술의 끊을 수 없는 고리를 통해 우리의 지금이 마주하고 있는 현상학적 사회 이슈들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또한 소통의 매개로서 기술의 문제, 그리고 그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지 예술의 맥락에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RBSC은 우뭇가사리를 재료로 한 ‘우무피막’으로 이루어진 숲 〈공생체은하수〉를 펼쳐내었다. 랩삐는 실제 농사를 통해 옥수수를 재배하고 강냉이를 생산하여 〈강냉이 털어 국현감〉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타이틀을 내걸며 지금 우리 사회 내 자동화, 노동과 관련된 현상,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였다.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 김형미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함께 RBSC의 작업에 관한 연세대학교 심보선 교수의 글, 랩삐의 작업에 관한 곽영빈 예술매체학자의 글을 수록한다. 그리고 두 팀의 소개와 작업을 다룬 다큐멘터리 및 대화, 작품 도판, 전시 전경 등을 포함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이 활성화하는 동안 8전시실에서는 RBSC의 〈공생체은하수〉 속 미시 생태계 관찰을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전개되고, 〈강냉이 털어 국현감〉을 감행한 랩삐의 강냉이를 매개로 한 노동과 유통의 메커니즘이 멈추지 않고 작동한다. 마치 지구 생태계의 순환 구조 내 생산, 소비, 분해가 끊어질 수 없듯이, 그리고 노동과 보상의 사회 경제체계가 쉼 없이 작동할 수밖에 없듯이 말이다.
- 김형미, 「보이지 않는, 그러나 분명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작은 전시장에서 RBSC가 생성한 우뭇가사리 플라스틱을 직접 손으로 만졌을 때 나는 예술 작품의 원재료이자 생명 활동의 유기물이자 노동으로 일구어낸 수산물을, 아니 이도 저도 아닌, 아직 쓸모가 정해지지 않은, 가능성이 농축된 기묘한 물질을 만지고 있다고 상상했다. 그리고 아직 나의 상상력이 가닿지 않은, 그 물질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떠올려 봤다.
- 심보선, 「바다에서 온 숱한 이야기들」

유소윤: “친환경 소재에서 많이 나오는 젤라틴이나 한천, 옥수수 전분, 고구마 전분들의 공통점은 결국 우리 몸으로 소비되는 재료라는 것이에요. 그래서 재료와의 관계가 되게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몸, 흙, 바다를 대하며 이 모든 존재가 다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에 관해 고민하게 된 것 같아요.”
이솜이: “〈공생체은하수〉에서는 다양한 대화와 워크숍, 그리고 퍼포먼스들로 목소리를 더해 화음을 맞추기, 같은 책을 읽으며 무언가를 상상하기, 어떤 장소를 공유하기, 함께 무언가를 만들기, 해양생물들의 공생을 배우기, 공동 작업의 방법을 모색하기 등을 하며 공생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하고 실제로 구체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송예슬: “그래서 〈공생체은하수〉라는 제목이 탄생한 거였군요. (웃음) 이 실험들은 내가 재료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지 체화가 되는 정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저는 이걸 교육적, 연구적 측면에서 실용적인 목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한편, 두 분은 해녀분들과의 관계, 지역과의 관계 등을 탐구하는데 이 재료가 어떤 촉매제, 중간 지점의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송예슬×이솜이, 「〈우무 피막〉 만드는 날: 부산과 뉴욕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목차

발간사
5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을 열면서─김성희

기획글
9 보이지 않는, 그러나 분명한─김형미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과 〈공생체은하수〉
21 [다큐멘터리] 〈공생체은하수〉부터 〈공생체은하수: 프로그램〉까지
65 [글] 바다에서 온 숱한 이야기들─심보선
77 [대화] 〈우무 피막〉 만드는 날: 부산과 뉴욕에서─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송예슬×이솜이

랩삐와 〈강냉이 털어 국현감〉
107 [다큐멘터리] 〈강냉이 털어 국현감〉과 여러 시간이 엮인 일지들
161 [글] 구름과 강냉이 사이의 놀이/ 노동: 랩삐의 프로젝트 해시태그─곽영빈
185 [대화] 미술(관)에/ (으)로부터 진입/ 이탈하는 노동과 교환─랩삐×김진주×이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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