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필자는 반평생을 비교적 충실하게 기독교를 신앙해 왔다. 그러나 믿을수록 증폭되는 불합리에, 더는 그 어리석음을 반복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이제 그 신앙을 반성하면서 혹 야훼와 알라가 존재하더라도 유일신일 수 없으며, 좋게 보아도 지엽적인 잡신일 뿐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은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우주 만물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 놓으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선인들에 이어 다시 새로운 방법과 시도로 그 은신처를 파헤쳐, 가능한 한 유일신들이 영육 간에 더는 숨을 곳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되면 인간 세상이 ‘보편적 이성’을 더욱 확충하여, 행복추구라는 그 본연의 행로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세상의 현실과 이성적인 논리 전개에 무게를 둘 것이며, 서로 증명이 안 되는 신비와 초월적인 사안으로 겨루려는 것이 아니다. 즉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수천 년 동안 진행된 유일신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언행이 올바른지, 유일신이 잘못되었다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카나드연구회
현대과학이 밝히듯 우주는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모든 존재는 에너지이고 에너지 아닌 것은 없다. 그런데 모든 에너지는 정보처리(예: 빛의 반사와 굴절, 각 원자와 분자의 특정 성질, 생물의 가치선택 등)를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의식이 아닌 정보처리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주는 ‘의식에너지’로 이루어진 것이다.그리하여 본문에서 밝히듯 필자는 이러한 ‘의식에너지’의 단위를 ‘의식단자’ 혹은 ‘카나드’(Conad = Conscious Monad)라고 한다. 따라서 카나드연구회란 필자의 우주존재론 ‘카나드’를 연구하는 모임을 말한다.

  목차

머 리 글
합리성과 보편성의 문제
보편적 실천의 문제
종교적 무죄
유일신의 오용
카나드

증거 1. 우상숭배의 모순
1 유일신은 숭배가 필요 없다
영광목적론
영광 앞세우기의 모순
영광의 무실효성
2 숭배의 귀착
성전과 순교
3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대가

증거 2. 원죄론의 허구성
1 원죄는 유일신에게 있다
내리사랑의 근원
실존의 자율성
2 변명에 따른 지속적 추락
행위언약
자유의지
교훈론
3 상위이성론
동식물의 이성과 정당성
인간의 이성과 정당성
존재의 정당성과 책임

증거 3. 구원론의 허구성
대리적 속죄의 필요성과 효과
대속의 내용
1 등가성 문제
‘믿음’이란 자충수
‘믿음 선물’의 차별성
2 등목적성 문제
3 등시성 문제
통전적 인간관의 모순
거짓 사랑

증거 4. 카나드
1 생명의식의 고유성
생명의식의 생물학적 증거
의식에너지
생명의 기원과 ‘물질회유’
독립의식
2 다중법칙과 그 통약
동일근원(포괄근원)
3 카나드
카나드와 카나즈
카나드의 근원
물질의식
인간의식
인간의식의 속성과 기능
환생과 윤회
4 상상신조와 운집에너지
상상신조
운집에너지

증거 5. 천국의 허구성
1 천국과 부활은 없다
보편구제론
창조의 하자
윤리의 동기
천국, 지옥, 부활의 모순
영적 공간
미발생 통계
다양한 변명
2 종말과 심판도 없다
3 인류의 구원
대견한 삶
올바른 진화

증거 6. 하나님의 실수와 예수의 한계
1 하나님의 실수
불민한 아담 창조
이스라엘 선택 오판
이스라엘의 용도폐기
인류의 발전 저지
어록의 악령성
2 예수의 한계
세계복음화 모순
거짓 사랑
경쟁하는 예수
예수는 이단의 왕

증거 7. 하나님은 분쟁자
1 아말렉과 가나안 도말
2 십자군 전쟁
3 인디언 박멸
4 흑인 노예
노예선
식민지 농장
노예제도 폐지
5 인디오 도살과 착취
도살하는 기독교도들
수탈의 참상
엥코미엔다
아시엔다
인디오가 인간이냐?

증거 8. 성령과 은혜는 미끼
1 성령과 은혜의 특징
영들과의 교통 사례
성령의 특징
2 이스라엘의 미끼
3 대성령, 소성령
4 개인의 미끼
은혜 없는 대가
신앙의 기복성
은혜의 엉터리 순서
운명의 미끼
은혜 있는 대가
은혜의 착각
은혜의 결말
내려놓음의 인간성 말살
보상의 허상

마 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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