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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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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존학회 | 부모님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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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Christian)은 글자 그대로 그리스도의 사람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리스도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계19:12,13).

한글 개역성경은 신약성경만 하더라도 무려 2,000단어 이상이나 삭제되고 없다. 오역된 부분까지 합치면 성경이 아니다(그래서 '성서'라고 스스로 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같은 원문에서 여러 가지 성경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성경이 130년간의 기독교 역사 속에서 성경을 대신하였기에 지금 우리가 거두고 있는 열매가 영양실조와 혼돈과 무질서 뿐인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의 정착과 바른 신학의 정립이다. 이러한 시점에 이르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라는 학회지를 발간하게 된 것은 우리들의 기도의 응답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이 나라 교회들의 성경지식이 이 학회지를 통하여 계속 성장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이 땅에 신학과 교리의 교통 정리자로서 그 몫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





“할례”받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박승용 /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할례는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의 시대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이자, “아브라함의 언약”(창 12:1-3,7; 13:14-17; 15:5,18-21; 17:1-8; 22:15-18)을 위한 “표적”으로(창 17:9-14),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의식이었다(창 17:13,14). 그래서 할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된다(창 17:14). 물론 “끊어진다는 것”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오용하듯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뜻”이 아니고, “육체적인 죽음”(창 12:13; 19:20, 출 4:24; 31:14, 민 15:30,31)이나 “단순한 출교”(민 12:15; 19:13, 레 7:20,21)를 의미한다.

“할례”를 받기 위해서는 “포피의 살”을 베어 내야 했는데(창 17:11), 이런 사실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자 “생식시키는 분”이심을 보여 준다. 왜냐하면『죽은 자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롬 4:17)께서 『죽은 것』(롬 4:19)으로 생각된 “아브라함”과 “사라”로 하여금 생식할 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례는 “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사실 “아브라함의 언약,” 특히 “씨에 관한 언약”(창 17:1-8)의 표적으로 “할례의 명령”(창 17:9-14)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이방 민족들과는 “구별된 씨”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거룩한 민족』(출 19:6)과 『독특한 백성』(신 14:2; 26:18)으로 삼으셨고, 또『거룩한 씨』(스 9:2, 사 6:13)로 명명하셨다. 따라서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떨어져 나갈(끊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편 여호수아 5:2-9에서는 할례를 받지 않은 “무할례 상태”를『이집트의 치욕』(수 5:9)이라고 말씀하는데, 이는 할례를 행하지 않는 이방 민족 “이집트인”처럼,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할례받지 않은 것 자체”가 매우 치욕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에게 우리 누이를 주는 이 일을 행할 수 없노니, 이는 그것이 우리에게 치욕이 됨이라』(창 34:14). 마땅히 할례를 받음으로 이방 민족과 분리되고 구별되었어야 할 “거룩한 씨”인 “하나님의 백성”이 할례를 행하지 않아 이방 민족과 전혀 구별되어 있지 않은 모습은 매우 “치욕적인 일”인 것이다.
또한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할례받지 않은 이집트인의 노예”로 생활한 것 자체가 치욕적인 일이기에 “이집트의 치욕”이라고 부른다. 이집트로 예표되는 “세상 한가운데서,” 구원받지 않은 “세상 죄인들”과 함께 어울려, “세상과 세상 사람들의 노예”로, 그들과 어떤 구분이나 구별도 없이, 그야말로 “세상 사람들”처럼 죄들 속에 뒹굴며 사는 것은 매우 치욕적인 일이다. 그러한 삶은 “물리적인 백성”(유대인)이나 “영적인 백성”(교회)에게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치욕 중의 치욕”이다. 물론 “여호수아 5장”은 출애굽 당시 “유월절 어린양의 피”와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으로 이집트로부터 구속받은 지 40년이나 지난 상황이다. 그러나 “요단 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이 여전히 할례를 행하고 있지 않는 모습은, 그들 자신이, 과거 그들의 조상들을 노예로 삼았던 “할례받지 않은 이집트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민족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언제라도 그런 “치욕적인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한시라도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언제든 과거의 치욕을 되풀이하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여호수아 5장에서 행해진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이 “치욕의 역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되었다.

최초로 “할례의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대대로 모든 사내 아이는 집에서 태어났거나 네 씨가 아니고 타국인에게서 돈으로 샀어도, 난 지 팔 일이 되면 너희 가운데서 할례를 받아야 하느니라. 네 집에서 태어난 자든지 네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만 하리니, 내 언약이 영원한 언약이 되어 너희 살에 있을 것이라.』(창 17:12,13)라는 말씀대로 할례를 받았고(창 17:26), “약속의 씨”인 그의 아들 “이삭”에게도『팔 일 만에... 할례를』(행 7:8) 행했다. “사도 바울” 역시 『나는 팔 일 만에 할례를』(빌 3:5) 받았다고 고백했다. 초림 당시 율법 아래서 나신(갈 4:4) 예수님께서도 “모세의 언약”에 따른 “율법의 요구”(레 12:3)에 순종하시어, “팔 일” 만에 성전에서 할례를 받으셨다(눅 2:21). 의학적으로 보면, “8일”이 되는 시점이 어린 아기의 몸속에서 “비타민 K”가 최고점에 달하는 시기인데, “비타민 K”에는 피를 응고시켜 출혈을 멈추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할례로 인한 과다출혈로 아기들이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몸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한 시기에 할례를 받도록 지시하신 것이다.
한편 성경에서 “8”이라는 숫자는 “일련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인체의 세포”는 7년마다 한 번씩 바뀌면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진다. “노아”는『여덟 번째 사람인 의의 전파자』(벧후 2:5)였고, 그가 만든 “방주” 안에는 『여덟 혼들』(벧전 3:20)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 “여덟 명의 남은 자들”은 죄악으로 가득 찬 인류의 문명이 대홍수에 의해 완전히 파멸된 이후 새롭게 펼쳐진 “새로운 땅”에서 “인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사람들이었다. “이새”의 “일곱 명의 아들들”은 “여덟 번째 아들”인(삼상 17:12) “다윗”과 확연하게 구분되었는데, 이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예표”로서 그의 형들과 구분되는 “새로운 인물”이었고, “사울의 왕국”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새로운 왕국”을 “새롭게 시작하는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할례”는 “새로운 피조물”을 예표해 주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그리스도인들이『그리스도의 할례』(골 2:11)를 통해『그리스도 안에』있는『새로운 피조물』이 되기(고후 5:17) 때문이다.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여 이집트의 치욕을 굴려 버린 목적도 약속의 땅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듯 “유대인”에게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지 않기 위해 “포피의 살”을 베어 내는『육체의 할례』(롬 2:28)가 매우 중요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목이 굳은 완고한 백성들의 모습”을 보셨을 때,『마음의 포피』(신 10:16, 렘 4:4)를 베어 내어『마음의 할례』(롬 2:29)를 행할 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마음의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께 온전히 속하여 율법과 주의 말씀을 올바르게 잘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너희 유다의 사람들과 예루살렘의 거민들아, 너희 자신들을 할례하여 주께 속하고 네 마음의 포피를 베어 내라. 그리하여 너희의 행위의 악함으로 인하여 나의 진노가 불같이 나와서 사르지 않게 하라. 그것을 아무도 끌 수 없으리라』(렘 4:4). 『너희가 어떻게 “우리는 현명하며 주의 율법이 우리와 함께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 보라, 그가 확실히 그것을 헛되이 만들었으니 서기관들의 펜이 헛되도다. 현명한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나니 그들이 당황하며 잡히는도다. 보라, 그들이 주의 말씀을 거절하였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느냐?』(렘 8:8,9) 『보라, 주가 말하노라. 그 날들이 오면 내가 할례받은 모든 자들을 할례받지 아니한 자들과 더불어 벌하리니 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멀리 떨어진 변경에 사는 모든 자들과 광야에 사는 자들이니 이는 이 모든 민족들이 할례받지 아니하였으며, 또 이스라엘의 온 집도 마음에 할례받지 아니하였음이라』(렘 9:25,26). 다시 말해 “마음에 할례를 받았는가, 받지 않았는가의 여부”는, “율법과 주의 말씀을 잘 지켰는가, 지키지 않았는가의 여부”로 판단되는 것이다. 물론『마음의 할례』(롬 2:29)에 관한, 이상의 교리적 진술은 어디까지나 “율법 시대의 경륜”에 속한 내용이다.

이에 반해 “교회 시대의 경륜” 안에서는『마음의 할례』와는 또 다른 차원의 할례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할례』(골 2:11)이다. 우선 교회 시대 초기,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을 통해 구원받는 “은혜의 복음”이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할 무렵, 『모세의 율례에 따라 할례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노라... 그들에게 할례를 주는 것이 필요하니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권고하라.』(행 15:1,5)라고 가르침으로, 성도들 사이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유대인 무리들”이 있었다. 다시 말해 당대에 “할례받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라고 주장하면서 성도들의 혼을 파멸시키려 하는(행 15:24)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를 올바르게 규명하고 바로잡기 위해 사도행전 15장에서 “예루살렘 회의”가 열렸던 것인데, “베드로”는 이 회의에서 “할례와 구원”의 문제에 대해 이렇게 결론지었다. 『형제 여러분, 당신들이 아는 대로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우리 가운데 택하시어 나의 입을 통하여 이방인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셨느니라.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행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증거하시어 성령을 주셨으며 우리와 그들 사이에 어떤 차이도 두지 아니하셨으니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결케 하셨느니라...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을 믿으며 그들도 마찬가지니라』(행 15:7-9,11).

다시 말해 할례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다! 더 나아가서는 율법을 위시하여 어떤 “행위”가 없다 해서 지옥에 가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율법의 행위들이 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단정하노라』(롬 3:28). 그래서 바울은 “디도”에게 억지로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와 함께 있던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거짓 형제들이 몰래 들어온 까닭이라. 그들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진 우리의 자유를 엿보려고 비밀리에 들어와 우리를 노예로 삼고자 함이더라』(갈 2:3,4). 이 본문은 앞서 언급한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회의가 열렸을 때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예루살렘 회의의 논의 주제는, “율법의 행위가 있어야, 특히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성경적으로 옳은지, 그른지”에 관한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바울은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만일 바울이 “율법의 행위에 의한 구원”을 가르치는 일단의 “유대주의자들”을 의식하여 디도로 하여금 억지로 할례를 받게 했다면, 교회 안으로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을 것이다(갈 2:4).

하지만 할례를 받지 않으면 실제로 지옥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 버린 것이라』(골 2:11). 『그리스도의 할례』는『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영적 할례”인데,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마음의 포피』(신 10:16)를 베어 내는 것, 곧 “율법을 잘 지키는” 『마음의 할례』(롬 2:29)와는 차원이 다른 할례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순간,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성령 침례”(“영적 침례”)를 받게 되는데(고전 12:13), 이와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하는 놀라운 일 한 가지가 더 있으니,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 버리는 수술, 즉『손으로 하지 아니한』 “영적 수술”을 받는 것이다.
인간의 “혼”은 “몸”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야말로 “몸의 판박이”이다. 누가복음 16장에서 지옥에 간 부자의 “실화”에 따르면, 인간의 “혼”은 “몸”처럼 “고통”을 느낀다(23절). “몸”처럼 “눈”이 있어서 어떤 사물이나 형태를 볼 수 있다(23절). 가까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멀리 있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지옥에 간 부자가『눈을 들어 저 멀리』본 것은『아브라함』과 『나사로』였다(23절). 또한 “몸”의 두개골 안에 있는 “뇌”처럼 “기억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알아보았고, 또 자기 집 문전에 누워서 구걸했던 “나사로”도 기억했다(23,25절). 특히 그는 “자신의 형제가 다섯 명이라는 사실”도 기억했다(27,28절). 그리고 인간의 “혼”은 “몸”처럼 “소리”를 지를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다(24절).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발성 기관”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소리 내기 위해서는 “목”이 있어야 하고, “성대,” “목젖,” “입천장,” “이,” “잇몸,” “혀” 등이 있어야 한다. 이처럼 “혼”이 소리 질러 말했다는 것은, 이러한 “발성 기관”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뜻이 된다. 또한 “혼”은 “몸”처럼 “손가락”이 있고(24절), 그 손가락으로 물을 적실 수 있을 만큼 무언가를 접촉할 수 있는 “촉감”이 있으며 “혀”도 갖고 있다(24절). 심지어 “혼”은 “몸”처럼 “옷”을 입을 수 있는데(계 6:9-11), 곧 “몸의 형태”(bodily shape)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혼적인 몸”(soulish body)이라고 부른다. 다만 인간의 “혼”이 “물리적인 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썩지도 않고, 불타 없어지지도 않는 “비물질”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구원받지 않은 죄인의 “혼”은 지옥의 뜨거운 불길 가운데서 문자 그대로 영원무궁토록 고통받게 된다.
한편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타락한 이래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모든 죄인은 태어날 때 그 “혼”이 “몸”에 붙은 채로 태어난다. 이로 인해 “혼”과 “몸”을 동의어처럼 사용하는 구절들이 구약성경에서 종종 발견된다(창 46:18, 레 7:18; 23:30 등). 일례로, 『보소서, 이제 이 성읍은 도주하기 가깝고 작은 성읍이니, 오, 나로 그곳에 도피하게 하소서... 그러면 내 혼이 살리이다.』(창 19:20)라는 구절에서 “혼”은 “몸,” 곧 “육신적인 생명의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구속”이 완성되고, 오순절 날 성령 하나님께서 오셔서 교회 시대가 시작된 이후 경륜적으로 커다란 변화 하나가 생겼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 안으로 성령께서 들어오셔서 “영적인 수술”을 통해 몸에서 혼을 분리시켜 주신 것이다. 오늘날 외과 의사들이 피부에 칼을 대지 않고도 “레이저”를 이용하여 몸속 내부를 수술하듯, 성령 하나님께서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한 “메스”를 사용하셔서 “육신의 죄들의 몸”으로부터 “혼”을 분리해 내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능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히 4:12).
이것이 바로『그리스도의 할례』이다! “구원받은 혼”은 이 수술을 통해『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리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롬 8:2) 해방되었는데, 특히『죄가...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가운데 죄에게 순종하지』(롬 6:12)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얻은 것이다. 여러분은『그리스도의 할례』를 통해 참된 자유를 얻은 “진정한 자유인”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음으로『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으라!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던져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1994년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내놓아 이 땅에 바른 성경을 제시했으며, 성경에 근거한 교리, 신학, 경건 서적들을 출판, 보급하는 사역을 수행해 오고 있다.

  목차

3 정통교리강좌 / “할례”받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11 최종권위 진단 / “번역 성경”에 대한 믿음을 파괴하는 자들
17 해외 기사 / 성경은 유일하고 참된 역사 교과서다
24 기자의 논단 / “부활”의 의미를 가리는 “부활절” 행사들
29 다시 읽는 이송오 목사 / 한 갈릴리 어부의 성경 지식
38 찬송시 / 영광의 땅으로 가는 중일세
41 로마카톨릭 비평 / 참된 교회를 흉내 내는 로마카톨릭 “교회”
46 영원히 보존하신 말씀 / 재림을 삭제한 이단 성경들
52 구령 간증 / 강화도 심방 전도 때 일어난 기적
56 기자의 논단 / 여자 목사 대신 “동역사,” 예장합동식 “남녀평등”
61 설교자들에게 고함 / 설교자의 자격
67 나의 사랑하는 책 / 피터 S. 럭크만의 <지옥에서 온 편지>
73 질문과 답변 / “시스라를 살해한” 야엘을 칭송한 드보라
77 BB 칼럼 / 자살률 1위의 우울한 대한민국
82 목회자 칼럼 / 그리스도인이 섬기는 동기
87 지상 강좌 / 하나님의 왕국 (4) : 최초의 왕 “루시퍼”의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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