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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戀書)
한그루 | 부모님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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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그루 시선 마흔 번째 시집은 한라산문학동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항신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총 5부로 나누어 61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번 시집은 ‘연서’라는 표제처럼, 시인이 보내는 시심 가득한 사랑의 목소리를 담았다. 그 편지는 그리운 유년의 한때를 향하기도 하고, 고단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호명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가족, 스쳐 지나간 인연, 외로운 이웃과 생명에게 말 걸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바람에 실어 보내는 시인의 편지

한그루 시선 마흔 번째 시집은 한라산문학동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항신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총 5부로 나누어 61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번 시집은 ‘연서’라는 표제처럼, 시인이 보내는 시심 가득한 사랑의 목소리를 담았다. 그 편지는 그리운 유년의 한때를 향하기도 하고, 고단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호명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가족, 스쳐 지나간 인연, 외로운 이웃과 생명에게 말 걸기도 한다.
시인은 발문을 대신하여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그리움과 회한이 담긴 편지 속에는 혈육을 향한 애정을 넘어 시인으로서의 삶을 반추하고 다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랏길 걷다 힘에 부칠 때
앉고 싶어지는 고마운 의자
풀밭이어도
돌담이어도
이제야 그랬다 모든 게 의자로
보인다는 것을

그때 할머니 모습에서
아버지 모습에서
어머니도 그랬겠다
나처럼 이렇게

허리 엉덩이 다리에 붙이고
샛도리물 길러 다닐 때
둠벵이 내川 빨래하러 다닐 때
할머니도 그랬겠다
나처럼 이렇게

별나라 소풍 길 가다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만나면
그때
그렇게 앉고 싶다

의자, 너처럼

- ‘의자’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항신
제주시 삼양 출생.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2017년 낙동강문학(한국시민문학협회)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제주작가회의, 한라산문학동인회, 제주어보전회, 동백문학회 회원.제주어 알리기 강사, 제주섬 디카시인. 한라산문학동인회 회장, 동백문학회 편집부장. 시집 『꽃향유』, 『라면의 힘보다 더 외로운 환희』, 시평집 『수평선에 걸어놓은 시 하나』.제주어 창작동요 ‘곱들락 제주어’.

  목차

1부 연분홍 연서 바다에 날리며
별풀꽃|소나기|샛도리물|항구의 연정 1|영주산 넋두리|열매|몸뼈 해장국|비움의 미학|비자림 콘서트|아이리시 커피|칠게|인사동에서|처서

2부 마음의 풍금을 연다

영혼의 별|닭 먹는 날|가위손|마지막 탐방길|살레칭 밧|연리지 사랑|의자|손주와 할미꽃|열매|빗소리|벌랑 포구|석양에 젖어

3부 볼 붉은 선율에 맞춰

바다, 너에게로|이 사람아|정오의 거리|막걸리 한잔|빨강 구두|남겨진 연서|낭만 고양이|그, 사람|입동|와인 잔|AI 에어컨|5월의 시

4부 어떤 울음으로 시를 지을까

오늘 점심|몸은|설레임|백신과 조영제|아뜩한 순간|외로운 여정 3|접시꽃 당신|칩거|시요일|아름다운 동행|그곳,|소리

5부 고독은 진중하게 고독을 넘는다

동백 아씨|외로운 여정 1|세화리에 가다|세화리에 가다 2|사월의 시|제주 해녀|세화리에 가다 3|자작극|특보|봄이다|한라산 새우|모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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