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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잃어버린 것
글ego | 부모님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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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당신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요?’ 삶과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결국 사라지게 될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아낍니다. 별거 아니라고 여기다가도, 사라짐을 깨달으면 왠지 더욱 소중하게 느껴 지기 마련이죠. 살다 보면, 많은 것들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변하고, 사라지고, 그저 지나가 버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우리가 소중하게 여긴 것들입니다. 찾고 싶고, 그리운 것들이죠. 그렇게 삶을 지켜 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잃어버린 것들을 추억하고 기억하기, 다시 찾기, 도전하기, 그리고 극복하는 방법을 동원합니다. 잃어버린 것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가 책을 쓴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각자의 소망을 잃지 않고 결국 펼쳤습니다.

우리가 실은 이야기 가운데에는 색을 잃기도 하고, 가족에 대한 신의를 잃고, 낭만을 잃고, 사랑을 잃기도 하고, 집중력을 잃으며, 도전을 잃고, 터전을 잃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습니다. 짠 것도 아닌데 거짓말처럼 공통점이 있었답니다. 각자의 이야기에 상실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의미하는 바는 모두 다르겠지만 맞닿는 지점은 비슷합니다. 간직하고 싶어하는 것. 상실을 슬퍼하는 것.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입니다. 이 모든 건 우리가 삶을 사랑하려 애쓰는 방법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나를 직면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됩니다. 세상과 삶에 대해 고찰하면서, 궁극적으로 삶을 조금 더 아낄 수 있게 해주는 일 같습니다. 사실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각자 시간의 틈을 쪼개 글을 써야했거든요. 창작의 과정이 참 어렵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부족한 글일지라도, 숨겨둔 열망을 잃지 않고 쓰는 과정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누군가 우리의 책을 보고 마음에 작은 파동이라도 일었다면, 내가 잃어버린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면, 성공한 게 아닐까요? 결국 사라지는 것들을 사랑하게 된다는 건, 우리가 지구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인간이라는 건.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소영
추운 겨울을 싫어하지만 겨울에 만드는 따뜻한 추억들을 사랑한다. 창밖을 볼 여유가 생기면 상상을 시작하거나 소중한 추억을 곱씹는다.그건 현실을 잠시 피하려는 도피성과, 삶을 사랑하려고 직면하는 용기가 혼재한다. 모순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인간과 삶의 모든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다. 잃은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슬퍼 할 줄 알고, 도망치는 것에 다시 직면하고, 사랑하게 되면 주저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서 살아가는 일. 시간이 조금 걸릴 지라도 천천히, 조금씩 그런 일을 하려고 한다.

지은이 : 김민주
누군가 내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이들이라고 답하고 싶다. 사회에 발을 들이지 않은 자신만의 세상을 온전히 유지하며 살아가는 희망찬 연령대가 내겐 책을 쓰는 원동력이자 소재의 근원이다. 그중에서도 쉬지 않고 성장하는 청소년 문학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날 성장시킨다. 그들을 닮아 시간이 지나도 꿈을 꾸며 날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블로그: samsun0301@naver.com/samsun0301

지은이 : 박선자
삶 가운데 몇가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책쓰기 프로젝트 역시 제 꿈을 향한 실천의 일환이구요. 책을 통해 ‘자연과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며 훗날 ‘참 잘 살았다.’ 말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자 합니다.제 인생의 모토가 되어 준 글귀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말처럼 꿈을 향해 더디더라도 꾸준하게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 그 꿈에 닿아 있겠죠.인스타그램: Instagram.com/joymccline

지은이 : 희재
철학을 소비하는 작가. 그저 존경스러운 사람이 많은 세상과 조용한 이타주의 사회를 지향한다.제각기 다른 해상도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 시선을 맞추는 과정에 지어지는 소통이란 공간.현재를 놓치고 마는 과거에 대한 집착과 삶의 질서를 관통하는 구원에 대해 억측하며 써 내려간 이야기.이기적이고 열심히 사는 상실한 사람들에게 마음의 환기를.

지은이 : 이서연
여러분은 열등감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오랫동안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는 때로 빠른 성장에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대체로 제게 큰 결핍과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처받는 건 저 뿐만이 아니더라고요. 열등감이라는 에너지는 빠르게 퍼져 제 주변 사람들까지도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열등감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오늘도 열등감을 느끼며 스스로 초라해지기를 자처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의 소박한 이야기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인스타그램: @__chorok

지은이 : 박제현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25개국을 여행했고 앞으로 더 많은 나라를 가보는 게 꿈이다. 한때는 에디터를 꿈꾸며 2018년 컨셉진 에디터스쿨 11기를 수료, 이후 2021년에 나만의 인터뷰 책자 ‘우후지실(雨後地實)’을 제작했다. 2022년에는 ‘도란의 하루’ 플랫폼을 직접 개설해 독서와 글쓰기 모임을 운영했으며 이외 501g 영감의 서재 4기의 뮤즈 멤버, 글쓰기 프로젝트 WRITE NOW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책 <그들이 잃어버린 것>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보려 한다.인스타그램: @b.myhyun인스타그램: @doran.day

지은이 : 문기훈
이제는 책에 빠지고 싶은 사람. 게임, 담배, 자극적인 음식 등 무수한 도파민의 쾌락에 빠져 살아온 삶을 후회하고 있다. 2년 전 금연에 성공하고 지금은 게임도 끊고 책에 몰입하는 사람. 작가는 자신이 아직도 줄이고 끊어야 할 것이 많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모든 독자한테 이 글을 전한다. ‘여러분들도 꼭 끊고 줄일 수 있기를’인스타그램: @kihunism_

  목차

들어가며 · 4
김소영_엔딩 크레딧 · 9
김민주_내 이야기. · 41
박선자_바람 불지 않는 숲 · 69
희재_상실의 도시 · 105
이서연_열 걸음 · 137
박제현_낭만재판 · 153
문기훈_“Smart Phone with Dopamine Media, Sexes, Foods, “스마트폰과 도파민 미디어, 성, 음식”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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