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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필요한 당신에게
글ego | 부모님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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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저희 집에는 아직 돌이 채 안 된 토끼띠 아이가 있습니다. 그가 세상에 처음으로 나선 날 우리는 그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뻐했습니다. 처음으로 소리내 웃던 날, 배밀이를 하기 시작한 날, 아마도 걷고 말을 할 또다른 시작까지, 우리는 마음을 다해 축하하고 그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우리 모두는 찬란하든 사소하든 ‘시작’의 경험이 있습니다. 어제의 시작이 오늘을 만들었지요. 내일을 향해 살아가다 보면 여러 번의 시작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와 달리 어른에게는 다시, 시작하는 것에 용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당신과 함께 하는 글이 모였습니다.

지난 겨울엔 유독 눈이 많이 왔어요. ‘잿더미 위로 쌓인 눈’을, 소복한 눈 위를 처음으로 밟아봅니다. 뽀드득 한 소리와 깨끗한 발자국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으로 이 마을엔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한 발 한 발 천천히 걸어가며 백지와 같은 눈밭에다 꿈을 그려봅니다. 잠시의 시련은 꿈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필요했던 약간의 ‘간격’입니다. 혼자서 쉽지 않다면, 청춘을 함께할 동료의 도움을 받으며 걸어가면 됩니다. 푸릇한 꿈을 함께 꾸며 걷다 보면, 따스한 음악이 귓가에 들려옵니다. ‘Our dream’. 맑은 우리를 감싸는 선율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물론 삶이 늘 안온한 것은 아닙니다. 걷다 보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뻔합니다. 그럴 때엔 무릎에 묻은 흙먼지를 털고 일어나다 보면 길가에 놓인 민들레가 봄을 이야기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가끔씩 ‘훈련소의 시련’과 같은 자갈돌에 발머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이전과는 다른 나로 태어나고 싶기도 합니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태’하듯 말이지요. 시련을 넘어서면, 한 뼘 커버린 나와 마주하며 해사하게 웃곤 합니다. 사랑받아 마땅한 나에게는, 원하는 나로 변화시킬 힘이있음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살아온, 살아갈 모든 시간대에서 ‘좋을 나이’를 만난 내가 있음을 압니다. 영감을 통해 ‘나를 만나기로 회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평행우주에서 내려다보듯, ‘더 작은 행복을 위해’ 삶의 순간 순간을 꾸려가는 나를 응원해주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오경애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결혼후 육아문제로 퇴직을 하였다. 전업주부로 10여년을 보내다가 백화점 의무실 간호사로 재취업을 하여 17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남편과 여행과 운동을 취미로 삼으며 행복을 찾고 있다.email: oh087491@naver.comblog: 넘치는 끼를 어찌할고

지은이 : 송수연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바라는 역사교사이자, 공부하는 사람이고, 한아이의 엄마이다.삶은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신영복의 글을 좋아한다. 살면서 쉽게 넘어간 날들이 없어, 어려운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고 싶었다. 그런데 외려 그렇게 만난 다른 이들에게 도움받는 일이 참 많았다. 22세기를 밟을 나의 아이가 사람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교원 임용을 위한 수험 서적인 <사이다 수업>, <학교사용설명서>를 집필했다.email: sysong0803@gmail.com

지은이 : 유슬기
싱가폴에 거주하며 IT회사 법무팀에 재직 중입니다. 낮에는 계약서를 쓰고, 밤에는 제 마음속 반짝이는 것들을 씁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심리 상담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조용한 밤길에 달을 올려다보는 걸 좋아합니다. 종종 시간 여행을 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날을 기다립니다.threads: @carrieurheartblog: blog.naver.com/carrieurheart

지은이 : 이도렬
저는 공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타이어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소설과 전혀 관련 없는 전공과 일을 하고 있지만, 평소 소설을 읽는 걸 좋아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어느 청춘들처럼 좋아하는 것에 도전을 해보려고 ‘간격’이라는 제 첫 소설을 적었습니다.‘간격’ 속 민성이와 주형이의 청춘 이야기가 저의 이야기고 여러분의 이야기면 좋겠습니다.instagram: @do_ryeol

지은이 : 수인
1995년에 청주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며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취미는 글 쓰는 것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글을 꾸준히 써왔으며 약 8년동안 나의 감정이나 느꼈던 생각, 삶을 살아가며 깨달았던 것들에 대해 글을 써왔습니다. 2023년 11월에 ‘청춘 특별시’ 라는 공모전에 시로 당선되었으며 공모전 당선을 계기로 작가에 대한 꿈을 더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지은이 : 다교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심리학을 전공했고, 현재까지도 서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어릴 적부터 자연을 벗 삼아 뛰고 놀기보다는 벽에 있는 무늬, 천장의 패턴, 특이한 모양의 건물을 보면서 상상하는 것을 즐겼다.상상을 글로 옮기고 싶어 하지만, 어째 모든 글이 비문학이 되는 기적을 발휘하여 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곤 한다. 언젠가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자 한다.

지은이 : 이성준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최근까지는 읽고 듣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직접 써보려고 한다.책과 음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의 글도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가장 좋아하는 책은 황보름 작가 님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아이유 님의 ‘아이와 나의 바다’ 이다.blog: blog.naver.com/inside1216

지은이 : 세보
199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평범한 대학생이다.군대 전역 후,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시련을 극복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다.

  목차

들어가며 · 4
오경애_더 작은 행복을 위하여 · 9
송수연_좋을 나이, 마흔 · 55
유슬기_그때의 ‘나’로 회귀 (Return to then-myself) · 89
이도렬_간격 · 115
수인_변태(變態) · 139
다교_잿더미 위로 쌓인 눈 · 155
이성준_Our dream · 197
세보_시련을 넘어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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