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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것은 모두 따뜻하다
예서 | 부모님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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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흐르는 것은 모두 따뜻하다. 살아있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흐른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나에게서 너에게로, 형식을 바꿔가면서 사랑을 표현하고 전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 이유와 방법을 따뜻함으로 이 시집에 지은이는 풀어놓는다. 작가는 이 시집을 작고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주변일 것들과 손잡고 자연 친화적이고 생명 존중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이 시집에는 사랑과 그리움이 은근한 배경으로 깔려 있다. 사랑과 그리움은 사람에게 국한되지 않고 자연과 관계 맺고 사회적 현장까지 확산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은 인간이 차린 자기 밥상일 뿐 만물은 각각의 존귀함을 지니고 공존하는 것이다. 인간의 생존 본능도 결국 지독한 자기 사랑에서 벗어나 소통하면서 인간성을 회복할 때 존귀해지는 것이다.

이 시집의 시는 대부분 헌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은 물론 꽃, 나무, 풀, 자연, 사소한 형태 등과 함께 호흡하며 생명의 신비로움과 고마움을 전하고 위로받으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자연 친화적인 생명의 언어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기

흐르는 것은 모두 따뜻하다. 살아있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흐른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나에게서 너에게로, 형식을 바꿔가면서 사랑을 표현하고 전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 이유와 방법을 따뜻함으로 이 시집에 지은이는 풀어놓는다.
작가는 이 시집을 작고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주변일 것들과 손잡고 자연 친화적이고 생명 존중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이 시집에는 사랑과 그리움이 은근한 배경으로 깔려 있다. 사랑과 그리움은 사람에게 국한되지 않고 자연과 관계 맺고 사회적 현장까지 확산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은 인간이 차린 자기 밥상일 뿐 만물은 각각의 존귀함을 지니고 공존하는 것이다. 인간의 생존 본능도 결국 지독한 자기 사랑에서 벗어나 소통하면서 인간성을 회복할 때 존귀해지는 것이다.
이 시집의 시는 대부분 헌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은 물론 꽃, 나무, 풀, 자연, 사소한 형태 등과 함께 호흡하며 생명의 신비로움과 고마움을 전하고 위로받으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간 본성의 리듬을 찾아 따뜻한 사랑으로 흘러가기

시는 하나의 커다란 이미지 덩어리로 느낌을 추구하는 장르이므로 서술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 이 시집 속에 감춰둔 의미와 내용을 몇 편의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사랑은/ 허기로 출렁거리는 쓸쓸함의 씨앗인지도 모르겠다// 길이 꺾여 비틀거리는/ 고독한 술잔 속에 담긴 내 맑은 영혼의 조각 같아/ 눈부시지만 매듭마다 아프다// 삶 또한 비틀거리는 나의 권태 속에/ 뜨겁게 피었다 시들어 가는 붉은 꽃이었으니// 사랑은 어쩌면 내가 놓아준 길고양이처럼 떠도는/ 수많은 길 위의 유언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사랑의 꽃> 전문)

사랑은 늘 이렇게 아프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어떤 형식이든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어느 정도가 알맞은 건가요? 지은이는 대답하기보다 소중한 독자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

“몇 번이나 밟히고 꺾였을까?/ 그래도 살아야 해/ 비로소 너의 삶이 될 테니까.”(<우듬지> 전문)

그래도 살아야겠네요. 쉬운 하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의 하루는 분명 치열했고 훌륭했으며 존귀합니다. 밤마다 올려다보던 밤하늘 푸른 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잖아요.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돌아오는 길/ 텅 빈 벌레집처럼/ 겨울나무 가지 끝에서 흔들리는/ 물음표 하나// 기대고 있는 것일까?/ 매달려 있는 것일까?/ 또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다시 돌아오는 길// 껍질만 남아/ 본능적인 습관처럼/ 바스락거리는 빈 몸뚱이 하나”(<벌레집> 전문)

존재는 늘 고독하고 비어 있군요. 그 안에 내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벌레집 안을 들여다보세요. 그 어둠 속에서 비상을 꿈꾸며 웅크리고 있거나 벌써 하늘로 날아올라 비어있을 겁니다. 당신은 어떠하신가요? 내일은 조금 더 아름다워질까요? 답을 찾아 다시 길 위에 서봅니다.

“그대, 그곳에 있었네요// 내가 잎 떨어진 나무에 기대 먼 하늘 바라볼 때도/ 그대, 말없이 내 곁에 있었네요// 알지 못했어요/ 자꾸 기대고 싶은 사람이 원망스러워지는 이유를/ 왜, 자꾸 아팠는지를// 나를 대신해 당신이 자꾸 원망스러워지고/ 당신을 대신해 또 내가 많이 아파했다는 것을/ 그대, 모두 알고 있었네요// 내가 기대섰던 단단한 나무에 푸르게 물이 돌고/ 멍하니 바라보던 하늘에/ 가슴 다독이며 손 내미는 따뜻한 봄 햇살// 당신 날마다 나에게 등 돌려 떠나는 것 같았지만/ 그대, 늘 내 곁에 있었네요”(<그대, 그곳에 있었네요> 전문)

마음이 있는 곳에 몸이 있다. 역설적으로 몸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 우리는 늘 그리워하지만, 그리운 것은 늘 가까이 있다. 이런 까닭에 주변의 사소함에 마음을 주어야 행복한 것이다. 우리의 행복도 잡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놓아두고 꺼내보자는 소시민적으로 바람도 가져본다.

“꽃 보고/ 왜?/ 아름답냐고 묻지 마라// 그냥 놓아두면/ 제 자리에서/ 아름답게 피고 지는 꽃// 꽃 피듯/ 오늘,/ 네가 살아가면 되는 일”(<꽃 피듯> 전문)

내가 흐르고 변화할 때 느끼고 충만해지는 것이다. 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되 중심은 언제나 나에게 있는 것이다. 오롯이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둘러싸여 있는 객체로서의 존재 가치를 떠올려 보는 것이다. 내가 소중해야 남도 소중하게 생각할 것 아닌가.

“내가 살아있는 것은 따뜻함이 남아 있다는 것// 이성으로 피가 차갑게 식을 때도 눈물은 남아 있어/ 울 수 있다는 것// 흐르는 것은 모두 따뜻하다// 겨울 강이 하얗게 입김을 풀어내는 강변에 서보라/ 누가 누구에게로 흘러가는지// 흐르지 않고는 못 견디는 이 혹한의 강물 앞에서/ 나도 너에게로 흐르고 싶어// 하루를 버티고 사는 뜨거운 강인지 모른다”(<겨울 강> 전문)

존재하는 것은 피상적일 수 있지만 또한 존재하는 것은 주관적이다. 관계를 맺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고 살아가는 것은 존립하는 것이다. 생명 존중에 관한 얘기의 출발이고 사랑에 관한 포용의 가슴이 되는 것이다. 혹한의 강물 앞에서 하루를 버티고 사는 강일지라도 날마다 흐르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없었는데/ 어디서 불쑥 솟았다는 말인가?// 생각이 깊고 깊어/ 하룻밤 먼 길을 걸어 꽃 피웠다는 말인가?// 밤새워 불 켜고 서 있던 가로등 옆// 쓰러지던 붉은 마음 밀어 올린/ 그리움 한 촉”(<상사화> 전문)

그리운 것은 늘 가까이 있다. 그리움도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야 있는 것이다. 넓은 의미의 사랑은 애잔한 마음으로 주변을 늘 환하게 밝힌다. 사랑하므로 우울하다는 말은 사랑의 본질을 감추는 회피인 것이다.

“몸 안에 새겨놓고 꽃을 피우지 못한/ 너의 문신을 본다// 날카로운 톱날이 몸을 자르고 지나갈 때마다/ 하얗게 토해내는 비명,// 삭이지 못하고 뛰쳐나갔던 나의 울분이/ 저러했을까// 행간마다 몸을 비우고 누운 푸른 영혼이/ 피어나지 못한 꽃잎처럼 뜨겁다”(<나이테> 전문)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감정의 몸피를 불리는 것이다. 몸과 마음 사이 틈이 넓어지고 여백을 만들어 내 몸이 아니면 다른 이의 몸을 빌려서라도 찬란한 봄을 만나고 싶어진다. 겉으로 보이는 게 모두가 아니듯 속으로 우는 것만으로 꽃을 피울 수 없다. 나이테 몸속 수많을 길을 걸어온 만큼 봄날에는 분노를 삭여 꽃눈마다 환한 등을 다는 날이 열렸으면 좋겠다. 마음이 서로에게 닿을 때 비로소 꽃이 되고 사랑이 된다.

“너와 내가 슬퍼할 때도 꽃은 피었어라// 수많은 꽃송이가/ 너, 이었다가 또 나, 이었다가// 서로 토라져 돌아설 때도/ 남의 일처럼 무관하게 꽃은 피었으니// 날마다, 나 그리고 너 사는 일// 어두운 밤/ 붉은 꽃 한 송이 피어나는 일이었어라”(<붉은 꽃 한 송이> 전문)

신비스럽고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 모두 작은 우주로 순리의 자전과 공전을 하며 함께 관계를 맺고 상생과 소통의 꽃대를 밀어 올릴 때 우리의 정원은 시처럼 아름다운 꽃으로 풍성할 것이다.

“문득, 귀뚜라미 소리/ 섬돌 놓여 있는 시골집 작은 봉당/ 어머니/ 하얀 코고무신 끌리는 소리가/ 그리워”(<고향> 전문)

강물이 흘러가듯 사람도 흐른다. 강물은 흘러 넓은 바다에 이르지만 사람은 흘러 다시 존재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따뜻하게 살아있기 때문이다. 살아서 절망하고 갈등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풀어 놓을 줄도 아는 것이다. 가슴에 남아 있는 고향, 시도 결국 어머니 코고무신 끌리는 소리처럼 사랑과 그리움, 아름다운 희망으로 독자의 가슴에 꽃씨처럼 영글기를 바란다.

[ 출판사 서평 ]

작가는 먼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살아있는 것은 혼자 존재할 수 없다. 문학이 독창적이지만 다수의 독자에게 공감을 얻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소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에게 눈길을 줄 때, 나 역시 소중해진다는 것을 시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작가는 생태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시각에서 이야기한다.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갈라 구분하는 시선은 갈등을 초래하고 만다. 식물과 동물은 서로 공생의 관계이고 한 생애를 공유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연과 우주를 휩싸고 있는 상생의 의미를 넓혀 생각할 때 생활은 더욱 맑고 풍성해진다는 작가는 이야기한다.
작가는 이미지를 가공하지 않고 살아있는 언어로 간결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미지를 본래적인 상태로 제공함으로써 독자의 사색과 공감의 여백을 확장해 자신의 정서를 재창조하고 개성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영웅
195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습니다. 1992년 3곳의 문학잡지에 시를 발표 등단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집으로 ≪꿈꾸는 편마암≫, ≪낯선 행성에서≫, ≪막막한 비린내≫, ≪봄날, 오후 2시≫ 등 17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강원문학상, 동포문학상, 문학세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한민국예술문화 공로상, 한국문인협회 공로패를 받았으며 현재 평창문인협회장, 국제PEN한국본부 강원지역위원회장을 맡아 일하며 고향에서 자연과 더불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꽃 한 송이

제1부 꽃 한 송이 피어날 때
꽃을 보내며/ 포구에서/ 스마트폰/ 치국평천하/ 꽃 한 송이 피어날 때/ 단감/ 게으른 식탁/ 모닝콜/ 그림자/ 산가(山家)/ 건널목/ 낙화/ 담배를 피우는 너에게/ 봄, 햇살에 찔린 꽃잎 한 장/ 사랑에도 거리가 있다/ 가로등/ 몸의 언어/ 사랑의 꽃/ 우듬지/ 간지럼 타는 나무

제2부 파도에 대한 가설
들꽃 옆에 오래 앉아 있었네/ 텅 비었다/ 꽃이 피었다/ 나무 아래서/ 연꽃 앞에서/ 파도에 대한 가설/ 물 위의 시간/ 해당화/ 아! 저, 꽃/ 꽃 타령/ 거짓말/ 사랑 꽃/ 곁 꽃/ 매미/ 벌레집/ 새벽달/ K-마스크/ 그대, 그곳에 있었네요/ 꽃 피듯/ 눈물의 사랑법

제3부 길 가다 마음 환한 꽃을 만나듯
꽃/ 비 내리는 바다/ 밀린 잠/ 갈대/ 편견에 대해서/ 흐릿한 풍경/ 겨울비/ 꽃잎 하나/ 막차/ 음악을 듣는다/ 미끼/ 겨울 강/ 다이어트에 대한 소견/ 깊은 잠/ 틈/ 가고 오는 길/ 가을은/ 사랑 꽃/ 낡은 기타/ 꽃의 노래

제4부 어느새 당신 곁에 있네요
떨어지는 꽃잎이 위험하다/ 상사화/ 하안거에 들다/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푸른 달팽이/ 비 내리는 바다/ 아내의 건망증/ 나무숲에 들다/ 구인 광고/ 야옹야옹/ 세탁기/ 낭원대사오진탑/ 가난한 식사/ 염전창고/ 들꽃/ 크리스마스트리/ 사랑/ 오솔길/ 눈물 무덤

제5부 그녀는 한그루 불타는 나무였다네
가을 나무 아래서/ 오래된 사진/ 갈대 옆을 지나며/ 낙엽을 보며/ 건배/ 잎갈나무 그녀/ 때 늦은 유서/ 별·별·별/ 가을 산길에서/ 나이테/ 겨울나무/ 미세먼지/ 꽃샘추위/ 꽃잎 위에 쓴 상형문자/ 2월의 꽃눈처럼/ 붉은 꽃 한 송이/ 덧신/ 고향

[인터뷰] 당신과 꽃과 사랑과 나무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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