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큰글자책] 뒷모습에 반하다 이미지

[큰글자책] 뒷모습에 반하다
학이사(이상사) | 부모님 | 2024.04.19
  • 정가
  • 19,000원
  • 판매가
  • 18,050원 (5% 할인)
  • S포인트
  • 950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25.7 | 0.410Kg | 216p
  • ISBN
  • 979115854498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박미정 수필가의 두 번째 작품집으로, 4부 65편, 서정, 서사, 사회참여, 기행수필로 분류한 수필집이다. 토속적인 내용이 많지만 짧은 글의 매력에 빠져 든 결과 짧은 단수필도 몇 편 들어있다.

  출판사 리뷰

쏟아내듯이 쓰지만 행복한 글

수필의 근간은 인문학전 성찰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일상의 안일함 또한 비켜갈 수 없다. 때문에 낯설기의 도입 또한 필요하다. 박미정 작가는 생활밀착형 작가다. 자신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나름의 고민으로 넓게 봄과 깊게 파고듦이 영원한 숙제라고 말하는 작가는 북극성 이야기로 작가 자신에게도 독자에게도 위로의 말 한마디 던져 놓고 시작한다. “북극성을 향해 걷는 사람은 북극성 가까이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사람에 따라서 쏟아내듯이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리를 쥐어짜내 쓰는 사람도 있다. 쥐어짠다고 잘 쓰는 것도 아니니 복 받은 작가다.

단수필의 매력

토속적인 내용이 많지만 짧은 글의 매력에 빠져 든 결과 짧은 단수필도 몇 편 들어있다. 작가는 단수필을 어머니와의 일화를 비유해 이렇게 말한다. “어릴 적, 어머니는 바느질을 손에서 놓지 않으셨다. 가끔씩은 어린 내 옷도 만드셨는데, 작은 옷이 바느질하기가 더 까다롭다고 말씀하셨다.”

“비가 내린다. 거리로 나서니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좋다. 친구와 약속한 찻집으로 들어간다. 우산꽂이에 빈 공간이 없어 망설이다가 우산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와 밀린 수다를 떠는 사이 탁자 밑에 비스듬히 기대 우산의 물기가 마른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린다. 우산꽂이에서 내 것과 닮은 우산을 의심 없이 꺼내든다. 집으로 돌아와 우산을 자세히 보니 아뿔싸! 손잡이가 다르다. 여름비는 여전히 억수같이 퍼붓는다. 우산을 잃은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문밖을 내다보니 잘못 들고 온 우산이 우두커니 서 있다. 장마다.” -p65 「장마」 전문

등단 이후 쏟아내듯 작품을 써왔다는 박미정 수필가는 4부 65편, 서정, 서사, 사회참여, 기행수필로 분류한 수필집을 냈다. 박미정 수필가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미정
《한국수필》(2014), 《아동문학사조》(2022) 등단수필집 『억새는 홀로 울지 않는다』, 『뒷모습에 반하다』2022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디딤돌 창작지원금 수혜대구문인협회, 대구수필가협회, 한국수필가협회, 사조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에세이 아카데미 회원시니어매일 기자

  목차

1부 처음
처음/ 매화/ 산책로의 아침/ 어머니의 새벽/ 샌들과 초콜릿/
장독/ 공범/ 파옥초/ 빈집/ 동산에 올라/ 규화목/ 구름 리본/ 잎새 하나/ 연못이 있는 풍경/ 들고양이의 행진/ 뒷모습에 반하다/ 관곡지에서/

2부 _장마
장마/ 환승입니다/ 첫차를 타고/ 사람도 풍경이다/ 동자꽃/ 낚시터에서/
사랑의 계절/ 고추/ 두껍하니 괜찮다/ 누드 돼지/ 성난 황소/ 착각은 자유/
찜질방 풍경/ 정말 싫은 것/ 신명난 탈출/ 호박에 줄 긋기/ 선녀와 나뭇꾼/
추고마비/

3부 _도서관 풍경
도서관 풍경/ 커피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송나, 내 손을 잡아요/
바나나 두 박스/ 명복을 빕니다/ 치킨집에서/ 각개훈련/ 박스 할머니/
벼락/ 민들레 홀씨되어/ 콩국수 한 그릇/ 자운영 필 무렵/ 수박 한 통/
막창 한 바가지/ 난로가 있는 풍경/ 김장하는 날/

4부 _나도 양귀비
나도 양귀비/ 성밖숲/ 여수 밤바다/ 짚와이어 체험/ 독도 사랑/ 용궁 속으로/
바나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 투본강의 뱃사공/ 삿포로의 밤거리/
북해도의 갈매기/ 상해 주가각에서/ 시클로를 타고/ 예원에 가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