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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피프틴
북다 | 청소년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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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리는 마이너스 2야』 전앤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이너스의 관계를 통해 “서로 무언가를 주고받는 존재들임을 점점 잊고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제21회 사계절문학상 심사평)이라는 평을 받으며 10대 청소년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첫 번째 작품에 이어, 『러브 피프틴』에서도 ‘혼자’가 아닌 ‘우리’로 존재할 때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인 테니스를 통해 진정한 성장담을 풀어 나간다.

러브 피프틴(0 대 15)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니스에서 0점은 러브이다. 승패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향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배려할 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스포츠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 슬램을 꿈꾸지만, 여전히 위태롭고 실수투성이인 여섯 명의 미래 유망주가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그리고 동료이자 친구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그리고 매번 반대편 코트로 무사히 넘겨야 하는 공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각자의 고민과 부딪히면서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러브’에서 시작되는, 우리 각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교보문고×롯데컬처웍스
스포츠테마공모전 수상 작품

트렌디한 스포츠인 테니스를 소재로, 고등학생 청춘들의
성장담을 세련되고 완성도 있게 선보인 작품이다._심사평에서

단수가 아닌 복수로 존재할 때
우리 랠리는 계속된다!

제2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리는 마이너스 2야』 전앤 작가 신작


종합 출판 브랜드 ‘북다’에서 청소년 문학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인 『러브 피프틴』은 2023년 교보문고×롯데컬처웍스 스포츠테마공모전 수상 작품이자, 제2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리는 마이너스 2야』 전앤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이너스의 관계를 통해 “서로 무언가를 주고받는 존재들임을 점점 잊고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제21회 사계절문학상 심사평)이라는 평을 받으며 10대 청소년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첫 번째 작품에 이어, 신작 『러브 피프틴』에서도 ‘혼자’가 아닌 ‘우리’로 존재할 때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인 테니스를 통해 진정한 성장담을 풀어 나간다.
러브 피프틴(0 대 15)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니스에서 0점은 러브이다. 승패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향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배려할 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스포츠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 슬램을 꿈꾸지만, 여전히 위태롭고 실수투성이인 여섯 명의 미래 유망주가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그리고 동료이자 친구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그리고 매번 반대편 코트로 무사히 넘겨야 하는 공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각자의 고민과 부딪히면서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러브’에서 시작되는, 우리 각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테니스에서 0점은 러브라는 게 마음에 들어
정말 멋지지 않니?”

더 높은 꿈을 향해 스매싱을 날리는
테니스 유망주의 랠리가 시작된다!


‘즐거운 오후’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스타이자 테니스 선수인 ‘오후’. 하지만 딸을 자기 소유물처럼 여기는 ‘오 여사’(엄마)와 채널을 통해 자신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의 시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낀 오후는 진짜 ‘나’를 잃어 가는 기분이다. 그런 오후를 자꾸만 신경 쓰이게 하는 인물이 하나 있다. 청소년 남자부 랭킹 1위인 ‘시진’. 하지만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시진은 누군가의 후원 없이는 국제 대회조차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곤란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뿐. 목표를 향해 달려가느라 시진은 얼굴에서 표정을 드러낼 여유조차 없다.

백미러 속 시진의 얼굴은 학교에서 보던 예의 그 무표정이었다. ‘넌 기본을 아예 모르는구나.’ 시진은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그 말은 오후의 귓가에 따라붙었다. 핸드폰을 열어 검색하니 ‘사물이나 현상, 이론, 시설 따위를 이루는 바탕’이라고 나왔다. 무언가의 바탕이라고? (……) 오 여사가 나의 바탕일까? (17~18쪽)

그렇게 오직 시진만 바라보느라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오후 때문에 ‘미르’는 오늘도 가슴이 답답하다. 오후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응원해 온 팬이자, 자신의 최애를 만나기 위해 호주에서 한국으로 전학 온 미르는 오후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 오직 단 한 사람의 응원을 받기 위해서. 하지만 이토록 테니스에 열심인 이유가 정말 오후 때문인지, 아니면 어느새 테니스에 진심이 된 것인지 자신의 마음이 궁금하다.

코트 선을 넘으면 아웃, 넘지 않으면 인!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지만
이 순간, 혼자만의 랠리가 아니라는 것만으로
모두의 오후는 행복하다


슬럼프에 빠져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오후이지만, 그 곁에는 열일곱 살의 행운 같은 친구들이 있다. 상대 선수를 향해 과감하게 스윙하는 것처럼 첫 키스의 느낌이 궁금하다고 자기 감정을 솔직히 드러낼 줄 아는 ‘가혜’와 모두가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할 필요가 없다며 또 다른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싶은 ‘석기’, 그리고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하루의 시간을 조금도 허투루 쓰지 않는 ‘다미’까지. 그들은 코트 위에서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소중한 친구로서 아슬아슬한 마음의 랠리를 이어 간다.
그러던 중 오후의 선의의 라이벌인 다미가 혼자 휴게실에 남아 있다가 위기에 처하고, 모든 일의 원인인 장 코치를 학교에서 내몰기 위해 오후는 자신의 주특기인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다.

“브이로그를 찍을 거야. 내 구독자가 48만이야. 그들이 증인이 될 거야.”
오후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오 여사의 협박에도 브이로그를 업로드하지 않았다. 구독자들의 항의에도 관심이 없었다. 이제야 오후는 정말 찍고 싶은 게 생겼다. (116~117쪽)

그리고 ‘즐거운 오후’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던 오 여사로 인해 오후는 엄마와 딸이 ‘한 패’라고 비난하는 수많은 악플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오후는 코트를 가로지르는 네트처럼 눈앞에 드리워진 한계를 극복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해 스매싱을 날릴 수 있을까. “테니스에서 0점은 러브라는 것부터 마음에 들어.” “시작부터 러브잖아.”라는 가혜의 말처럼 각각의 사정과 한계를 극복하고, 저마다의 러브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모두 나를 닮았지만 나는 아닌 ‘나’들이 세상 밖으로 나가 마음껏 활개를 치고 다녔으면 좋겠다”(「작가의 말」에서)고 작가는 꿈을 향하는 우리 모두의 시작에 다정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후는 시선을 멀리해 관중석을 바라보았다. ‘웃어.’ 오후는 늘 자신에게 말했다. 최대한 입을 옆으로 벌리고 눈은 살짝 감은 듯 웃으라고. 나2는 나1에게 명령했고, 결국 나1은 웃음 지었다. 오후는 언제부턴가 ‘나’들로 살아갔다. 나1은 ‘숨어 있는 나’이고, 나2는 ‘보여지는 나’였다.

오 여사가 미리 섭외한 기자는 사무실로 돌아가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유망주’라고 기사를 작성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속일 수 없는 눈도 있는 법. 구독자 48만 5,000명, 평균 조회 수 50만. 그들은 ‘즐거운 오후’가 더는 즐겁지 않다며 아래로 향하는 손가락과 악플을 득달같이 달아 놓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앤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사계절문학상을, 『러브 피프틴』으로 교보문고*롯데컬처윅스 스포츠 테마 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을 읽다 멈추는 순간을 좋아한다. 그 순간을 붙잡아 긴 이야기를 쓴다.

  목차

두 개의 나
불을 달고 달리다
나 좀 좋아해 줄래
한낮의 훈련
키스가 궁금해
수영이 서툰 물고기
너는 내가 알아
세상이 괴물처럼 보여
우리만의 전술
테니스에서 0점은 러브
미래의 너는
그랜드 슬램
댓글의 방향
목소리를 내는 방법
우리 모두의 오후
너와 나의 랠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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