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입시와 논술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빛을 발하는 하루 10분 동양 고전 수업. 여기 소개된 25권의 책은 약 3000년 동양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위대한 고전들이다. 각종 시험과 입시에 나오는 빈도가 높고, 살면서 한번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들이다. 공자, 맹자, 노자를 비롯한 중국 철학자는 물론 이황, 박지원, 정약용 같은 한국 대표 철학자의 위대한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살아갈 날들을 위한 인생의 지침이 되어준다.
출판사 리뷰
★★★
중․고등 교과 연계
고전 읽기 수업
부교재
★★★
생기부 필독서
서울대 권장 도서
수록
★★★
스티브 잡스,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도 빠져든
3000년 동양 사상의 힘
공자의 《논어》부터 정약용의 《목민심서》까지
청소년의 사고력, 논리력, 배경지식을 키워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동양 고전 입문서
공자, 붓다, 노자는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동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다. 《논어》 《주역》 《도덕경》 《명심보감》 같은 고전의 제목도 익숙하다.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이런 동양 고전과 철학자들이 등장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국어, 윤리, 역사 과목에서 더욱 자주 만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학자의 삶이나 고전의 내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시험의 지문으로도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한 번은 훑어봐야겠다고 마음먹지만, 학업으로 바쁜 중고등학생이 방대한 고전을 찾아 읽고 그 깊은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은 바로 이런 10대를 위한 책이다. 동양 사상의 근간부터 한국의 대표 고전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주요 고전을 비롯해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작품, 그리고 서울대 권장 도서까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양 고전 25권을 엄선해 1권으로 소개한다. 각 고전의 핵심 사상과 저자의 생애,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함께 다루어 동양 사상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어려운 원문 대신 쉽게 풀어쓴 설명으로 복잡한 철학 개념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다. 고전 읽기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자. 주요 고전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배경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 사고의 깊이가 더해져 입시로 향하는 공부의 효율까지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교사의 풍부한 교육 경험으로
핵심 개념만 콕콕 집어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14년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한자와 고전 읽기를 가르쳐온 현직 교사다. 교실에서 고전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고전을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우선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동양 사상가의 초상화를 현대적 느낌의 일러스트로 그려 넣어 도입부를 열고,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고전 내용을 콕콕 집어 알려주며, 핵심 철학 개념은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간단히 정리해 설명한다. 또한 궁형의 고통 속에서도 《사기》를 완성한 사마천, 뛰어난 통찰력으로 진시황의 천하 통일에 기여하고도 비극적 최후를 맞은 한비자, 유배지에서도 끊임없이 학문을 탐구해 《목민심서》를 남긴 정약용 등 학자의 생애를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자연스럽게 동양 고전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각 고전을 읽고 난 뒤에는 <생각해볼까?> 코너의 3가지 질문을 제시해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구성했다. 여기에서는 “공자의 핵심 사상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무엇인가?”와 같은 단순 지식 질문은 물론,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비교해보고 나는 어떤 것에 더 동의하는지 친구들과 토론해보자”와 같이 사고력을 한 단계 확장시키는 심화 질문도 제공한다. 나아가 “박지원이 왜 깨진 기와 조각과 똥거름을 청나라 최고의 장관으로 꼽았는지 ‘이용후생’의 의미와 함께 설명해보자”처럼 고전 밖으로 시야를 넓히는 탐구 활동까지 안내한다. 이처럼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가르쳐온 저자의 노하우가 책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의 말처럼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이 반복된다. 인간의 심리와 사유, 욕구와 감정들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대가 바뀌고 삶의 방식은 달라져도 인류가 가슴에 품은 고민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동양 고전은 이런 삶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인류의 스승이라 불리는 위대한 인물들이 기록해 놓은 해설서다.
이 책에 담긴 30권의 동양 고전은 우리 사회와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친 친숙한 고전들이다. 과거에 시대를 대표하거나 시대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고전들이며, 현재의 우리에게도 묵직한 메시지를 주는 삶의 지표와 같은 책들이다.
_<서문> 중에서
전국 시대만 해도 200여 년이나 지속되었으니 계속된 전쟁으로 시체가 산을 이루고, 살아 있는 사람들도 굶주리거나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는 상황이었다. 어쩌면 자본주의 시대 무한 경쟁을 강요 받는 지금의 우리 모습과 닮아 있다. 우리도 가끔 몸과 마음이 아주 지쳐 극한에 다다르면 맥이 탁 풀리고 머리가 멍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삶의 원초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춘추 시대를 살았던 공자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인간일 수 없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산다고 안정된 내일을 보장받을 수 없었던 시대에 공자도 삶의 가장 근원적인 물음을 던졌다.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운 삶인가?’ 그에 대한 공자의 답이 바로 《논어》 다.
_<공자, 《논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연수
•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졸업 • 14년 차 현직 중등교사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집필위원 • 《초등 한자 읽기의 힘》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저자 유튜브 똑필TV 인스타그램 @yeonsukim4864
목차
1장. 동양 사상의 뿌리와도 같은 고전
1.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운 삶인가?
공자 《논어》 기원전 5세기
2. 잃어버린 본래의 마음을 되찾는 길
맹자 《맹자》 기원전 3세기
3. 재미있는 우화로 가득 찬 동양의 ‘이솝우화’
장자 《장자》 기원전 3세기
4. 진정한 지혜와 행복에 이르는 비움의 철학
노자 《도덕경》 기원전 5세기
5. 어떻게 고통 없이 살 수 있을까?
붓다 《법구경》 기원전 1세기
2장. 삶의 고민을 잠재워주는 지혜의 고전
6. 마음 그릇을 키우고 주변을 밝히는 삶
증자 《대학》 기원전 5세기
7. 멈출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알라
자사 《중용》 기원전 5세기
8. 사람은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순자 《순자》 기원전 3세기
9. 소신과 신념을 끝까지 지킨다는 것의 의미
묵자 《묵자》 기원전 4세기
10. 진시황제의 천하 통일을 가능하게 만든 고전
한비자 《한비자》 기원전 3세기
3장. 교과서와 수능에서 자주 만나는 필독 고전
11. 일상의 도리를 가르치기 위한 아동 교육서
주희․유청지 《소학》 1187
12. 내 마음을 잘 알아차리고 닦는 것의 의미
지눌 《수심결》 1198
13. 가장 어두운 시기에 쓰인 가장 빛나는 책
일연 《삼국유사》 1281
14. 몰래 읽던 불온서적에서 걸작이 된 여행기
박지원 《열하일기》 1780
15. 한국 근현대사의 보물로 남은 국민 고전
김구 《백범일지》 1947
4장. 알면 저절로 감탄하게 되는 한국 대표 고전
16. 10장의 카드뉴스로 끝내는 성리학의 모든 것
이황 《성학십도》 1568
17. 새로운 세상을 향한 강력한 개혁의 목소리
이이 《성학집요》 1575
18. 과학부터 문학까지 한 권으로 읽는 조선판 백과사전
이익 《성호사설》 1760
19. 소비의 중요성에 주목한 한국 최초 자본주의 사상서
박제가 《북학의》 1778
20. 백성의 고통을 보고 쓴 공직자 행정 지침서
정약용 《목민심서》 1818
5장. 지적 대화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21. 왕부터 킬러까지, 소설처럼 재밌는 불후의 명작
사마천 《사기》 기원전 91
22.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순신 《난중일기》 1598
23. 임진왜란의 참상을 낱낱이 밝힌 반성과 교훈의 기록
류성룡 《징비록》 1604
24. 과학적 사고로 낡은 신념을 깨부순 조선의 천문학자
홍대용 《의산문답》 1766
25. 감옥에서 연재된 잃어버린 우리의 고대사
신채호 《조선상고사》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