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2021년에 만든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인공 지능’, ‘조력 존엄사’, ‘행복 지수’, ‘가족 구성권’ 등 최근의 사회적 쟁점들을 도덕 철학과 윤리 의식의 관점으로 살피며,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도덕과 과목에 맞춰 새로운 주제를 추가하였고, 우리 사회의 수많은 쟁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 설명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도덕적 시민이야말로 공정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주체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깨어 있는 도덕적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2022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 주제들에 맞춘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논쟁을
도덕 철학과 윤리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올바른 시민으로서의 삶을 모색한다.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쉽게 풀어 쓴 우리 사회의 이슈의 논쟁들, 2022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판 발행!도덕적 윤리 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청소년들의 토론 능력을 길러 주는 교실 밖 교과서
전국도덕교사모임 선생님들이 2021년에 만든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인공 지능’, ‘조력 존엄사’, ‘행복 지수’, ‘가족 구성권’ 등 최근의 사회적 쟁점들을 도덕 철학과 윤리 의식의 관점으로 살피며,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도덕과 과목에 맞춰 새로운 주제를 추가하였고, 우리 사회의 수많은 쟁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 설명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도덕적 시민이야말로 공정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주체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깨어 있는 도덕적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논쟁들을 도덕 철학과 윤리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올바른 시민으로서의 삶을 모색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교육의 기본은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다. 시민은 국민과 다르다. 국민이 된다는 것은 그 국가에서 태어나면 당연히 얻게 되는 권리이다. 하지만 시민은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 시민은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주체로서 공공의 문제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논쟁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러한 논쟁 속에는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가치와 개념이 녹아 있다. 다시 말해 윤리적, 철학적 사유를 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논쟁과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윤리적 사유를 바탕으로 하는 토론 능력은 시민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누군가에서 의해 주입될 수 없다. 스스로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타인들과 논쟁하는 가운데 길러지는 것이다.
이 책은 양심, 권리와 의무에서부터 행복, 가정, 환경, 노동, 혐오, 죽음, 인공 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각 이슈별로 쟁점에 되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 입장을 보여 준다. 물론 정확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는 어떤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가치와 개념이 들어있는지를 보여 준다. 나아가 그러한 이슈와 쟁점들이 청소년들의 삶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으로서의 삶이 결코 청소년들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최종적으로 도덕적인 인간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시민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인간과 사회,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될 때 시민으로서의 삶도 튼튼해질 수 있다. 이는 시민 사회의 정체성과 철학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물론 행복이라는 기준을 모든 곳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무리 다양하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객관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유해 보자면 하늘의 달이 시간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달 자체는 동일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시간과 지역에 따라 무엇을 행복으로 보는지에 대한 관점이 다양할 수 있지만 행복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입니다.
- 행복은 왜 도덕적 시민의 최고 가치일까?
아무리 자신이 가족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국가가 정해 놓은 조건에 맞지 않으면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언뜻 이해하기 힘들지만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군요. “굳이 국가의 인정을 받지 말고, 스스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그만 아닌가?”라고요. … 각자가 자신의 삶을 결정하듯 자신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관계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가족 구성권 논쟁의 핵심입니다.
- 좋은 가족이란 무엇인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전국도덕교사모임
‘생각하는 도덕 수업’을 지향하는 도덕 교사들의 모임으로, 전국에 걸쳐 지역별 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5 교육과정에 맞추어 (주)해냄에듀의 중학교 도덕 교과서를 집필하였습니다. 매년 여름에는 도덕과 직무 연수를, 겨울에는 참교육실천대회 도덕분과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임덕준
(전)진명여자고등학교 교사비판적 사고력을 인간의 바른 삶과 도덕 윤리 학습의 핵심으로 설정한 후, 교실에서 학생들과 현실의 제반 쟁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늘 창의적인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니고 민주적 소통 능력을 확장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도덕교사모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지은이 : 박상욱
울산 고운중학교 철학교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 교육학 박사로 컬럼비아 대학교(미국) 방문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부산교육대학교, 부산대학교에 출강했다.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어린이철학, 도덕교육, 철학적 탐구공동체 등에 관심이 있다.
지은이 : 손혜정
민락중학교 교사도덕과 윤리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을 가진 학생들을 기르는 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도덕교사모임의 서울경기모임 소속으로, 선생님들의 수업과 삶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김수용
첨단고등학교 교사학생들과 함께 도덕 윤리를 탐구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전국도덕교사모임의 광주모임 대표이며 선생님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Ⅰ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양심대로만 살면 올바른 도덕적 시민이 될 수 있을까?
공익을 위한 권리 제한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우리는 꼭 국가의 편에 서야 하는가?
해외 원조는 우리에게 의무일까?
‘종교의 자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행복은 왜 도덕적 시민의 최고 가치일까?
Ⅱ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우리에게 혐오할 자유가 있을까?
낯선 이웃을 받아 주어야 할까?
성 평등을 위해 탈코르셋을 해야 할까?
좋은 가족이란 무엇인가?
Ⅲ 공정과 정의를 향한 시선
국민 모두에게 ‘기본 소득’을 주어야 할까?
미성년자 범죄를 어떻게 처벌해야 정의로운 것인가?
언론을 신뢰할 수 있을까?
시험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는가?
인간적인 노동이란 무엇일까?
조력 존엄사의 권리, 국가가 허용해야 할까?
Ⅳ 참여로 실현하는 민주주의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투표를 안 해도 될까?
폭력적인 시위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자연 보호는 인간을 위한 것인가, 자연을 위한 것인가?
육식은 당연한 것일까?
우리는 ‘인공 지능’과 공존할 수 있을까?
비대면 시대, 시민의 모습은?
가상 공간, 무엇이 진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