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토론으로 해부해 봄으로써 학교란 무엇인지, 시험이란, 선생님이란, 학교 폭력이란 무엇인지 직접 묻고 답을 찾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가 얼마나 무너지고 어떻게 망가졌는지 고발하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학교에 대해 물음을 던지게 함으로써 즐겁게 공부하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도록 이끌어 준다.
또 풍부한 상징을 담은 사진과 명화, 통계 자료 등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 읽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본문 앞뒤로 배치된 ‘생각열기’ ‘입장정하기’ ‘더읽어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은 학교를 뒤집어 보고 낯설게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학교가 무너졌다’, ‘교실이 붕괴되었다’,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섰다’ 연일 학교에 대한 우울하고 답답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인 학생들은 공부와 시험에 끌려 다니느라 학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 『중학생토론학교_교육과 청소년』은 토론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학교란 무엇인지 묻게 하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공부하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학교는 왜 다녀야 하지? 다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 될까? 왜 시키는 대로 공부해야 할까? 시험을 꼭 봐야할까? 우리에겐 어떤 선생님이 필요할까? 남녀 합반이 좋을까 남녀 분반이 좋을까? 학교에는 왜 우리를 통제하는 생활지도가 있는 걸까? 학교에서 폭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업을까?” 이 책은 교육과 청소년들의 일상을 둘러싼 이러한 일곱 가지 물음에 대해 “그래, 학교는 당연히 다녀야 해!” “아니야, 학교를 꼭 다닐 필요는 없어!”처럼 찬성과 반대 입장을 동일한 무게로 각각 제시하여 읽는 이를 혼란에 빠뜨린다. 책을 읽고 나면 팽팽하게 맞서는 두 입장 사이에서 과연 어떤 입장이 옳은지 내 입장은 또한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다.
학교를 토론해야 학교가 즐겁다
오늘날 우리 중학생들은 왜 학교에 다니는지, 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야 하는지, 왜 교문 앞에서 복장과 두발 검사를 당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면 하라는 대로 끌려 다니기에 바쁘다. ‘학교가 무너졌다’, ‘교실이 붕괴되었다’,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섰다’ 등등 연일 학교에 대한 우울하고 답답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도 정작 당사자인 학생들은 학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조차 없다.
『중학생토론학교_교육과 청소년』은 답답한 현실에 무겁게 짓눌리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교실 토론’을 제안한다. 중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토론으로 해부해 봄으로써 학교란 무엇인지, 시험이란, 선생님이란, 학교 폭력이란 무엇인지 직접 묻고 답을 찾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가 얼마나 무너지고 어떻게 망가졌는지 고발하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학교에 대해 물음을 던지게 함으로써 즐겁게 공부하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도록 안내하고 있다.
가고 싶은 학교 vs 가기 싫은 학교
“학교는 왜 다녀야 하지?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 될까? 왜 시키는 대로 공부해야 할까? 시험을 꼭 봐야할까? 우리에겐 어떤 선생님이 필요할까? 남녀 합반이 좋을까 남녀 분반이 좋을까? 학교에는 왜 우리를 통제하는 생활지도가 있는 걸까? 학교에서 폭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업을까?”
『중학생토론학교_교육과 청소년』은 이런 물음들에 대해 “그래, 학교는 당연히 다녀야 해!” “아니야, 학교를 꼭 다닐 필요는 없어!”, “그래, 시험은 꼭 필요한 제도야!” “아니야, 시험 없이도 잘 할 수 있어!”처럼 찬성 입장과 반대 입장을 동일한 무게로 제시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의 혼란에 빠지며 어떤 입장이 옳은지, 내 입장은 과연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또 풍부한 상징을 담은 사진과 명화, 통계 자료 등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 읽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본문 앞뒤로 배치된 ‘생각열기’ ‘입장정하기’ ‘더읽어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은 학교를 뒤집어 보고 낯설게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날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중학생으로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더구나 생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와 ‘배움’에 대해 자기만의 입장을 발견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다. 어디선가 들었던 말, 인터넷의 조각 지식들, 참고서의 정답과 해설을 외우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 토론 수업이 가능한 『중학생토론학교_교육과 청소년』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틀려도 괜찮아! 네 생각을 말해 봐
이 책은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 교육을 고민해온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오랫동안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며 만들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읽는 중학생들이 전에 없던 생각의 도구를 갖게 되길 바라며 글 속에 다양한 철학적 물음들을 녹여 내었다. 시험, 공부, 학교 폭력 등 중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주치는 구체적인 물음들에 철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줌으로써 지금 학생들이 던지는 물음 너머 더 중요하고 근원적인 물음들을 발견할 수 있게 했다.
“여러분은 처음엔 무조건 학교 가기 싫다는 막연한 불편함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그 불편함은 ‘학교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학교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이 부딪히는 토론을 거치다 보면 내 입장과 나만의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단순히 ‘학교가 싫다, 좋다’라는 생각을 넘어 지금 내게 학교가 어떤 의미인지, 내게 맞는 학교는 어떤 모습인지, 앞으로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학교에 다녀야 할지 생각하게 될 거예요. 여러분은 어느새 여러분의 삶과 미래에 대해 더 큰 물음을 묻게 되는 거지요.”
-서문 중에서
시험, 공부, 생활 지도, 학교 폭력 같은 문제들이 책 몇 권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의 토론만으로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 뒤바뀌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신들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의 힘으로 학교와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낯설게 바라보고, 조금이라도 자기 힘으로 답을 찾아가며 학교와 배움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한국철학교육연구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는 모임이다. 국내외 관련 자료들을 연구하면서 우리 토양에 어울리는 철학교육 교재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초중등 철학캠프 ‘철학마당’을 열어 학생들을 만나는 한편 철학 교사를 위한 다양한 연수도 펼치고 있다.『생각의 높이를 키우는 초등철학교과서 1~4』를 함께 썼다. · 한기호│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한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박연숙│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대학 교수· 전종윤│한국교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이지애│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 박민관│한국연구재단 석학인문강좌 팀장· 임병갑│메타철학교육연구소 소장
목차
01 학교를 꼭 다녀야 할까?
그래! 학교는 당연히 다녀야 해
아니야! 학교를 꼭 다닐 필요는 없어
02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 될까?
그래! 무조건 시키는 대로 공부할 순 없어
아니야! 하기 싫은 과목도 공부해야 해
03 시험을 꼭 봐야할까?
그래! 시험은 꼭 필요한 제도야
아니야! 시험 없이도 잘할 수 있어
04 우리에겐 어떤 선생님이 필요할까?
그래! 우리에겐 권위 있는 선생님이 필요해
아니야! 우리에겐 친구 같은 선생님이 필요해
05 남녀합반이 좋을까 남녀분반이 좋을까?
그래! 남녀분반이 훨씬 효율적이야
아니야! 남녀합반이 더 자연스러워
06 학생은 생활지도를 받아야만 할까?
그래! 학생은 학생다울 의무가 있어
아니야! 학생다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거야
07 폭력 학생을 힘으로 막는 동아리가 생긴다면?
그래! 폭력은 정당한 폭력으로 막아야 해
아니야! 폭력은 비폭력으로만 없앨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