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주윤
어린 시절, 우리 집 책장은 백과사전과 전래동화 전집으로 가득했어요. 엄마와 아빠가 일하러 나가고 혼자서 집을 지킬 때면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 읽으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국어사전을 뒤적이다 보니 새로운 어휘와 바른 맞춤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었지요. 지금도 국어사전 속에서 방랑하는 일을 좋아해요. 어린이 여러분도 재미난 맞춤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지었어요.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어린이를 위한 관계 공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등을 쓰고 그렸답니다.
[프롤로그] 아름다운 문장에서 힘을 얻고, 다시 누군가를 위로하는 글을 쓰기까지
PART 1. 읽고 싶은 글을 쓰는 비결
무엇보다 ‘나’를 드러내야 하는 이유 _개인의 경험을 넘어 공감으로
[001] 문유석 에세이, 《쾌락독서》
[002] 최은영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
[003] 헤르만 헤세 소설, 《클라인과 바그너》
[004] 슬로보트 에세이, 《고르고르 인생관》
[005] 기형도 시, 〈엄마 걱정〉
[006] 정지음 에세이,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007] 서유미 소설, 《우리가 잃어버린 것》
단 한 사람을 위해 쓰는 글 _누구에게, 왜 써야 할까?
[008] 보니 가머스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2》
[009] 이다혜 에세이,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010]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 왕자》
[011] 강원국 에세이, 《대통령의 글쓰기》
[012] 원도 에세이, 《아무튼, 언니》
[013] 스티브 잡스 연설문,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사〉
[014] 가키야 미우 소설, 《이제 이혼합니다》
읽는 순간 눈을 뗄 수 없다 _다양한 어휘, 생생한 묘사와 비유 활용하기
[015] 신경숙 소설, 《외딴방》
[016] 은희경 소설, 《새의 선물》
[017] 이제니 시, 〈하얗게 탄 숲〉
[018] 박경리 소설, 《토지》
[019] 현진건 소설, 《운수 좋은 날》
[020] 프란츠 카프카 소설, 《변신》
[021] 백석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쓰고 싶은 글의 분위기를 상상할 것 _분위기를 정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02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 《애린 왕자》
[023] 최은영 소설, 《쇼코의 미소》
[024] 황인찬 시, 〈무화과 숲〉
[025]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026] 오정희 소설, 〈겨울 뜸부기〉
[027] 전혜린 에세이,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028] 김승옥 소설, 《서울, 1964년 겨울》
[029] 오 헨리 소설, 《마지막 잎새》
있어도 괜찮을 말, 없어도 좋을 말 _과도한 표현을 줄이고 어색한 문장 고치는 법
[030] 이태준 에세이, 《문장강화》
[031] 스티븐 킹 에세이, 《유혹하는 글쓰기》
[032] 이성복 시론, 《무한화서》
[033]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 《산문선》
[034] 은유 에세이, 《쓰기의 말들》
PART 2. 첫 문장을 쓰기 위한 준비
어떻게든 쓰다 보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_글쓰기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035] 김유리 소설, 〈A, B, C, A, A, A〉
[036] 이다혜 에세이, 《퇴근길의 마음》
[037] 신경숙 소설, 〈봄밤〉
[038] 루이스 캐럴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039] 유진 오닐 희곡, 《밤으로의 긴 여로》
[040] 김형수 에세이,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041] 마광수 시, 〈별것도 아닌 인생이〉
마음을 스친 모든 것은 글이 된다 _일상에서 가까운 것부터 먼 것까지 글감 찾기
[042] 한수희 에세이, 〈맥시팬티의 신세계〉
[043]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044] 박혜란 에세이, 《나는 맘 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045] 윤동주 동시, 〈참새〉
[04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소설, 《백년의 고독》
[047] 다자이 오사무 소설, 《잎》
[048] 이정림 에세이, 〈큰바람은 비껴가고〉
어려운 단어 없이도 좋은 문장 _나만의 문장 규칙과 루틴 만들기
[049] 강신재 소설, 《젊은 느티나무》
[050] 박종인 에세이, 《기자의 글쓰기》
[051]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
[052] 김애란 에세이, 《잊기 좋은 이름》
[053] 파블로 네루다 시, 〈시〉
[054] 김소월 시, 〈등불과 마주 앉아 있으려면〉
PART 3. 꾸준히, 잘 쓰기 위한 루틴
글을 쓸 시간이 없다면, 한 줄 일기라도 _한 문장을 한 편의 글로 발전시키기
[055] 문보영 에세이, 《일기시대》
[056] 김연수 에세이, 《소설가의 일》
[057] 안네 프랑크 에세이, 《안네의 일기》
[058]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에세이, 《월든》
[059] 이태준 에세이, 《문장강화》
[060] 아반 투르게네프 시, 〈산문시〉
처음 쓴 글은 하루 묵힐 것 _고칠수록 나아지는 퇴고의 힘
[061] 윤오영 에세이, 〈방망이 깎던 노인〉
[062] 권상진 시, 〈퇴고〉
[063] 슈테판 츠바이크 평전,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064] 빈센트 반 고흐 서간문, 〈테오에게〉
[065] 김점선 에세이,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게 힘이 되는 글쓰기 루틴 _그 누구보다 나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
[066] 은유 에세이, 《글쓰기의 최전선》
[067] 알랭 드 보통 에세이, 《불안》
[068] 박완서 에세이, 《나를 닮은 목소리로》
[069] 강원국 에세이, 《대통령의 글쓰기》
[070] 김지연 소설, 《마음에 없는 소리》
[07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에세이, 《산책》
[072]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이 모든 것을 무시해도 좋으니 일단 쓴다 _글쓰기 매너리즘에 대처하는 법
[073] 박태원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074] 박성우 시, 〈봄, 가지를 꺾다〉
[075] 장자, 《장자》
[076] 바버라 애버크롬비 에세이, 《작가의 시작》
[077] 아고타 크리스토프 소설, 《문맹》
[078] 폴 오스터 소설, 《달의 궁전》
[079] 다자이 오사무 에세이, 《잎》
PART 4. 몇 년이 지나도 좋은 글의 비밀
좋은 교훈 따위 없어도 괜찮다 _손과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080] 전광용 소설, 《꺼삐딴 리》
[081] 진은영 시, 〈가족〉
[082] 백수린 소설, 《눈부신 안부》
[083] 마리아 릴케 시, 〈인생〉
[084]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 《인간의 대지》
평범한 일상을 오직 나만의 시각으로 _다양한 단어를 조합하며 낯설게 표현하기
[085] 이성복 시론, 《불화하는 말들》
[086] 황현산 에세이, 《밤은 선생이다》
[087]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
[088] 노자영 서간문, 〈영원한 이별〉
[089] 최승자 시, 〈올여름의 인생 공부〉
짧을수록 강렬한 단문의 힘 _욕심을 덜고 시간을 아끼는 도구
[090]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
[091] 박경종 시, 〈왜가리〉
[092] 조지 오웰 소설, 《동물 농장》
[093] 이상 에세이, 〈권태〉
[094] 노자, 《도덕경》
[095] 알베르 카뮈 소설, 《이방인》
시작만큼이나 중요한 글의 마무리 _안정감과 여운을 주는 수미상관의 맛
[096] 양귀자 소설, 《모순》
[097] 한용운 시, 〈나룻배와 행인〉
[098] 레프 톨스토이 소설, 《부활》
[099] 랜터 윌슨 스미스 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
[100] 홍인혜 에세이, 《고르고 고른 말》
[부록 1] 쓸 때마다 헷갈리는 문장 부호 사용법
[부록 2] 자주 틀리는 맞춤법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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