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열다섯에 곰이라니 2 이미지

열다섯에 곰이라니 2
다산책방 | 청소년 | 2024.08.16
  • 정가
  • 14,000원
  • 판매가
  • 12,6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00P (5% 적립)
  • 상세정보
  • 14x20.5 | 0.343Kg | 264p
  • ISBN
  • 979113067104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7위
청소년 도서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동물화’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길고 어두운 사춘기의 터널을 함께 지나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 ‘2024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이 책이 1년 반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열다섯에 곰이라니 2』에서는 다시 벌꿀오소리가 되어버린 영웅, 그런 아들을 따라 동물로 변한 갱년기 엄마, 입만 부리로 바뀐 잣까마귀 섬, 철조망을 넘어 남한으로 온 북한 꽃제비 남매 등 전보다 더욱 진화된 동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인물들의 사연이 개별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이라 아직 1권을 읽지 못한 독자들도, 긴 호흡의 읽기물이 부담스러운 독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2024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후속작 ★사전서평단 100인 강력 추천!
“난 동물로 변한 지금이 좋아! 비로소 숨 쉬는 것 같거든.”


‘동물화’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길고 어두운 사춘기의 터널을 함께 지나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 ‘2024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이 책이 1년 반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열다섯에 곰이라니 2』에서는 다시 벌꿀오소리가 되어버린 영웅, 그런 아들을 따라 동물로 변한 갱년기 엄마, 입만 부리로 바뀐 잣까마귀 섬, 철조망을 넘어 남한으로 온 북한 꽃제비 남매 등 전보다 더욱 진화된 동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인물들의 사연이 개별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이라 아직 1권을 읽지 못한 독자들도, 긴 호흡의 읽기물이 부담스러운 독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다른 언어, 다른 세계의 존재가 되어버린
십 대들의 마음을 통역해 줄 힐링 판타지


몸도 마음도 급격히 변화하는 사춘기. 당사자도 힘이 들지만 이를 지켜보는 주변인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불만과 짜증이 가득했다가 돌연 까닭 없이 슬퍼졌다가 괜한 가시 돋친 말들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일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어딘가 달라지고 있는 나를 가족과 친구들이 이해해 주지 않을까 봐, 그리고 사랑해 주지 않을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 이렇듯 ‘통역’이 필요해지는 사춘기의 마음을 동물화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열다섯에 곰이라니 2』는 학교라는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산과 바다, 하늘을 가르며 저마다의 속도로 사춘기를 질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다채롭게 그려진다.
제주 바다에서 돌고래로 변한 청해, 동물화가 반복되는 벌꿀오소리 영웅, 중간에 동물화가 멈춰버린 섬, 철조망을 넘어 남한으로 날아온 북조선 잣까마귀 남매 등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동물로 변한 아이들은 각자의 본능대로, 또 각자의 속도로 아픈 성장의 시간을 견디며 어른이 되어간다. 특히 이번 2권에는 아들을 따라 동물로 변한 엄마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아이와 마찬가지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며 방황하지만, 끝내 더 큰 사랑을 건네는 부모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서로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는 독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한 훌륭한 마음 통역사가 되어야 해.
내 생각과 말을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꿀 수 있도록.”


벌꿀오소리가 되어버린 아들을 따라 노란목도리담비로 변한 엄마라니. 이 기막힌 상황 앞에서 아들 영웅의 동물화는 여러 번 반복되기까지 한다. 이와 반대로 동물화되다 멈춰버린 섬은 사람도 동물도 아닌 자신의 처지가 서글프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섬의 귓가에 익숙하고도 낯선 북한 사투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나 하나 동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 세상은 이전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하고 억울하고, 또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그럼에도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 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어 동물화된 아이들은 끝을 알 수 없는 방황의 시간을 견뎌낸다.
사춘기가 외롭고 힘든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없고, 제대로 읽어줄 수 있는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비록 당장은 다른 언어, 다른 세계의 존재가 되어버린 것처럼 멀게 느껴지지만, 마음과 마음 사이 서로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 친구들 모두 함께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
제주도 푸른 바다 한가운데를 홀로 떠도는 돌고래 청해와 그 곁을 맴도는 진짜 돌고래 씨돌이, 벌꿀오소리가 된 아들을 따라 동물로 변한 엄마, 찬찬히 진행되는 동물화 과정에서 다른 동물 친구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섬,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에 남은 아버지를 찾아가는 북조선 잣까마귀 남매의 이야기까지. 관심과 사랑, 도움을 그저 기다리기만 하는 대신 먼저 건네는 진심과 먼저 다가가고자 하는 상대의 진심을 통해 비로소 진정한 소통과 성장을 이루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유쾌하고도 따뜻한 성장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 2』는 사춘기의 터널 앞에 선, 혹은 터널 한가운데에서 헤매고 있는 독자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방황하는 자신을 토닥여 줄 마음의 안식을 선사할 작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추정경
울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열다섯에 곰이라니』 『벙커』 『언더, 스탠드』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등이 있다.

  목차

제주 푸른 바다의 청해
또, 벌꿀오소리
갱년기에도 봄은 오는가
자아아아앗 까마아아아귀
설악산 특수 동물화 캠프
북조선 잣까마귀 남매
모두의 인간화

에필로그Ⅰ 제주
에필로그Ⅱ 평성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