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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너를 믿어 봐
자유학기제를 대비하는 본격 진로 소설
Ž | 청소년 |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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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유학기제를 대비하는 ‘적성탐색’에서 ‘진로 로드맵’ 짜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가 생생하게 그려낸 본격 진로 소설이다. 진로적성검사를 토대로 진로 로드맵을 미리 짜 보면 자유학기제 동안 내가 체험해야 할 것, 만나 봐야 할 사람, 가 봐야 할 것에 대한 계획이 선다. 이렇게 계획이 세워지면 진로 로드맵에 따라 한 학기 동안 부지런히 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엄마가 암환자인데도 독하게 공부에 몰두해 친구들이 괴물이라 부르는 소영은 감성을 이성으로 다스리는 스타일로 엄마의 상황이 동기부여가 돼 암을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자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성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혼자 있을 때만 감정을 드러내는, 의지가 강한 여고생이다.

운동 잘하고 성격 좋으며 불의를 참지 못해 퇴마사로 불리는 민태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으나 싸움, 뜀박질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청소년선도센터에서 활동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된다.

백일장에 나가기만 하면 장원인 예비 작가 혜란은 곰 선생에게 글쓰기를 배우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작가는 가난하다는 할머니와 세상의 편견에도 꿋꿋하게 글쓰기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글쓰기 소재를 수집하기 위해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보인다.

이렇게 개성과 꿈이 뚜렷한 세 아이는 진로적성검사, 직업 흥미 유형 체크, 진로 로드맵 설계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믿고 내일을 만들어가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 로드맵 설계를 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학부모들의 새로운 고민 ‘자유학기제’
그 첫 단추 꿰기의 모든 것

자유학기제를 대비하는 ‘적성탐색’에서 ‘진로 로드맵’ 짜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가 생생하게 그려낸 본격 진로 소설

자유학기제, 어떻게 준비하나

‘공부’가 전부인 시대는 서서히 물러나고 있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적성’을 파악해 평생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진로’를 만들어가는 교육이 공교육 깊숙이 들어오면서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된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진로교육이 실시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막상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가 고민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해야 한 학기나 되는 시간을 어떻게 해야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그 답의 시작은 ‘진로 로드맵 설계’부터이다.
진로적성검사를 토대로 진로 로드맵을 미리 짜 보면 자유학기제 동안 내가 체험해야 할 것, 만나 봐야 할 사람, 가 봐야 할 것에 대한 계획이 선다. 이렇게 계획이 세워지면 진로 로드맵에 따라 한 학기 동안 부지런히 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자녀가 자유학기제를 통해 평생의 진로를 잘 찾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세 아이의 적성탐색부터 진로 로드맵 만들기까지
책 속에는 각기 다른 적성을 가진 세 아이가 등장한다.
엄마가 암환자인데도 독하게 공부에 몰두해 친구들이 괴물이라 부르는 소영은 감성을 이성으로 다스리는 스타일로 엄마의 상황이 동기부여가 돼 암을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자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성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혼자 있을 때만 감정을 드러내는, 의지가 강한 여고생이다.
운동 잘하고 성격 좋으며 불의를 참지 못해 퇴마사로 불리는 민태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으나 싸움, 뜀박질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청소년선도센터에서 활동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된다.
백일장에 나가기만 하면 장원인 예비 작가 혜란은 곰 선생에게 글쓰기를 배우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작가는 가난하다는 할머니와 세상의 편견에도 꿋꿋하게 글쓰기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글쓰기 소재를 수집하기 위해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보인다.
이렇게 개성과 꿈이 뚜렷해진 세 아이는 진로적성검사, 직업 흥미 유형 체크, 진로 로드맵 설계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믿고 내일을 만들어가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 로드맵 설계를 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직도 장래 희망이 형사야?”
“네.”
민태는 분명히 대꾸했다.
“저번에 말한 것처럼 형사 생활 제대로 하려면 글을 잘 써야 하는데?”
“시나 소설 쓰는 건 아니잖아요? 형사하고 글 쓰는 거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형사도 경찰관이 하는 일과 비슷한 일을 해. 다만 수사 업무를 볼 뿐이지.”
민태는 잠자코 듣기만 했다. 강 경위가 말을 이었다.
“보안과, 정보과 등 직무가 다른데, 특히 수사과하고 정보과는 글을 잘 써야 인정받을 수 있어.”
“왜요?”
민태가 되물으며 표정을 굳혔다.
“일단 범인을 잡으면 범죄인지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조서를 받아야 하는 등등 글로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오래 걸리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심문만 잘하면 되잖아요?”
“심문을 잘하려면 범인을 다룰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하고 사회 상식도 풍부해야 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유능한 형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거야. 따라서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쓰는 것은 당연하고, 더 중요한 건 그 글이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거야.”
민태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 민태의 멘토 中

“바닷가에 가면 알맹이 없는 죽은 조개껍데기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잘 살펴보면 껍질에 조그마한 구멍이 나 있는데 우렁쉥이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우렁쉥이는 조개를 잡아먹고 삽니다. 일단 조개에 붙으면 조개껍
데기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는 안에 있는 내장과 살을 조금씩 녹여 먹습니다. 조개는 서서히 죽어가고요. 우렁쉥이는 조개가 죽고 나면 다시 다른 조개를 찾아 떠나지요.
나에게 붙어서 나의 영혼과 몸을 조금씩 녹여 먹어 마침내 나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우렁쉥이가 있는지 우리는 늘 살피고 되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여러분의 경우에는 지나친 텔레비전 시청이 그렇고, 게임 중독이 그렇고 수시로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이 그렇고, 또한 게으름이 바로 우렁쉥이처럼 붙어서 여러분의 몸과 영혼을 빨아먹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 나는 나를 믿어 中

  작가 소개

저자 : 김용원
소설가이며 아동문학가인 김용원은 장편소설 『소』『아들아』『나의 여인』『네 미래를 꿈꿔 봐』 등 단행본을 낸 바 있다. 동국대학교 문예대학원에서 소설과 시나리오를 전공했으며 문예창작과 글쓰기치료(문학치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에서 문예창작 교실 운영 및 장애인을 위한 글쓰기치료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이 시와 수필, 동화 등으로 문단에 등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배출된 작가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mistergom@naver.comhttp://cafe.daum.net/iamgom (김용원 소설가 문예 창작방)

저자 : 송영선
RS에듀컨설팅 대표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교육 전문연구소인 와이즈멘토 이사와 딜로이트 컨설팅 선임컨설턴트, 고려교육 진로적성교육 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적성분석, 진로설계, 교육상담 및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도하는 진로적성교육 전문 기업 RS에듀컨설팅을 이끌고 있다.저자는 수많은 청소년, 학부모들과 만나면서 전교 1등, 상위 1% 선발에만 치중해 온 엘리트 중심의 대한민국 입시제도와 교육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상위그룹에 속하지 못한 대다수의 아이들은 입시제도의 중심에서 소외되거나, 1등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 오늘날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적성과 잠재력을 끌어내 각자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개인의 성격과 능력, 흥미를 존중하는 진로적성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자유학기제와 진로집중학년제 등 새로 시행되는 제도들은 진로적성교육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저자가 주장해 온 교육철학과 방향이 현실화된 것이다. RS에듀컨설팅의 진로적성교육용 프로그램(CDS:Career Design System)은 특허 출원을 통해 현재 500여 개 교육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교육청에 진로진학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이다.저서로 교육 소설 『내일의 나를 부탁해』가 있다.홈페이지 www.rsedu.co.kr

  목차

머리말 자유학기제 준비는 진로설계부터입니다
내 미래를 위해‘나’를 먼저 알고,‘나’를 믿자

1 장 나는 나
.독한 계집애
.공부 괴물 소영
.퇴마사 민태
.예비 작가 혜란
.진로 가이드
- 자유학기제는 무엇일까?
- 진로적성검사로 자유학기제 미리 준비하기

2장 난 뭘 잘하는 걸까?
.소영의 멘토
.민태의 멘토
.엄마, 미안해
.목계
.혜란의 멘토
.진로 가이드
- 직업 흥미 유형 체크리스트
- 직업흥미유형별 특징
- 혜란(작가)의 직업흥미검사 보고서
- 소영(의사)의 직업흥미검사 보고서
- 민태(경찰관)의 직업흥미검사 보고서

3장 꿈꾸는 내가 되려면
.얘는 작가예요
.엄마, 의사가 될게
.숙제와 힌트
.진로 가이드
- 진로 로드맵 왜 설계해 봐야 할까요?
- 혜란(작가)의 단계별 진로 로드맵
- 소영(의사)의 단계별 진로 로드맵
- 민태(경찰관)의 단계별 진로 로드맵

4장 나는 나를 믿어
.의사가 되는 길
.노벨문학상을 향하여
.경찰이 딱 맞네
.오늘로 만드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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