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문학을 보고 듣다”
개념 청소년들, 친구 같은 인문학으로 뭉치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2010년부터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유독 설레는 만남이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입니다.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는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12년에 진행된 여덟 분의 강연을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또한 법무부 소속의 푸르미방송이 촬영하여 청소년 교육용 자료로 만든 강연 영상을 CD에 담아 책의 부록으로 함께 제공합니다. 청소년들이 CD를 통해 강연의 생생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유정
2005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으로 각각 등단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 현재 영화 전문 프로그램 EBS [시네마 천국], KBS [박은영, 강유정의 무비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이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학평론집 『오이디푸스의 숲』 영화에세이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스무 살 영화관』 등을 출간했다.
저자 : 강응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우리 시각에서 풀어주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 보편적 시각에서 자리매김하는 책을 쓰고 만들어왔다. 쓴 책으로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세계사 신문』『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등이 있고, 만든 책으로 『한국생활사박물관』『한국사탐험대』『즐거운 역사체험 어린이박물관』『국사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등이 있다. 현재 출판기획 문사철 대표로 있다.
저자 : 소래섭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시를 전공했다. 정지용 시에 나타난 자연 인식 연구로 석사학위를, 백석 시에 나타난 음식의 의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너무나 익숙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작은 것들, 근대의 물결 속에 묻혀버린 우리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특히 김소월, 정지용, 백석, 이상 등 한국 문학을 빛낸 위대한 작가들이 활동했던 1920~30년대의 문학과 문화에 애정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도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는 그 시대의 일상적이고 미시적인 것들의 의미를 복원해내기 위해 한국 문학을 문화론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대성이 주체화되는 역사적 맥락을 재구성하고, 근대를 넘어설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해내려 한다.《백석의 맛》,《에로 그로 넌센스 ― 근대적 자극의 탄생》,《이상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공저) 등의 책을 펴냈고. 서울대학교. KAIST 등을 거쳐 지금은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있다.
목차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강유정
-영화 읽기와 글쓰기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는 왜 촌스럽게 나왔을까?”
세종대왕을 질투하라!-강응천
-역사 속 나의 라이벌은 누구일까?
“조선시대의 왕은 휴가를 갔을까?”
친구로서의 문학-김경후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준 친구, 베르터
“고전은 왜 읽어야 하나요?”
장미란의 몸과 전지현의 몸 중 누가 더 아름다운 걸까?-김종갑
-나와 나의 몸 제대로 알기
“어른이 되는 건 너무 힘들어요.”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배병삼
“우리가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소래섭
-예술이 출발하는 지점, 예술가의 역할
“시인은 슬픔을 축하합니다.”
과학자로 사는 행복-최재천
-알면 사랑한다
“나의 침팬지 아내”
“치타는 어떻게 달리기 왕이 되었을까?”-최형선
-약점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동물들의 비밀
“도도새는 멸종하고 펭귄은 살아남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