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미지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세상 끝으로
창비 | 3-4학년 | 2024.09.13
  • 정가
  • 13,800원
  • 판매가
  • 12,420원 (10% 할인)
  • S포인트
  • 69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448Kg | 248p
  • ISBN
  • 978893644338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8위
초등 도서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2009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4권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전라도에서 강원도, 부산에서 서울, 그리고 제주도 한 바퀴에 이르기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달리며 자신만의 길을 그려 온 주인공 호진이가 이번에는 엄마, 외할머니와 함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 여행을 떠난다.

호진이는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두 다리로 걷고 자전거로 달리며 뜨거운 가족애를 느끼는 한편 인생은 느리더라도 단단하게, 스스로 나아가야 하는 순례와 같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여행을 마친 호진이가 중학교 입학 후 계속된 방황을 끝내고 삶의 다음 단계를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가리라 결심하는 모습은 6학년 여름, 부모의 불화로 이 ‘불량한’ 여행을 시작한 주인공의 성장을 실감하게 하며 담담하고도 뭉클한 감동을 남긴다.

  출판사 리뷰

★시리즈 누적 판매 50만부 돌파★
★한 학기 한 책 읽기 베스트셀러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시리즈 4권 출간★

호진이 가족의 산티아고 순롓길 800킬로미터 대장정!
이 길의 끝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2009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4권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전라도에서 강원도, 부산에서 서울, 그리고 제주도 한 바퀴에 이르기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달리며 자신만의 길을 그려 온 주인공 호진이가 이번에는 엄마, 외할머니와 함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 여행을 떠난다. 호진이는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두 다리로 걷고 자전거로 달리며 뜨거운 가족애를 느끼는 한편 인생은 느리더라도 단단하게, 스스로 나아가야 하는 순례와 같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여행을 마친 호진이가 중학교 입학 후 계속된 방황을 끝내고 삶의 다음 단계를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가리라 결심하는 모습은 6학년 여름, 부모의 불화로 이 ‘불량한’ 여행을 시작한 주인공의 성장을 실감하게 하며 담담하고도 뭉클한 감동을 남긴다.

“산티아고에 가고 싶어.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세상의 끝이래.”
예측불가 불량한 자전거 여행, 이번엔 세상 끝으로 간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4권은 중학교에 입학한 호진이가 엄마, 외할머니와 스페인 산티아고로 순례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공부도 하기 싫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호진이에게 어느 날 외할머니가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한다. 엄마, 할머니와 한 달 동안 산티아고 순롓길을 걷자는 것이다. 걷기 여행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학교에 안 갈 기회라 생각한 호진은 순순히 여행길에 오른다. 달콤한 상상과 달리 도보 여행은 만만치 않고 난생처음 같이 여행하며 세 사람은 수차례 갈등한다. 그러나 그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걷고 또 걸으며 결국 뜨거운 가족애를 확인하고 가족에게 닥친 난관에 단단하게 맞설 힘을 얻는다. 실제로 자녀와 산티아고 순롓길을 완주하고 작품을 집필한 김남중 작가는 특유의 꼼꼼한 취재와 생생한 묘사를 통해 산티아고 순롓길이라는 낯선 공간을 매력적으로 그려 내며 독자들의 시야를 넓힌다.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도 해묵은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현실’ 가족 여행기를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풀어낸 대목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여행의 중반, 할머니의 비밀이 밝혀지며 호진이 가족의 여행은 위기를 맞는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순례를 마칠 수 있을까? 할머니가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세상의 끝’, 이베리아반도의 서단(西端) 피스테라까지 갈 수 있을까? 인생의 전환점에서 결단하고 나아가는 호진이 가족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땀과 눈물, 웃음과 노래로 단단한 한 팀이 되는 길
호진이, 엄마, 할머니의 좌충우돌 삼인삼색 가족 여행기


스페인의 중앙 평원 ‘메세타’에 진입하기 전, 할머니의 투병 사실이 밝혀진다.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엄마와 달리 할머니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여행을 계속하려는 의지를 꺾지 않는다. 그러나 도저히 걸어서는 여행을 지속하기 어려운 현실에 좌절하던 무렵, 호진이의 든든한 지원군인 한국의 자전거 동호회 멤버 두 사람이 호진이 가족 앞에 나타나 할머니를 위한 아주 특별한 자전거를 만든다. 뒷자리에 커다란 소파가 달린 세발자전거 덕분에 할머니는 편안히 앉아 메세타를 통과하고, 눈 덮인 산을 오르내리고, 또다시 수백 킬로미터를 나아간 끝에 마침내 종착지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한다. 호진이 가족과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이 합심하여 자전거를 끌고 순례를 이어 가는 대목은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돌보며 인생의 길을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과 겹쳐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호진과 엄마, 할머니가 가끔씩 따로 떨어져 걸으며 자기만의 속도로 길을 나아가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세 사람은 취향도, 마음속에 품은 꿈도, 현실에서 맞닥뜨린 문제도 다르다. 이 작품은 시리즈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호진이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호진과 호진의 부모, 조부모가 마주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녹여 내어 어린이 독자들이 제 고민에 갇혀 있기보다 가족, 나아가 사회 전체를 돌아보게 한다. 실업, 저임금 노동, 비현실적인 주택 가격 등 한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겪을 법한 일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주체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할머니와 엄마 캐릭터가 포근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보여 주는 만큼 가정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감상을 나누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걷고 달릴 때 나는 스스로를 믿을 수 있어.”
세상의 끝에서 깨달은 여행의 의미, 그리고 새로운 시작


호진이 가족과 친구들은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다시 힘을 모아 피스테라로 향한다. 그토록 보기를 바라 왔던 세상의 끝에서 할머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그간의 여행을 돌아보며 충만한 행복과 감격을 맛본다. 호진이 가족과 함께 길고 긴 순례를 마친 독자들이 진한 감동을 느낄 이 대목에서 김남중 작가는 이상적인 해피엔드로 결말을 맺는 대신, 여행이 끝난 후에도 이전과 다름없이 흘러가는 평범한 일상을 그려 냄으로써 삶의 중요한 진실을 전한다. 세상의 끝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라는 것, 끝과 시작이 무한히 이어지는 우리의 삶은 자전거를 타든 걸어서든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야 하는 순례와 같다는 것, 그리고 끝과 시작이 연결되듯 죽음과 삶 역시 계절의 변화와 같이 맞물리는 게 당연한 순리라는 것이 그것이다. 작품의 말미에서 할머니와 함께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진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에서 방황하던 시기를 끝내고 자기만의 인생 순례를 힘차게 이어 가리라 결심한다.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는 호진이의 마지막 모습이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호진이의 여정을 지켜봐 온 독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인생은 자전거 여행과 같다고 생각했다. 자전거에서 내리면 나는 아무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자전거에서 내리더라도, 인생은 걸어서라도 어떻게든 계속 가야 하는 순례였다. 어디를 가든, 어떻게 가든 과정이 더 중요한 여행. 과정이 아름다우면 결과가 어떻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39면)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남중
놀기와 읽기가 만나면 세상이 변한다고 믿기에 일 년에 일만 명 넘는 전국의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밖에서 재미있게 놀아 보자고 유혹하는 작가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겨울방학 계획을, 겨울방학이 끝나면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야 일 년을 제대로 살아가는 기분이다. 살아갈수록 놀 시간이 줄어들어서 불만이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기에 오늘도 신나게 달리고 있다. 그동안 『자존심』 『나는 바람이다』 『수평선 학교』 『남극곰』 등을 썼다.

  목차

1.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2. 산 어디요?
3. 출발 준비!
4. 할머니에게 불가능은 없다
5. 토끼와 거북이와 헤밍웨이와 폭발 사고
6. 어제 같은 오늘 같을 내일
7. 그때 왜 그랬을까?
8. 할머니의 비밀
9. 여자친구가 다시 뭉쳤다
10. 당나귀를 끌고 대평원을 건너는 순례자들
11. 어떤 입맞춤
12. 천사들의 순례
13. 세상의 끝에서 콘서트를
14. 신호진 프로젝트 1, 2, 3

작가의 말 │ 따로 또 같이 걸었어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