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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현암사 | 부모님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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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 장소를 잘못 선정한 건지 주위가 시끄럽다. 목소리가 주위 소리에 묻혀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데, 상대방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슨 말을 했는지 되물었을 때 불쾌해하지는 않을까? 눈은 왜 저렇게 굴리는 걸까? 저 사람이 지금 한 말은 농담일까, 진담일까? 대화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이 상황에 만약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가 하나였다면 대화는 좀 더 수월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요소가 겹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겼고, 오해가 발생할 확률은 높아졌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나는 이유는 무척 다양하다. 어떤 오해는 인간의 자기중심적 사고와 고정관념, 상식 같은 심리적 문제로 발생한다. 때때로 청력 감퇴나 유사한 발음 같은 지각적 문제로 소리를 잘못 듣기도 하고, 동음이의어나 관용구 같이 언어 그 자체가 문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의사소통은 심리, 언어, 환경,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인지심리학자인 로저 크루즈는 의사소통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를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인지과학, 심리학, 언어학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의사소통의 취약점을 살펴보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나간다. 의사소통은 견고하지만 취약하다. 오해의 원천을 미리 알아두는 것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돌은 얼마나 작아야 자갈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얼마나 커야 바위라고 할 수 있을까? 머리카락이 얼마나 없어야 대머리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는 객관적인 정답이 없으며 합리적인 사람들마저도 정확한 기준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의사소통을 실패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을 발견한다.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항상 정확하고 분명하고 경계가 뚜렷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1장 네가 그렇게 말할 거라고 예상했어
이 실험 결과는 인지 편향의 일종인 ‘지식의 저주’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아는 정보가 상대방에게도 이미 있다고 가정해 버린다. 박자만으로 노래 제목을 맞춘다는 건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멜로디를 떠올리며 손가락 연주를 한 많은 참가자들은 듣는 사람이 이렇게나 친숙한 멜로디를 알아채지 못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것이 바로 함정이다. 일단 알고 나면 그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워진다. 윌리엄 화이트가 말했듯 “상호 이해를 막는 최대의 적은 이해했다는 착각이다.”- 2장 이 정도는 다들 아는 상식이잖아

  작가 소개

지은이 : 로저 크루즈
멤피스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예술과학대학 부학장이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실험심리학, 인지심리학, 언어심리학 분야를 주로 연구한다. 활발하게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의 논문들은 지금까지 5000번 이상 인용되었다. 미국 심리과학협회, 미국 심리작용학 협회, 미국 텍스트 및 담론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쓴 책으로 『유창해지기Becoming Fluent』(공저), 『아이러니와 풍자Irony and Sarcasm』(공저), 『변화하는 마음Changing Minds』(공저), 『극복하기Getting Through』(공저)가 있다.인지심리학과 언어심리학을 연구해 온 그는 의사소통의 실패 사례에 관심이 많다. 우리는 평소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의사소통의 실패를 경험한다. 이런 대화 실패와 오해는 환경적, 언어적, 심리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분석해 소통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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