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김규아의 그래픽노블 『너와 나의 퍼즐』이 출간되었다. 로봇이 일상화된 2038년을 배경으로, 한쪽 팔이 로봇인 주인공 ‘은오’와 표정을 알 수 없는 전학생 ‘지빈’의 갈등과 성장을 섬세하게 보여 준다. 『너와 나의 퍼즐』은 열두 살 아이들이 다양한 관계 안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타인과 다른 나의 모습에 예민해지는 시기에 고유한 자기 모습을 찾는 방법을 알려 주는 작품이다.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며 한 발자국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자아 존중감과 다정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규아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릴 때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내 마음이 편안하다면 누군가의 마음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연필의 고향』 『밤의 교실』 『참새를 따라가면』 『그림자 극장』을 쓰고 그렸으며, 동시집 『여름 아이』 『날아라, 고등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23년 『그림자 극장』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