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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놀려도 괜찮은 책
곰세마리 | 4-7세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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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달과 별이 밝게 뜬 어느 밤, 주인공 소라는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놀려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소라에게, 엄마는 상투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우리도 한번 놀려 보자’고 말한다. “달아, 너 정말 뚱뚱해. 똥글똥글해서 곧 터질 것 같아!”달은 풀 죽어서 내일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던 엄마의 말과 달리 다음날에도 밝게 떠서 소라를 향해 웃어 보인다. 엄마는 소라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일까? 아무리 놀려도 괜찮다는 달을 보며 소라는 무엇을 배우게 될까?

  출판사 리뷰

아무리 놀려도 괜찮아,
너는 있는 그대로 충분히 멋있으니까!


박티팔 작가와 보람 작가가 다시 만났습니다. 두 작가의 첫 번째 협업인 『점심때 뭐 먹었냐고 묻지 마라』 속의 엄마와 딸이 이번에도 다시 등장합니다. 엄마가 점심때 무엇을 먹었는지 궁금해하며 눈을 빛내던 딸 소라가, 이번에는 어쩐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소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번 실컷 놀려 볼까?
뚱뚱한 달, 이름이 웃긴 해, 냄새나는 은행나무!


달과 별이 밝게 뜬 어느 밤, 주인공 소라는 엄마와 함께 운동하다가 말합니다.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놀려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요.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아이를 놀린 친구에게 따지러 가거나 너는 뚱뚱하지 않다면서 위로를 건네는 대신, ‘우리도 한번 놀려 보자’라며 소라를 데리고 높게 뜬 보름달을 놀리러 갑니다.
“달아, 너 정말 뚱뚱해. 똥글똥글해서 곧 터질 것 같아!”
달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않을까요? 내일 밤에는 휘영청 뜬 보름달 대신 자잘하게 뜬 별들만이 소라를 맞이해 줄지도요.

어디 또 놀릴 만한 것이 없을까요? 여러분도 언젠가 놀림을 받아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면, 자연에서 무언가를 찾은 다음 한번 실컷 놀려보자고요. 마침 소라 엄마도 또다시 놀림을 받아 속상해진 소라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어요. 저기 저 해는 이름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단풍이 노랗게 든 은행나무는 냄새가 너무 나네요. 그런데, 소라 엄마는 왜 소라를 데리고 여기저기 놀릴 만한 것을 찾으러 다닐까요? 엄마는 소라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 걸까요?

아이가 스스로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자의 역할은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주는 것


살이 쪘다고, 이름이 이상하다고, 냄새가 난다고. 친구들이 주인공 소라를 놀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때마다 소라는 엄마에게 울적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엄마, 학교 가기 싫어. 엄마, 나 이름 바꾸고 싶어. 엄마로서는 많이 곤란할 것입니다. 어른의 눈에는 내심 귀여워서 웃음이 나올 정도의 사소한 이야기인데,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면 ‘고작’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학교에 안 가고, 이름을 바꾸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아주 잠깐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또다시 비슷한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무엇을 놀리냐’가 아니라, ‘놀림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이 책은 박티팔 작가와 첫째 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째 딸이 학교에서 친구에게 놀림을 받았다며 속상해하는 일이 반복될 때, 박티팔 작가는 아이를 위로해 주다가 문득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라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이 내면에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단단한 자존감은, 아이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양육자의 반복적인 말과 행동을 통해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티팔 작가

그래서 박티팔 작가는 아이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손가락질하며 욕하더라도 달은 언제나 달이고, 항상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있을 거라고요. 그리고 너도 저 달과 같아서, 누군가 아무리 놀려도 똑같이 멋있는 사람이라고요. 이 책의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박티팔×보람 유니버스,
군데군데 숨은 깜찍한 디테일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보람 작가는 『파닥파닥 해바라기』, 『모두 참방』,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거꾸로 토끼끼토』 등의 흥미진진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펴낸 작가입니다. 곰세마리 가족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자 박티팔 작가가 쓴 첫 번째 그림책인 『점심때 뭐 먹었냐고 묻지 마라』의 그림 작가이기도 하죠. 전작과 같이 이번에도 박티팔 작가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에 보람 작가의 디테일과 귀여운 그림체가 더해지며 멋진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보람 작가는 이 책의 곳곳에 재미있는 디테일을 숨겨 놓았습니다. 『점심때 뭐 먹었냐고 묻지 마라』의 두 주인공인 엄마와 딸이 그대로 나와 또다른 이야기를 풀어놓기 때문에, 두 그림책을 비교해 보며 숨겨진 디테일을 찾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두 작가의 세계에 깊이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림책 속의 엄마와 딸을 응원하게 되는 건 물론이고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티팔
종합병원 정신과 임상 심리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느 날, 회사를 마치고 집에 갔더니 초등학생인 딸아이가 저를 붙들고 엉엉 울었습니다. 같은 반 남자애가 자기를 보고 ‘눈깔 마녀’라고 놀렸다고요. 저는 그 별명이 아주 찰떡같아서 웃겼지만(딸아이는 정말 눈깔 마녀같이 생겼습니다), 꾹 참고 잘 달래 주었습니다. 며칠 뒤 또 다른 애가 놀렸다며 울고, 며칠 뒤에 또 울고…….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보고, 딸을 놀렸던 남자아이의 부모님과 통화를 해 봐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아이가 그다음으로 엉엉 운 날 하늘에는 큰 보름달이 떠 있었습니다. 달을 닮아 쉽게 상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날 저녁에 아이와 했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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