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세상의 모든 생은, 결코 혼자일 수 없음을
“누이야. 네 뒤에 내가 있음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귀히 여기며,
천수를 다하는 그날까지 행복하게 살아다오.”유일한 여동생인 최희정이 환생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좀처럼 일상에 집중할 수 없는 최중길은 급기야 인도관리팀 업무 수행 중에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최희정의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주마등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최희정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미 삶의 이유를 잃은 채 홀로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에 스스로 외딴길에 갇힌 희정은 전생에 그랬듯 좀처럼 의욕을 찾기 어려워한다. 희정을 구출해 낸 뒤 가출팸, 소년범죄, 데이트폭력 등 그동안의 사연을 들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련은 이승의 제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해결법을 찾아 나선다. 최희정을 살릴 유일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 핏줄이자 인연인 최중길의 고백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준웅과 륭구는 갖은 수를 써서 중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수장인 최중길의 회복과 안녕을 위해 인도관리팀의 팀원들까지 합류하며 모두가 중길과 희정의 마음을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거듭된 지옥행과 징벌에도 정화되지 않는 혼으로 환생하며 살아온 정원경의 악행은 멈출 줄 모르고, 위기관리팀과 인도관리팀 모두 저승와 이승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에피소드 ‘외딴길에서’편)
#내일 #웹툰 #네이버 #라마 #중길 #가출팸 #소년재판
■■ 출판사 서평
MBC 드라마《내일》원작,
시즌3 단행본 출간 시작!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린다!최고의 ‘힐링 웹툰’ ‘인생 웹툰’으로 첫손에 꼽히는 네이버웹툰 연재작《내일》단행본이 시즌 2로 돌아왔다. 2022년 MBC 드라마로 방영되며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주목받은《내일》은,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스트리밍되며 원작을 궁금해하는 많은 시청자를 구독자로 끌어왔다.
스스로 자기 인생을 끝내려는 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그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죽은 자를 인도하는 저승사자들이 오히려 사람 살리는 일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당겼다.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캐릭터의 매력과 묵직한 위로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재수생’, ‘남루한 인생의 끝자락에 선 참전용사 할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 ‘성폭행 피해자’ 등 죽음보다 삶이 힘겨운 이들이 대부분. 그 때문인지 인물들 삶에 공감하며 “읽는 내내 울었다” “죽고 싶었는데 다시 힘을 내 보겠다”는 독자들의 리뷰가 줄줄이 이어졌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내일》시즌 3를 단행본으로 만나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라마
1990년 6월 19일 출생.2017년~ 네이버 웹툰 <내일> 연재 중.디자이너에서 웹툰 작가로 전직.‘잘’ 살려고 노력 중.instagram : @blank_llama_
목차
주요 등장인물
외딴길에서 (2)
미공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