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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15 :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 우주.생명.인류 문명, 그 모든 것의 역사
와이스쿨 | 청소년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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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한 '빅히스토리' 시리즈.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지구과학.생물학.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생명.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시리즈의 15권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편은 어떻게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글로벌 네트워크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나갔는지, 그래서 세계가 어떻게 오늘날과 같이 연결되었는지, 네트워크를 오고 간 인간과 기술, 교환의 역사를 아우른다.

  출판사 리뷰

◈ 기획 의도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2001년 첫 출간된 『Why?』시리즈를 읽었던 초등학교 3학년 독자가 벌써 스물세 살의 대학생이 되었다. 현재 누적 판매부수 5,000만 부를 넘겨 '국민학습만화'의 경지에 오른 『Why?』시리즈에서 비롯된 지식과 정보의 세례를 받고 자란 세대가 이제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동량이 된 것이다. 『Why?』시리즈가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인문과 과학, 역사 교육에 이바지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Why?』시리즈를 통해 과학과 역사,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이들이 중 ·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이어서 읽을 만한 적당한 책을 만나지 못하고 과목별로 분절된 교과서와 참고서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 성인 과학, 인문서를 들춰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지식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데에 적절한 답을 얻기에 목말라 할 수 밖에 없었다.
과학과 세계사, 한국사, 인문학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시리즈는 이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답은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빅히스토리』에 있었다.
『Why?』시리즈가 '왜?'에 주목했다면,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 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STEAM 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 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탄탄한 뼈대를 구성했다.
이번에,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와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교수의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역사학자 조지형 교수의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세 권이 첫선을 보이고, 올 12월에 <1부>우주부터 순차적으로 분기마다 3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 출판사 리뷰

아홉 번째의 대전환점이자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 1500년,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
우리 모두는 하나의 연결점이다.
세계를 연결시키는 결정적인 연결점과 연결선은 무엇일까?
그 네트워크를 오고 간 인간과 기술, 교환의 역사를 아우른다.


우리는 수많은 네트워크 속에 살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로 얽혀 있는 세계 속에서 인간은 하나의 점을 이루고, 나아가 네트워크 자체가 하나의 연결점이 되기도 한다. 대서양을 가로질러 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탐험이 없었다면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은 불가능했다. 대서양을 중심으로 아메리카 네트워크와 유럽-아프리카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연결되었고, 이후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 전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오가며 물자를 교환하고 문화를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들어진 것이다.
아홉 번째 대전환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편은 어떻게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글로벌 네트워크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나갔는지, 그래서 세계가 어떻게 오늘날과 같이 연결되었는지, 네트워크를 오고 간 인간과 기술, 교환의 역사를 아우른다.
빅히스토리에서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복잡성의 증가라는 빅히스토리의 관점 때문이다. 빅히스토리는 우주의 시작부터 생명의 진화, 그리고 인류 문명의 역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복잡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대전환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전환점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원전(BCE)으로 거슬러 올라가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큰 그림을 보여줄 것이다.
각 카테고리의 말미에 마련한 <ZOOM IN>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다 풀어 놓지 못한 배경지식과 추가정보를 담아, 몽골 제국 · 노예 무역 · 인도항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본문의 직관적 이해를 돕고자 이우일 만화가의 일러스트를 실었고, 각 네트워크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세계지도뿐만 아니라 천마도 · 왕오천축국전 등 유서 깊은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펴내는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편이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지적인 탐험을 도와 하나의 연결점인 우리 존재를 자리매김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지형
2013년 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장, 아시아세계사학회(AAWH) 회장, 한국거대사연구회장이다. 미국 헌법의 인신보호영장 조항에 관한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미국 헌법, 미국 연방 대법원 판례, 지구사(global history), 거대사(big history) 등을 연구하고 있다. 법제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한국미국사학회 총무이사, 한국아메리카학회 연구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처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헌법에 비친 역사』, 『랑케&카: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지구사의 도전』(공저), 『지구화 시대의 새로운 세계사』(공저), 『미국인의 사상과 문화』(번역), 『왜 유럽인가』(공역)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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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사회의 글로벌 네트워크
21 교통수단의 발달
22 통신 네트워크의 발달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글로벌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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