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민주인권그림책’은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시리즈(전 8권)이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풀어냈다. 차별과 불평등, 이주노동,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다. 시리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현재 그림책 작업을 활발히 하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작가 및 두꺼운 팬층을 지닌 개성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다. 정진호, 권정민, 서현, 이명애, 조원희, 소복이, 오소리 등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민주인권그림책의 기획의도에 동의하며 적극 동참했다. 『멋진 민주 단어』는 서현, 소복이, 한성민 작가의 색다른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작업 분량을 나누거나 글과 그림으로 역할을 나누는 기존의 협업과 달리, 매 장면 모든 요소를 세 작가가 함께 고민하고 손길을 더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시도한 최초의 그림책이다. 세 작가가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고, 단어를 고르며,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나눈 작업 과정은 그림책 속 세 아이가 노는 모습과 꼭 닮아 있다. 실제로 작가들의 이름과 외모를 떠오르게 하는 세 아이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소복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놀다’예요. 놀자, 내일 또 놀래, 맨날 놀자, 뭐 하고 놀까, 그냥 놀자…. 너무 좋아서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예요. 쓰고 그린 책으로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 2』 『소년의 마음』 『왜 우니?』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등이 있어요.
지은이 : 서현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숨겨진 유머를 찾아 머릿속을 여행하기 좋아해요.쓰고 그린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 『호라이호라이』 『호랭떡집』 『풀벌레그림꿈』 등이 있어요.
지은이 : 한성민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빨간지구만들기 초록지구만들기』 『행복한 초록섬』 『안녕! 만나서 반가워』 『조용한 밤』 등을 쓰고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