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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1호 : 참조와 인용
2024.가을.겨울, 창간호
마티 | 부모님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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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로운 건축 잡지 『미로』가 창간한다. 『미로』는 한국의 현대 건축의 담론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매호 선정한 주제에 집중하는 글로만 구성되는 텍스트 중심의 잡지로 연 3회(봄, 여름, 가을/겨울) 발행된다. 창간호의 주제는 “참조와 인용”이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건축 잡지 창간
새로운 건축 잡지 『미로』가 창간한다. 『미로』는 한국의 현대 건축의 담론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근작 소개, 건축물과 건축에 대한 비평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잡지들과 달리, 매호 선정한 주제에 집중하는 글로만 구성되는 텍스트 중심의 잡지로 연 3회(봄, 여름, 가을/겨울) 발행된다.

제호, “미로”의 다층적인 의미
“미로”라는 제호에는 다층적인 의미가 있다. 우선, 한국 건축이 처한 상황을 반영한다. 산적한 문제가 있으나 해법도 출구도 보이지 않는 오리무중인 상황을 은유한다. 한편으로 미로는 대단히 분명한 의도가 있는 지적인 구조물이다. 『미로』가 주목하는 건축물 역시 건축가의 분명한 의도가 담긴 건물이기에, 제호는 다루는 대상을 뜻하기도 한다.
또 숨은 참조 대상이 있다. 창간호의 주제로 “참조와 인용”을 다루었듯, 잡지 시대 또는 현대 건축의 끝자락에 나온 『미로』에도 많은 참조가 있다. 20세기 후반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탈리아 건축역사학자 만프레도 타푸리의 저서 『구와 미로』(la sfera e il labirinto, 1980)도 그중 하나다. 타푸리는 완전한 형태의 구(원형)와 미로를 대척점에 둔다. 한국 현대 건축에서 흠 없고 매끈한 구는 존재할 수 없는 신기루나 마찬가지다. 미로를 우선 다루는 이유다.
한편, 신화적 미로(labyrinth)의 설계자 다이달로스(Daedalus)는 건축가, 창작자의 원형적 인물이다. 그래서 이 인물의 이름을 딴 유서 깊은 잡지들이 있다.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펴내는 잡지가 바로 Daedalus다(뿌리는 184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 독일에서 출간되는 건축 예술 잡지 Daidalos도 있다. 이들은 대상-미로를 로고로 삼으면서도 제호는 주체-다이달로스를 사용한다. 새로운 유물론적 사고, 주체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려는 시대의 흐름에 조응하기 위해 『미로』는 주체가 아니라 대상의 이름을 선택했다.

창간호 주제 “참조와 인용”
국문학자 김윤식은 “근대 문학은 이식된 문학”이라는 일제 강점기 평론가 임화의 단언을 극복하는 것을 일생의 화두로 삼았다고 회고한 바 있다. 1972년 김현과 함께 펴낸 『한국문학사』 등이 그 결과물이다. 모두가 공유하는 매체로 시대의 공통된 감각을 빚어내며 모종의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근대 문학의 소명으로 여겨졌기에, 이것이 외부에서, 그것도 식민세력의 틀을 통과해 이식된 것이어서는 곤란했다. 충분히 개화하지는 못했더라도 자생적인 씨앗이 있었음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한국 근대 문학의 역사쓰기가 이런 강박에서 자유롭기는 무척 어려웠다. 문학을 건축으로 바꾸면 어떨까?
“근대 건축은 이식된 건축이다”라는 명제는 불안과 불편함을 거의 야기하지 않는다. 근대 건축, 또는 현대 건축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놓고 종종 화해할 수 없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자생적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는 없다. 식민지시기 전후에 지어진 절충주의식 건물이든 해방 후 본격적으로 유입된 모더니즘 건물이든 그것은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었다. 당연히 근대 건축의 중심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대단히 중요했다. 김중업과 김종성의 신화와 유산은 그들이 각각 르 코르뷔지에와 미스 반 데어 로에에게 직접 사사했다는 사실에 절대적으로 기댄다. 유럽과 미국(그리고 암묵적인 참조체로서 일본)과 한국 사이의 시차는 한국 건축의 주요 동력원이었다. 이 낙차 사이에서 참조와 인용은 은밀하게 감추거나 거꾸로 노골적 으로 드러내야 했다.

20세기 한국을 참조의 대상으로
반면 좀처럼 전면에 드러나지 못한 것이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지어진 현대 건축물이다. 건축가들은 자신들의 작업에서 선배와 스승의 작업을 명시적인 참조점으로 삼는 일이 드물었다. 동시대 한국 비평가나 이론가의 글이 실천을 촉발하는 일도 거의 없었다.
『미로 1: 참조와 인용』은 이 흐름을 점검하려 한다. 입장 차이는 있지만, 김광수, 서재원, 김효영, 임윤택, 이희준의 글은 이 맥락에서 읽을 수 있다. 영화, 무용, 소설,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대 한국에 대한 참조와 인용이 건축에서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를 검토하려는 것이다. 너무 흔해서 눈길을 끌지 못했던, 다세대 다가구, 상업시설 등에서 창작의 모티프를 얻는 일군의 건축적 경향을 다룬다.

비참조적 건축의 유행
한편 정반대의 자리에서 유령처럼 출몰하는 이름이 있다. 스위스 건축가 발레리오 올지아티다. 그가 마르쿠스 브라이트슈미트와 함께 펴낸 『비참조적 건축』은 최근 한국 건축계, 특히 젊은 건축가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해와 억측이 생기기 쉬운 (자초하는 측면이 있는) 이 책은 참조와 인용에 대한 정반대의 목소리를 낸다. 그들의 테제는 올지아티의 이름을 차용해 한국 건축가들의 작업이 표절이라고 저격하는 익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해 단순화되어 증폭 중이다. 『비참조적 건축』에 대한 서평, 참조와 인용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개진한 글을 함께 수록했다.

다양한 목소리
『미로』는 건축계의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는다. 비평가, 역사학자, 이론가뿐 아니라, 다양한 층위의 건축가들(대형 작업을 하는 건축가에서 건물을 거의 짖지 않는 건축가), 큐레이터, 기획자 등 건축이라는 대단히 넓은 업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함께 싣는다. 또 잡지에서 다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온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모든 활동을 통해 『미로』는 한국 건축 담론의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콜린 로우
영국 출신의 건축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이다. 1954년 바르부르크 연구소에서 루돌프 비트코버의 지도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를 거쳐 코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The Mathematics of the Ideal Villa and Other Essays (1976), Collage City (with Fred Koetter, 1978) 등의 저술을 통해 20세기 후반 건축 비평과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남겼다. 사후에 Italian Architecture of the 16th Century (with Leon Satkowski, 2002)가 출간되었다.

지은이 : 최원준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건축역사, 이론,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로재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 공저로 『김종성 구술집』 (2018), 『유걸 구술집』(2020), 『우리가 그려온 미래: 한국 현대건축 100년』(2022) 등이 있고, 공동큐레이터로 《Sections of Autonomy: Six Korean Architects》(2017)와 《Cosmopolitan Look: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1989-2019》(2019)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목천건축아카이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배윤경
연세대학교와 네덜란드의 베를라헤 인스티튜트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건축 설계와 이론을 강의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다. 건축적 재현과 원근법에 관한 담론을 중심으로 공간의 생성과 수용 방식을 이해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암스테르담 건축 기행』(2011),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2012)이 있으며, 공저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설 과정을 기록한 『New Beauty Space』(2021), 현대카드가 지난 20년간 펼쳤던 공간 프로젝트의 과정과 의도를 담은 『The Way We Build』(2021)가 있다.

지은이 : 서재원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aoa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다. 주요 작업으로 정동 시민주도학습플랫폼, 강릉 호지, 망원빌라, 서교근생, 공상의 방 파빌리온 등이 있다. 2017년에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에 TSK 펠로우십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건축의 메타게임』(2014), 『잃어버린 한국의 주택들』(2024)을 썼으며, 『SPACE』, 『건축평단』, 『A+U』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2021 젊은건축가상, 2022 정림학생건축상, 2025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의 모순적 현상을 비판적 수용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건축적 언어로 풀어내는 시도를 통해 한국 현대 건축의 가능성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설계수업을 진행하며 건축 교육과 실무 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이 : 현명석
학부와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20세기 중반 미국 건축 사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에 관한 글을 쓰고, 대학에서 건축 역사, 이론, 설계를 가르친다. 역/저서로는 『지붕 없는 방』 (공저, 2023), 『건축의 이론과 실천 1993-2009』 (공역, 2021), 『삶을 짓는 사람들: SH 건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공저, 2020), 『건축표기체계』 (공편역, 2020), 『건축 사진의 비밀』 (공저, 2019) 등이 있다. The Journal of Architecture, The Journal of Space Syntax, 『C3』, 『건축평단』, 『와이드AR』, 『SPACE』, 『건축문화』 등에 논문과 글을 실었다. 건축 매체와 한국 현대 건축에 관한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이 : 곽승찬
건축 역사, 이론, 비평을 공부하는 사람이다. 대구에서 나고 자라 고려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동대학원 건축역사연구실과 정림건축 아카이브팀에서 다른 방식의 역사쓰기에 관심을 두고 한국 현대 및 동시대 건축을 들여다보고 있다. 『더 컴플리트 데이비드 보위』, 『컨템포러나이어티를 정의하기: 행성성을 상상하기』 등의 책과 논문을 번역했다.

지은이 : 김효영
여러 젊은 건축가의 아틀리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김효영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건축이 만들어지는 상황에 감정이입하여 성격을 찾아내고 표현하며, 이를 통해 드러나는 질문으로 건축과 지금의 우리를 묶어내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의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고,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업으로 울산 바닷가 벽 집, 자람터 어린이집, 점촌 기와올린 집, 문경 복터진집, 압구정 근린생활시설, 동해 폐쇄석장 리모델링, 인제 스마트복합쉼터 등이 있다.

지은이 : 강신
홍익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스위스 멘드리지오 아카데미아에서 수학 중이며 건축실무와 번역, 사진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이 : 이치훈
2011년부터 강예린과 함께 SoA의 파트너이자 대표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젊은 건축가상 (2015), MOMA 현대카드프로젝트 YAP (2015), Emerging Architecture Award 파이널리스트(2016),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2016), 코리아디자인어워드(2020),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2020),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2023)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광수
스튜디오케이웍스 대표이자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공동대표다. 현대의 사회성과 도시건축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며 다양한 도시/건축설계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예일대학교 건축대학원(M.Arch.)을 졸업했다.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하여 한국사회의 아파트와 방 문화현상을 조사 전시한 바 있으며(‘방들의 가출’, 2004), 핀란드국립미술관(2007), 오스트리아국립문화박물관(2013), 문화역서울284(2012, 2016), 아르코미술관 (2019), 국립현대미술관(2024) 등에 초대되어 전시를 한 바 있다. 공저로는 『제주현상』, 『철새협동조합』, 『느림의 도시: 순천』, 『독일-한국 퍼블릭스페이스 포럼』 등이 있으며, 주요 건축 설계 작업으로, 부천아트벙커 B39, 철원 DMZ철새타운, 광주시민회관재조성사업, 백사마을주거지보존사업, 단구조각미술관, 판교케이브하우스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사라
다이아거날 써츠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다.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과 그에 따른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적시하고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독자적인 태도와 개념을 통해 건축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건축, 설치 작업, 전시 기획, 영상 등을 매개로 공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지은이 : 송률
건축가이며 발행인이자 편집자이다. 서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하고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수파송슈바이처의 공동대표다. 설계의 개념적 접근을 기반으로 건축의 언어와 영역 확장을 목표로 작업하며, 예술과 디자인을 통하여 일상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하는 격월간 잡지 『SUPTEXT』를 편집 발행한다.

지은이 : 이희준
canon vision의 공동대표다. 『건축평단』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C3』, 『와이드AR』, 『건축평단』 등의 지면과 두 권의 단행본에 건축과 영화에 관한 글을 썼다. 한양대학교 ERICA 겸임교수, AA Visiting School Seoul 튜터를 거쳐 국민대학교에서 건축 설계를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건축학전공을 졸업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이 : 임윤택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이스연 등의 사무실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2011년 원더 아키텍츠를 설립했다. 한국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실무 건축가의 입장에서 한국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건축적 주제를 (재)발견해 비판적으로 재구성하고 표현하는 데 관심을 두고 설계와 관련 리서치를 병행하고 있다. 대표작인 소하동 주택은 2021년 한국역사학회 작품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2012년 영주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였고 2019년부터 경남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 전재우
하이퍼스팬드럴을 운영하며 건축, 전시, 미술, 제품, 기획 등에서 다양한 공간개념적 작품으로 하나의 세계관을 조성 중이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와 하버드 GSD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양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혈액형 AB형, 별자리는 전갈자리, mbti는 INTJ다.

지은이 : 크리스티안 슈바이처
건축가이며 교육자이다. 오스트리아 출생의 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부하고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수파 송슈바이처의 공동대표다. 2003년 프랑크푸르트 에른스트-마이-뮤지엄을 공동 설립했다. 그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통해 현대 도시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것에 특히 중점을 두고 개념 설계, 예술 및 건축 이론의 교차 영역에서 작업하고 있다.

  목차

창간사
『미로 1: 참조와 인용』을 엮으며

김광수 • 자기 참조 이후의 건축
서재원 • 정신분열증과 초-참조적 건축
김효영 • 참조와 인용이라는 이야기 짓기, 건축 짓기
임윤택 • 난폭하고 아름다운 이종교배의 상상력
이희준 • 원하기 때문에 원한다
송률·크리스티안 슈바이처 • 공간 디자인에서 시간 디자인으로: 현대 건축에 관한 다섯 가지 테제
전재우 • 베낄 때 GOAT 멘탈 관리 꿀팁
이치훈 • 참조적 세계로서 건축의 외부, 비참조적 체계로서 건축의 내부
김사라 • 생각하듯이 쓰기
배윤경 • 참조와 인용에 관한 표류
최원준 • 인용된 파편적 구상들
현명석 • 이모셔널 솔리드: 건축 지시와 인용에 관하여
강신 • 가능한 진실할 것: 발레리오 올지아티와 마르쿠스 브라이트슈미트의 『비참조적 건축』 서평
콜린 로우·곽승찬(번역) • 매너리즘과 현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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