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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포스트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의 시대, 칸트를 다시 사유하기
파이돈 | 부모님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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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중심주의에 도전함으로써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는 사회과학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포스트휴먼화의 추세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귀결이고, 인간을 뛰어넘는 어떤 존재자의 출현은 자연 진화의 과정이므로 인간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사실이라고 마냥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 포스트휴머니즘 내지는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새로운 사조가 등장하면서 전통적 휴머니즘을 낡은 개념으로 바라보는 일은 과연 정당할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학계 7명의 칸트 연구자들이 칸트 탄생 300주년을 맞아 그의 사상의 핵심인 휴머니즘을 이모저모로 되새기고 다시 사유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칸트 텍스트 연구는 수없이 이뤄지고 있으나, 칸트 문헌 연구를 현대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와 연결하는 작업은 매우 드문 편이기에 이 책에 실린 칸트 연구자들의 글, 즉 칸트를 통해 포스트휴먼적 세계를 사유하는 시도는 향후 학계에서 이루어질 논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출판사 리뷰

포스트휴먼의 시대에 던지는 7가지 질문!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머니즘의 시대, 칸트는 어떻게 응대할까?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중심주의에 도전함으로써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는 사회과학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포스트휴먼화의 추세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귀결이고, 인간을 뛰어넘는 어떤 존재자의 출현은 자연 진화의 과정이므로 인간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사실이라고 마냥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 포스트휴머니즘 내지는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새로운 사조가 등장하면서 전통적 휴머니즘을 낡은 개념으로 바라보는 일은 과연 정당할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학계 7명의 칸트 연구자들이 칸트 탄생 300주년을 맞아 그의 사상의 핵심인 휴머니즘을 이모저모로 되새기고 다시 사유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칸트 텍스트 연구는 수없이 이뤄지고 있으나, 칸트 문헌 연구를 현대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와 연결하는 작업은 매우 드문 편이기에 이 책에 실린 칸트 연구자들의 글, 즉 칸트를 통해 포스트휴먼적 세계를 사유하는 시도는 향후 학계에서 이루어질 논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휴머니즘을 단순화하는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칸트 철학의 질문들

이 책의 3장 「포스트휴먼 칸트의 단초: 들뢰즈-푸코의 인간 없는 칸트주의」의 저자인 윤영광 교수는 자신의 글에서 휴머니즘을 단순화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통속적 측면을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포스트’ 이론들이 누리는 인기의 많은 부분은 극복 대상으로 거론되는 시대와 담론의 복잡성을 충분히 소화하지 않고도 그것 너머로 나아가도록 해주는 듯한 ‘효능감’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속화된 포스트휴머니즘 담론들은 칸트와 휴머니즘 전통에 대한 단순하고 관습적인 관념에 만족하고 그것을 스스로를 규정하기 위한 부정적 배경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휴머니즘과의 외적 대립 관계에 만족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은 휴머니즘을 단순화하는 대가로 스스로 단순화되는 위험을 피하지 못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이 근대성의 복합적 유산에 대한 복합적 진단과 평가를 수반할 수밖에 없듯 포스트휴머니즘과 휴머니즘의 관계 역시 외적일 수도, 단선적일 수도 없다.”
그렇다면 포스트휴머니즘은 칸트 철학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또는 휴머니즘을 중심으로 놓고 볼 때 칸트 철학은 포스트휴머니즘의 동향에 어떻게 응대할 수 있을까? 이러한 주제로 7명의 칸트 연구자들은 아래와 같이 7개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1. 포스트휴먼의 등장을 예견하는 사람들은 왜 인간과 사회변화가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유독 그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보았을까? 이 물음에 대해 어떤 이유를 댈 수 있을까?
2. 자율성, 그것은 정말 인간 고유의 것인가? 대체 자유는 어디서 발원하는가?
3. 칸트는 감성적 직관이 주어지지 않은 가상의 영역과 현실적 삶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는가?
4. 계산주의자들과 연결주의자들은 인공지능 문제를 어떻게 상반되게 다루고 있는가? 비판기 칸트의 사유를 특징짓는 비판철학적 건축술은 계산주의와 연결주의를 어떻게 절충할 수 있을까?
5. 지금 요구되는 새로운 사유혁명은 인간중심주의를 포기하고 생태중심주의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칸트의 도덕적 유토피아와 요나스의 에코토피아를 동일 선상에서 논의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6. 들뢰즈와 푸코의 ‘칸트와 더불어 칸트에 맞서’ 사유하기의 기획이 포스트휴먼적 조건 속에서 칸트를 다시 사유하기, 또 역으로 칸트를 통해 포스트휴먼적 세계를 사유하기라는 과제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
7. 칸트 철학이 환경과 기후 문제 등 현대의 인류 위기를 초래한 인간중심주의를 강화해왔다는 포스트휴머니즘의 비판은 과연 정당한가?

인간은 왜 신이 되려 하는가?

인간은 왜 인간이 처한 기존 생의 여건에 적당히 만족하지 못하고, 왜 끊임없이 문제를 극복하고, 능력이 닿는 대로 상황을 개선하려 하며, 궁극적으로 현생 인간의 수준을 넘어서는 포스트휴먼, 호모 데우스를 꿈꾸는가? 이성의 본성에 대한 칸트의 분석은 포스트휴머니즘이 열광적으로 호모 데우스를 지향하는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포스트휴먼의 등장을 예견하는 사람들은 왜 인간과 사회변화가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유독 그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보았을까? 책의 1장에서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의 이상」을 쓴 안윤기 저자는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검토하고 비판한 ‘이념을 산출하는 이성’을 다루며, 특히 신학의 주제인 ‘신’ 이념, 칸트가 ‘초월적 이상(transzendentales Ideal)’이라고 부르는 것을 도대체 이성이 어떻게 해서 갖게 되는지, 또는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인지의 문제를 칸트의 설명과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인간 이성의 독특한 본성을 칸트와 함께 진단하고 그 특징을 부각시킨다. 인간 이성의 본성에 대한 칸트의 예리한 분석과 통찰을 차용하여 오늘날 도처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에 적용해 보는 글이다.

신비주의와 형이상학은 엄격한 구분이 필요

포스트휴머니즘은 정신과 물질, 인공과 자연, 생명과 기계 등의 전통적이고 이원적인 구분으로 인간의 본성을 규정하지 않으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가상과 현실을 연계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무한한 세계를 펼쳐내거나 물질적 현실과 정신적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메타버스는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에 태어난 칸트는 흥미롭게도 일찍이 이와 유사한 사태가 형이상학의 영역에서 일어난 것에 주목했고, 이에 그것이 가져올 위험성을 경고한 한편, 그로 인해 펼쳐질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 또한 정확하게 진단한 바 있다. 1766년 발표된 『형이상학의 꿈에 의해 해명된 시령자의 꿈』이 바로 그것인데, 여기서 칸트는 스웨덴의 유명한 자연과학자이자 신비주의 사상가였던 스베덴보리의 영계 체험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평가를 내놓는다. 이 책에서 「메타버스, 가상현실, 그리고 칸트의 형이상학 비판」을 쓴 손성우 저자는 칸트의 작업을 통해 현대의 가상-현실 융합 문제를 새롭게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스베덴보리의 『시령자의 꿈』에서 칸트가 해명하고 비판한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메타버스 현상에 대입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모색한다.

인간중심주의와 생태중심주의 사유혁명의 귀결점

「칸트적 인간중심주의와 요나스적 생태중심주의」를 쓴 김양현 저자는 칸트와 생태주의 철학자인 요나스의 문제의식과 내용을 오늘의 문맥에서 음미하고 그 귀결점을 탐색한다. 칸트적 사유혁명은 형이상학의 학문적 정초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요나스적 사유혁명은 기술문명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윤리의 정립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새로운 사유혁명은 한마디로 인간중심주의를 포기하고 생태중심주의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저자에 따르면 문제는 인간중심주의 혹은 인간중심주의적 윤리학의 토대에 대한 이해이다. 인류가 직면한 생태계의 위기 혹은 기후위기를 구체적인 행위와 실천을 통해, 말하자면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통해 인간의 행위를 조절하고 통제하려고 한다면, 인간중심주의는 한편으로는 딛고 넘어야 할 문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제해결을 위한 원리로서 작용한다. 저자는 특히 인간중심주의에서 어떤 부분이 수정되고 포기되어야 하는가? 또 그것의 더는 물러날 수 없는 지점은 어디인가? 등에 대한 차분한 문제의식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강조한다. 인간중심주의는 한 묶음으로 싸잡아 폐기 처분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현재 직면한 문제 상황에서 문제해결의 원리임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들뢰즈와 푸코를 통해 칸트를 다시 사유하기

「포스트휴먼 칸트의 단초: 들뢰즈-푸코의 인간 없는 칸트주의」는 푸코와 들뢰즈의 작업을 통해 포스트휴머니티와 칸트 철학의 복합적 관계를 부각하는 글이다. 들뢰즈와 푸코는 칸트로부터 출발하되 칸트 자신이 설정한 한계 외부로 이어지는 사유의 선(線)을 그려보고자 했던 철학자들이다. 저자는 많은 포스트휴머니즘 문헌들에서 발견되는 칸트의 휴머니즘을 겨냥한 비판에 대한 동조나 반(反)비판보다 오히려 이 대립 구도 자체의 단순성을 문제화하는 것, 즉 칸트의 철학적 인간학 자체에서 인간을 문제화하거나 인간 너머를 가리키는 벡터를 발굴하고 그것을 재료로 전통적 인간학을 넘어서는 새로운 주체론과 능력론을 전개했던 들뢰즈와 푸코의 작업을 통해 저 대립 구도가 포착하지 못하는 포스트휴머니티와 칸트 철학의 복합적 관계를 숙고한다. 즉 들뢰즈와 푸코의 칸트 독해 속에 존재하는 ‘함께-맞서’의 벡터, 칸트와 더불어 칸트에 맞서 사유하기의 기획이 포스트휴먼적 조건 속에서 칸트를 다시 사유하기, 또 역으로 칸트를 통해 포스트휴먼적 세계를 사유하기라는 과제의 단초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다.

어떤 동물이든, 어떤 인공지능 로봇이든, 그것이 인격성을 갖지 않는 한 인권과 유사한 권리를 가질 수 없다. … 납세의 의무, 성실한 근로의 의무도 감당하지 않는 어떤 동물이나 사물은 결코 시민일 수가 없으며, 시민의 위격을 갖추지 못한 사물이 ‘인권’과 유사한 권리를 가질 수는 없다. 일찍이 칸트는 ‘동물권’ 논의에 포함될 만한 인간의 의무에 관해 말했지만, 그 의무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의무가 아니라, 인간의 인간에 대한 의무의 일환이다.

칸트는 우리가 신, 곧 초월적 이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았는데, 그 이유는 이상이 한낱 자의적인 이념이 아니라, 도리어 이성의 본성에서 자연스럽게 비롯된 이념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당위적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당위는 바로 인간의 자율성에서 비롯한다. 인간에게 자율성이 없다면 인간은 한낱 동물이거나 기계의 일종일 터이다. 인간은 자율적인 한에서만 인간일 수 있다. ― 인간인 한에서 인간은 자율적이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종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ntology”(Kant-Studien, 96, Berlin & New York 2005), “Reality and Knowledge”(Philosophy and Culture, 3, Seoul 2008)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Phanomenologische Untersuchung zum Gegenstandsbegriff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Frankfurt/M. & New York 1985), 『독일철학과 20세기 한국의 철학』(1998/증보판2000), 『존재와 진리―칸트 〈순수이성비판〉의 근본문제』(2000/2003/전정판2008), 『서양근대철학』(2001/증보판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윤리 개념의 형성』(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사회 운영 원리』(2004), 『철학의 개념과 주요 문제』(2007), 『시대와의 대화: 칸트와 헤겔의 철학』 (2010/개정판2017), 『칸트 이성철학 9서5제』(2012), 『동아시아의 칸트 철학』(편저, 2014), 『한국 칸트 철학 소사전』(2015), 『이성의 역사』(2017), 『인간이란 무엇인가–칸트 3대 비판서 특강』(2018), 『한국 칸트사전』 (2019), 『인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포스트휴먼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2021), 『인간의 조건』(2024)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임마누엘 칸트–생애와 철학 체계』(F. 카울바흐, 2019), 『실천이성비판』(칸트, 2002/ 개정2판2019),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2005/개정2판2018), 『순수이성 비판 1·2』(칸트, 2006), 『판단력비판』(칸트, 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칸트, 2011/개정판2015), 『윤리형이상학』(칸트, 2012), 『형이상학 서설』(칸트, 2012), 『영원한 평화』(칸트, 2013),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칸트, 2014), 『교육학』(칸트, 2018), 『유작 I.1·I.2』(칸트, 2020), 『학부들의 다툼』(칸트, 2021), 『유작 II』(칸트, 2022)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양현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전남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학장과 문화전문대학원 원장, 범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실천철학, 윤리학, 응용윤리학 등이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 『칸트 철학의 인간중심주의와 생태윤리학』, 『목적의 왕국』(공역), 『규범성의 원천』(공역), 『윤리학의 이해』(공저), 『윤리학 강의』(공저), 『병원인문학』(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윤영광
강원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인교육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논문으로 「칸트 비판철학에서 주체의 비 동일성 문제」, 「칸트와 아렌트 교차해석을 통한 이성의 공적 사용의 의미 해명」, 「푸코적 칸트주의의 궤적: 비판적 존재론의 전화轉化」, 「네그리의 공통주의와 공통적인 것」 등이 있으며, 『공통체』(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이제 모든 것을 다시 발명해야 한다』(닉 다이어-위데포드 외) 등을 번역했다.

지은이 : 안윤기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양학/철학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B.A., M.A.)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MA(M.div.),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칸트의 이론철학에 관한 논문을 쓰고 철학박사(서양근대철학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Ph. D). 박사논문: Ph DTranszendentale und empirische Subjektivitat im Verhaltnis - Das reziproke Seinsverhaltnis der beiden Subjektivitaten in Kants Transzendentalphilosophie (Wurzburg: Konigshausen & Neumann, 2012). 서양근대사상사에서 펼쳐진 이성과 반(反)이성의 대결, 특히 1800년 어간의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철학적 주제가 종교와 문학, 예술, 더 나아가 국가와 교육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예의주시하며 추적하기를 좋아한다. 또한 로이힐린, 바움가르텐, 멘델스존, 하만, 야코비 등 국내에 덜 알려진 인물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근대미학과 경건주의」, 「자기의식 문제와 지성적 직관」, 「초월철학과 무신론 문제」, 「칸트의 Cogito, ergo sum」, 「칸트에게서 악의 문제와 기독교의 원죄론」, 「자연주의 문제: 플랜팅가의 비판과 이에 대한 데닛의 반박」, 「칸트 철학은 반(反)종교적인가?」, 「18세기 범신론 논쟁」, 「하만의 ‘이성 순수주의에 대한 메타비판’(1784)」, 「철학사 읽기」 등이 있다.

지은이 : 백승환
강릉원주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공군사관학교에서 철학교수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에 유학하여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양근대철학에서 논의되는 형이상학적, 인식론적, 과학철학적, 윤리학적, 심리철학적 문제들을 주로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최근에 출간된 주요 논문으로는 「계산주의, 연결주의, 그리고 칸트의 건축술」(『근대철학』 제23집, 2024), 「칸트의 지각의 예취들」(『철학논집』 제74집, 2023), 「흄의 외부 세계 현존 문제」(『근대철학』 제20집, 2022) 등이 있다.

지은이 : 손성우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부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칸트 철학에서 인식론과 형이상학을 주로 연구했으며, 독일 관념론 중 셸링의 동일철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과학에 대한 형이상학적 이해, 종교와 철학의 학제간 연구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다. 논문으로는 「셸링의 자유개념과 악의 가능성」, 「셸링의 『자유론』에서 나타난 악의 개념의 자연철학적 기원」, 「칸트 물질개념에서 나타난 밀도와 인력의 순환성 문제」, 「셸링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에서 악의 현실성과 극복에 대한 철학적 해명과 종교적 성찰」 등이 있다.

지은이 : 이혜진
서울대학교 인문학펠로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객원연구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강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칸트 철학을 주제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칸트 철학 및 칸트 전후 독일어권의 사상과 문화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본 칸트의 취미 이론Kants Geschmackstheorie in weltburgerlicher Absicht』(Verlag Karl Alber, Baden-Baden 2022)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계몽 정신에 부응하는 철학의 사명과 미에 대한 지성적 관심」, 「칸트의 순수한 취미판단 이론에 나타난 두 가지 합목적성 개념과 그 의미」, 「칸트의 “자연미에 대한 직접적 관심”에서 ‘직접적unmittelbar’의 의미」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설_칸트의 인간관, 휴머니즘_백종현

1장 인간의 이상과 조건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의 이상_안윤기
인간의 조건으로서의 자율성_백종현

2장 인간 이성의 경계

메타버스, 가상현실, 그리고 칸트의 형이상학 비판_손성우
계산주의, 연결주의, 그리고 칸트의 건축술_백승환

3장 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

칸트적 인간중심주의와 요나스적 생태중심주의_김양현
포스트휴먼 칸트의 단초: 들뢰즈-푸코의 인간 없는 칸트주의_윤영광
칸트 『판단력비판』에 나타난 자연관 및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
: 포스트휴머니즘의 칸트 비판에 대하여_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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