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박영랑 작가는 다년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고 그들을 응원해 온, 수험생의 마음을 치유하고 어루만진 참 어른이기도 하다. 1000편이 넘는 영화에서 뽑아낸 정수 같은 대사를 통해 공감과 동기부여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주옥같은 대사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일어나 걸어갈 힘을 얻게 된다.힐링과 치유의 목소리가 남용되는 요즘, 진정으로 누군가를 위한다는 건 참으로 이르기 어려운 경지다. 저자는 자신도 여전히 한참 부족한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그렇기에 더 묘하게 믿음이 가는 건 왜일까? 이는 같이 고생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감의 끈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리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게 아닌 옆에서 같이 어깨동무하며 나아가는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아우라가 있어서리라. 많은 수험생의 체험담을 통해 입증된 감동, 울림을 주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페이지마다 아로새겨진 인간의 온기를 함께 나눠보자.도무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깊은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면, 그땐... 그저 척(Chuck)처럼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살아 호흡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김없이 다가올 내일이 과연 어떤 기회와 축복을 가져다 줄지 누가 알겠습니까?
Think of it as a door.그걸 하나의 문이라고 생각해 봐.A door that’s going to open up onto a whole new world for you.너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줄 문 말이야.And all you need to do is decide to go through it.그리고 네가 해야할 일은 그 문을 통과하겠다고 결심하는 것 뿐이란다.-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2010)익숙함과 편안함을 뒤로하고, 낯설고 어려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우리는 주저합니다. 하지만 그런 불편한 도전과 모험 없이는 지금껏 꿈꿔 온 새로운 삶을 열 수 없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Young Cleo: Why rats, Papa?어린 클레오: 왜 (하필) 쥐예요, 아빠?Ratcatcher: Rats are the lowliest and most despised of all creatures, my love.랫캐쳐: 쥐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하등의 그리고 가장 멸시받는 동물이란다. If they have a purpose, so do we all. 만약 그들이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모두도 그렇지 않겠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The Suicide Squad)>(2021)그때 클레오의 눈가에 흘러내리던 눈물은 추억의 장면 속 아빠가 남긴, 잊을 수 없는 가르침에 대한 공감이었으리라… 저스틴 비버가 고백한 최고의 선물, 최고의 축복, Purpose. 클레오는 아빠 랫캐쳐와 함께 우리 삶에도 목적(purpose)이 분명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영랑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영어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중학교 교사로 4년, 고등학교 교사로 11년, 그리고 대형 학원 강사로 11년째 근무 중이다. TEPS 특별시험 1위, TOEIC 만점, 시 교육청 ‘수업 잘하는 교사’ 포상, 중앙일보 영어의 신 최고 레벨을 기록한 그는 TESOL 과정을 수료한 영어 교육 전문가이다. 박영랑 작가는 영화 속 명대사를 MP3 파일로 추출하여 영어 수업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진행해왔으며, 현재 1000여 편 이상의 영화 자료와 600여 곡의 음악(팝송, 클래식 등)을 활용한 그의 수업은 높은 강의 평가를 받고 있다. 꿈을 좇는 보통사람으로서, 굴곡이 적지 않았던 인생. 그 여정 위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은 순간들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작가의 계속되는 이야기는 박영랑.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