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는 후기에서 이 책의 성격에 대해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생각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나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었다. 그리고 올바른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싶었다. 그래서 철학이라는 학문을 선택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수업 시간에 솔직하게, 때론 여담처럼 내뱉었던 이야기들이다. 학생들은 이런 이야기를 더 재미있어 하고 좋아한다. 학문적인 내용은 다 잊어버려도 바람처럼 스쳤던 이야기는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사실 어쩌면 이런 이야기들이 나의 본래 생각일지도 모른다.”
<7일간의 철학교실>은 한마디로 우리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올바른 존재 방식과 선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그리고 이 대화들은 실제 대학의 강의실에서 이루어졌던 것들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부현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문학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다.
「청년 헤겔 연구」, 「헤겔의 종교철학 연구」, 「일자에 대한 경험과 인간의 자기 인식」, 「M. 에크하르트의 독일어 설교들의 주요 주제」, 「플로티노스와 자연」, 「칸트와 셀링의 자연 철학」 등이 대표적인 연구 주제들이다.
저서로는 『이성과 종교』가 있으며, 역서로는 『사회적 실천, 자연 그리고 변증법』, 『소크라테스에서 사르트르까지』가 있다. 철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생각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삶을 모색중이다.
목차
강의 첫째 날 : 인간과 자연이 가진 본래 모습을 위한 순례
강의 둘째 날 : ‘타인 중심적’일 때 사랑은 비로소 올바르게 자리한다
강의 셋째 날 : 행복과 자유는 소유의 욕망에서 벗어날 때 주어진다
강의 넷째 날 : 진정한 자기실현은 자기를 버림으로써 얻어진다
강의 다섯째 날 : 우리는 지금 뒤집혀진 세계에서 살고 있다
강의 여섯째 날 : 인간의 영혼을 위한 5가지 교훈
강의 일곱째 날 : 삶과 죽음이 모두 내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