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무리 AI가 발전하더라도 일부 사람들은 반드시 살아남아 대체할 수 없는 인력이 된다.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무엇이 이들을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만들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며, AI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크리지먼트’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크리지먼트는 인간과 AI가 협력하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를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익숙한 단어이지만 여전히 모호했던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보다 명확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광고, 마케팅, 발명 등 실용적인 분야에서 활용되는 창의적 사고법과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법, 그리고 이를 개발하는 방법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기획안 작성, 소설 창작, 텍스트의 이미지화 등 ‘크리지먼트’ 개념을 실제로 적용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뤄 누구나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과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명이 사회·경제적 구조는 물론, 인간 내면의 사고체계까지 변화시킨 것처럼,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은 기존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창의성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천재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때부터 창조가 인간의 몫으로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기독교 중심 시대에 창조는 신의 영역으로 여겨졌거든요. 이전 시대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필터가 성경이었다면, 이제는 인간의 이성이 세계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도구로 등장한 것이죠.
천재가 자신만의 규칙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들은 타인들의 규칙 바깥 궤도에서 자기만의 규칙을 가지고 공전합니다. 그 새로운 공전 궤도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나 낙오자로 취급받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시대를 앞서간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살아생전에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사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그의 새로운 생각들을 시대가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서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로 재평가될 수 있었죠.
현대에는 천재와 기인의 중간쯤에서 줄타기를 하는 인물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aturday Night Live, SNL’에 출연하여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저 때문에 감정이 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저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차분하고 정상적인 친구일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시한
한국 멘사 회원으로 연세대학교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대학교 100여 곳을 비롯해 삼성, SK, 네이버 등 100여 개 국내 유수의 기업과 국회, 기재부 등 50여 개 공공기관에서 강연했다. 기술, 인문, 경제에 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GPT 제네레이션》, 《이제는 잘파세대다》 등 9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의 책방지기로서 재미와 깊이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전달력과 핵심을 꿰뚫는 분석력으로 독자들이 믿고 찾는 기술, 인문, 경제 지식 큐레이터다.최근에는 급변하는 시대, 인간이 인간답게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생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 인재들의 생각법에 대해 깊이 있는 글과 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