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생 사계절 중에서 가을을 사는 저자가 늦게 수필을 배웠다. 첫 번째 수필집을 낸 후 쓴 작품들을 꽃에 비유하여 낸 책이다. 결실의 계절에 막 꽃을 피워 냈지만,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깊이 있는 글들이다.
출판사 리뷰
“마지막까지 나를 사랑하고 그 사랑이 넘쳐
주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인생 사계절 중에서 가을을 사는 저자가 늦게 수필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수필집을 낸 후 쓴 작품들을 꽃에 비유하여 낸 책입니다. 결실의 계절에 막 꽃을 피워 냈지만,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깊이 있는 글들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삶까지를 진솔하게 다루었고 두루 느낀 생각을 담았습니다. 오랜 군 생활로 체득된 애국과 충성,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애썼던 소중한 글들도 있습니다.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군인에서 작가가 되기까지
수필을 배우고 쓰다 보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평생 사람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며 생활하다 보니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인생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근무지가 산과 바닷가, 계곡, 오지인 경우가 많아서 자연과 친숙해졌고 지휘관으로서 고독을 이기며 결심하고 고민했던 사고력이 내면에 남아 있음도 알게 되었다. 남들이 해 본 적 없는 경험과 남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고뇌의 보따리가 생생한 글거리가 되기도 했다. 문학이 가치를 잃어버린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도 한다면 군에는 피동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고단하고 갈등하며 지루한 일상을 겪는 병사들이 곁에 있었다. 그리고 전역 후 10여 년 사회에서 생활하며 느껴 온 경험과 산골에 정착하여 텃밭을 일구며 자연과 노닐었던 감성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남홍
강원도 동해시 출생(1957년), 충주에서 자람충주고, 육군사관학교, 중앙대 대학원 졸서울사이버대학 심리학과 졸육군 대령 전역, 보국훈장 ‘삼일장’ 수상예술인, 여주세종문학회 회원수필동인지: 《쉼, 다시 걷기》 Ⅰ, Ⅱ, Ⅲ(2022~2024)수필집: 《계급장 떼고 10년을 살아 보니》(2023) 《가을 햇살에 핀 꽃》(2024)
목차
책을 내면서
Ⅰ. 젊은 날의 고뇌
젊은 날의 고뇌
화랑 축제
중년의 사내
나의 취미생활
막걸리를 마시며
수석을 보는 눈
차에 얽힌 사연들
욕망과 권태 사이
연애하는 풍경
잘 쉬고 잘 놀자
게으름과 여유
Ⅱ.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도전과 응전
효자(孝子) 친구
화병(火病)은 마음속 골병
봄꽃을 보며
선생님과 제자
이웃집 어르신
마음만 청춘인 여행
잠깐 맛본 일본
상실 고통
더위 먹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
Ⅲ. 나는 성공했는가
나는 성공했는가
눈(雪)에 관한 정서
예닐곱 살의 기억
어린 가슴에 맺힌 멍울
길 위에 나를 보다
아버지를 기리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외로움이란 감정
오대산과 나
남애항
미안한 친구
Ⅳ.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화악산에서
중대장의 아내
대대 창설 일화
군 체육대회 추억
유엔 평화유지군
자등령을 넘어
군대 축구 이야기
가평을 지나며
잃어버린 도서관
두더지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