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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어제 정음영어
한국인을 위한 영어혁명
행복에너지 | 부모님 |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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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피할 수 없는 난제이자 숙명 같은 영어 습득의 벽’을 해소하기 위해 박기봉 저자가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이자, 세상의 모든 언어를 발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훈민정음의 연서법과 합용법을 활용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 발음을 무엇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의 제1장 ‘영어 발음, 이렇게 쉬울 수 있다!’는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기에 어려운 발음으로만 치부되는 영어 발음을 따로 발음법을 배우지 않아도 훈민정음의 연서법과 합음법을 활용하여 한국어를 발음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정확히 원어민의 발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한다. 책의 제2장 ‘영어 어휘와 평생 문장패턴, 이렇게 하면 빠르다!’는 영어 활용에 있어 평생 재산이 될 ‘동사패턴25’, 그리고 동사와 함께하는 전치사의 의미를 완전공략하면서 외국어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단어활용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책의 제3장 ‘실전 영어, 원어민처럼 말하기가 해결된다!’는 한국에서 영어를 상당히 잘한다고 생각했음에도 원어민과의 격차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경험을 반영하여 듣기/말하기를 완성하는 연음의 힘, 어렵지만 꼭 암기해야 하는 구동사 등의 디테일한 요소를 꾸준히 반복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목표 설정하기부터 동기부여까지,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영어공부 학습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영어 공부법, 세종어제 정음영어

글로벌 공용어인 영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뛰어난 영어 능력이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글로벌한 세계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에 큰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영어 공부에 전력을 다하는데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원어민에 비해서 영어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 『한국인을 위한 영어혁명 – 세종어제 정음영어』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피할 수 없는 난제이자 숙명 같은 영어 습득의 벽’을 해소하기 위해 박기봉 저자가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이자, 세상의 모든 언어를 발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훈민정음의 연서법과 합용법을 활용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 발음을 무엇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구한말 140여 년 전에 영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육영공원에서 영국 선교사가 직접교수법을 실시하였고, 1885년에 관립 외국어 학교가 설립되어 현재보다 훌륭한 영어 성과를 드러냈음에도 경술국치 이후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훈민정음이 훼손되고, 일본식의 문법, 번역 교수법이 주류가 되면서 한국인이 영어를 제대로 습득하기 어려워졌다는 주장을 펼친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훈민정음이 훼손되기 전에 만들어진 주시경/전용규 선생의 훈민정음식 영어사전, 『아학편』을 접하면서 이 책 『세종어제 정음영어』를 쓸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책의 제1장 ‘영어 발음, 이렇게 쉬울 수 있다!’는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기에 어려운 발음으로만 치부되는 영어 발음을 따로 발음법을 배우지 않아도 훈민정음의 연서법과 합음법을 활용하여 한국어를 발음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정확히 원어민의 발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한다. 책의 제2장 ‘영어 어휘와 평생 문장패턴, 이렇게 하면 빠르다!’는 영어 활용에 있어 평생 재산이 될 ‘동사패턴25’, 그리고 동사와 함께하는 전치사의 의미를 완전공략하면서 외국어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단어활용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책의 제3장 ‘실전 영어, 원어민처럼 말하기가 해결된다!’는 한국에서 영어를 상당히 잘한다고 생각했음에도 원어민과의 격차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경험을 반영하여 듣기/말하기를 완성하는 연음의 힘, 어렵지만 꼭 암기해야 하는 구동사 등의 디테일한 요소를 꾸준히 반복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목표 설정하기부터 동기부여까지,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영어공부 학습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세상의 모든 결과는 원인과 이유가 있다.”

중학교 시절 영어를 처음 접한 이래 올해로 벌써 48년이 되었다. 그동안 필자에게 영어는 중요했지만, 어려운 과목이었다. 학교 공부는 물론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시험에 영어 과목이 있었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기까지는 필수과정이었다.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에도 영어는 중요한 과목이었다. 통계 관련 국제회의 등에 참가할 자격을 확보하는데 영어는 필수과목이었다. 즉 공무원 영어시험(LATT)에 합격해야만 국제회의나 유학을 갈 수가 있었다. 입사 후 1년여 만에 LATT 시험에 합격하여, 인도(India) 소재 국제인구학연구소(IIPS)에서 인구통계학 학사과정을 유학하는 행운을 잡게 되었다. LATT라는 영어시험은 필기와 미국인 면접을 동시에 보는 시험으로 말하기가 약한 한국인에게는 어려운 영어시험이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인도 유학길에 올랐으며, 간단한 생활영어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 강의를 듣는 수업에서는 강의 내용을 하나도 듣지 못해서 6개월간 엄청난 고생을 했다. 학교의 일과는 오전 강의 수업과 오후 실습 등을 병행하는 것이었다. 저녁 식사 후 기숙사에 있는 TV 앞에 앉아서 BBC 방송을 시청하는 등, 영어의 귀를 여는 데 엄청난 고생을 하였다. 6개월이 지나면서 어느 날 마침내 강의 내용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영어의 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후 인도에서의 생활은 수월해졌으며, 학교생활도 안정이 되었다.
학기 말 논문발표가 끝나고 외부인 교수가 학습성과를 측정하는 구술 면접시험(oral test)에서 Outstanding을 받는 결과를 이루어 냈다.
통계청에 복귀한 뒤 다시 영어시험에 합격하여, 1997년 필리핀 국립대학교 인구학 석사과정 유학길에 올랐다. 인도에서 영어듣기 문제가 해결된 경험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과정을 잘 소화했다. 학기 말 종합시험에서 yellow paper로 24장 분량의 답안을 영어로 암기해서 작성하는 결과에 힘입어 우등 메달을 획득하였다. 그 덕분에 2년간의 유학 생활을 가족과 함께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통계청에 복귀한 후에는 2000년 서울에서 열린 통계학술대회(ISI)에 참가하여 업무 관련 영어 논문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2년마다 총 4회 참가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2006년 KOICA 전문가로 방글라데시 통계청에 파견되어 영어로 IT 관련 database(DB) 교육을 4개월간 수행하고, 방글라데시 통계청에 DB 기반 통계시스템을 구축하게 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2013년 카자흐스탄 행정역량강화사업(1,000만 불 상당) 국제 컨소시엄(6개국 참여)에 ‘IT 및 홈페이지 구축’ 부문(99만 불)의 한국통계청 PM으로 약 2년여를 참여하여 최고의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결과가 영어 전공도 아닌 필자가 영어를 기반으로 이루어 낸 결과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국인인 내가 영어를 접하면서 느낀 어려움은 생각보다 심했다. 영어로 진행하는 해외 유학을 2번이나 했었건만, 영어가 공용어가 아닌 한국에서 생활한 결과 아직도 영어가 불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겪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달리 해결 방법이 없어 지금까지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난제요, 앞으로도 전망이 불투명한 숙제이다.
한국인의 영어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잘 알다시피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인구는 약 3억 3천6백만 명이고, 총사용자는 14억 5천7백만 명으로 명실공히 세계 1위의 언어다.
대한제국도 구한말 140여 년 전 영어를 도입하여 육영공원에서 영국 선교사가 직접교수법을 실시하였고, 1895년 관립 외국어 학교가 설립되는 등 상승일로를 달리는 언어로 많은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유망한 일자리로 주목받는 언어였다.
당시는 훈민정음 사용으로 영어 발음 등에서 현재보다 훌륭한 성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경술국치에 의해 일본인 강사에 의한 문법·번역식 교수법으로 바뀌면서 난해하고 10년을 공부해도 영어체계가 형성되지 않는 언어로 전락하였다.
해방 후 1946년 서울대 영어영문학과가 설립되어 미국식 영어를 시작했으며, 1980년 일제식 문법 위주 강의를 회화, 듣기 중심의 교수법으로 전환하였다. 2014년 마침내 유치원 영어교육이 시행되었으나, 여전히 어렵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성과가 안 나오는 언어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다중언어 가능자인 조승연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14세에 미국에 이주하여 11년 동안 생활하며 영어, 불어 등 7개 언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미국인과 대화할 때면, 미국인이 바로 그가 이방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고 하였다.
그에 따르면, 한국인의 영어 읽기 순위는 35위이고 말하기는 121위인데 이는 영어에는 ① 한국인이 선천적으로 안 되는 발음이 존재 ② 영어와는 다른 문장 구조 ③ 강세 중심의 영어와 다른 음절 중심의 한국어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필자가 50대 후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판찰라스의 강상원 박사님으로부터 훈민정음과 산스크리트어(범어)를 접하여 오십 평생 몰랐던 우리글 한자와 훈민정음을 배우면서, 그동안 원리를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암기를 통해 배우느라 고생만 했던 영어가 왜 어려운지를 알게 되었다.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도 쉬운 영어를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주시경/전용규 선생이 저술한 훈민정음식 영어사전 아학편을 접하고 난 뒤, 마침내 한국인을 위한 영어공부 방법인 본서를 편찬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필자가 영어를 배우던 학창 시절 훈민정음 기반 영어학습법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쪼록 본서를 접하는 독자들 모두 영어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즐거움과 함께 영어를 통한 만족도가 극대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모교인 의정부고 선배님들, 윤승일(1회), 민의식(1회), 이경섭(2회)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모교를 걱정하시고, 필자에게 책을 써보라고 격려와 함께 베풀어 주신 많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통계청 식구 유기형, 이준휘, 박진현 아우들 고맙습니다.
이 책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딸 예지, 아들 준석, 아내 태순 여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4년 11월
박기봉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기봉
의정부고등학교 졸업한양대 공과대학 재료공학사인도 국제인구학연구소(IIPS) 인구학 학사 필리핀 국립대(UPPI) 인구학 석사 충남대학교 통계학 박사통계청에서 IT전문가로 31년 근무하며, 6개 국가 컨소시엄(1000만불 사업) ‘카자스탄통계청 행정역량강화사업’ IT부문 프로젝트매니저(PM) 역임, KOICA IT전문가로 방글라데시 통계청 DB 컨설팅 수행, 2년마다 열리는 국제통계학술대회(ISI) 참가하여 소논문을 4회 발표하였고 뿐만 아니라 ‘동아’, ‘조선’ 등 마라톤 full-course를 13회 완주하였다. 현재는 탁구 라지볼 60대부 경기도 대표이다. 저서는 ‘전국 지역발전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박사논문)가 있다.『세종어제 정음(正音)영어』는 필자 자신의 48년 영어관련 생생한 경험과 창조적인 직관을 바탕으로, 우리 한국인에게 적합한 훈민정음 기반 영어학습 방법을 고안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그 비법을 공개하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면서 004

part 1 영어 발음, 이렇게 쉬울 수 있다!
1. 언어습득 과정을 알아보자 012
2. 그래서 그렇게 해외 조기교육에 몰두하였나? 030
3. 한국인에게 영어는 난공불락의 성인가? 047

part 2 영어 어휘와 평생 문장패턴, 이렇게 하면 빠르다!
4. 정확한 알파벳 발음, 훈민정음으로 완성하자 066
5. 영어단어는 영어학습의 디딤돌이다 079
6. 평생 재산, 동사패턴 25를 정복하자 092
7. 동사와 함께 가는 전치사를 한 방에 113

part 3 실전 영어, 원어민처럼 말하기가 해결된다!
8. 가장 일반적인 동사 20개를 익히자 138
9. 듣기/말하기의 완성은 연음이 결정한다 190
10. 어렵지만 꼭 암기해야 하는 구동사를 내 것으로 201
11. 영어공부 학습 가이드를 생활화하자 225

부록
Ⅰ) 동사패턴 25형 한글 및 영어 예제 232
Ⅱ) 동사패턴 25형 동사 유형별 동사 종류 및 예제 270

에필로그 344

출간후기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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