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북튜버 1세대이자 기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타공인 ‘기업덕후’ 이가희가 전하는 가장 친숙하고 재미있는 기업 이야기. 그야말로 브랜드의 시대다. “이 브랜드 정말 잘한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제품 너머 브랜드 가치, 상품이 내재한 기업 정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 흐름 속에 어떤 브랜드는 지는 해처럼 잊혀져가고, 또 어떤 브랜드는 별처럼 빛나며 떠오른다. 세상은 계속 변하지만, 그 안에서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고객을 대하며 올곧게 자리를 지키는 브랜드도 있다.유튜브 <이찌라의 기업 읽어드립니다>, MBC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경제미디어 <어피티 온에어> 등에서 기업 이야기를 친숙하고 재미있는 인사이트로 전해온 ‘기업덕후’ 이가희가 12개의 기업을 고르고 골랐다. 크록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부터 다이소, 샘표, 빙그레와 같은 토종 국내기업까지. 그들은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기도 했고 고집과 집념으로 끝장을 보기도 했으며, 오래된 연식과는 상관없이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12개 브랜드의 실패, 성공, 비전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그 안의 인사이트,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분석서까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업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자.
기업의 탄생과 흥망성쇠 이야기를 읽는 건 너무나 흥미진진합니다. 창업자치고 바닥에서 시작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는 웬만한 소설 속 주인공의 뺨을 후려치죠. 또, 불굴의 의지는 자기 계발서가 되어 저를 진하게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노하우는 경영학자들의 책보다 더 생생했고, 인간을 깊이 이해하는 창업자들의 이야기는 인문서와도 같았죠.여기 소개한 기업들의 가장 큰 공통점을 꼽자면 '마이 웨이'입니다. 미투 전략으로 성장한 브랜드는 없습니다. 이 책 속 기업들은 모두 뚜렷한 아이덴티티로 없었던 제품을 내놓았거나, 없던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그 근본에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이었죠.
또 다른 공통점은 이 일을 시작하고, 일궈낸 사람들은 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가슴 속에 있는 욕망을 위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찌질한 흑역사 하나씩은 있고, 또 아주 어려운 시간들을 버텼죠. 그것은 분명 희망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 압니다. 화무십일홍이라, 눈부시게 빛나는 기업의 이 순간도 언젠가는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질 수 있음을. 그래서 또 다른 기업에게 영광의 자리를 내어줄 거라는 것도요. 그래서 이 책은 성공담과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니라, 자본주의라는 생태계에서 기업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버티고 살아남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가희
기업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뉴돛’과 일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책을 만드는 출판사 ‘찌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찌라의 기업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약 3년간 90여 개의 기업 이야기를 소개해왔습니다. 현재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의 <브랜드 랜드> 코너에서 흥미로운 브랜드 이야기를, 경제미디어 ‘어피티 온에어’ 기업연구소>에서 주요 산업의 경쟁구도를 소개하며 자타공인 ‘기업덕후’로 활발히 활동 하고 있습니다.유튜브 https://www.youtube.com/@jiaxi_lee인스타그램 @book_jia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