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에 알맞게 개발한 통합교과 정보서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고, 그에 따른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꼼꼼히 골랐다. 또 책에서 얻은 지식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도 함께 실었다.
《땅이 바싹, 목이 바짝! 사막과 물》은 이 시리즈의 서른다섯 번째 책으로, 지구 육지 면적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사막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물을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다. 더 나아가 개념·지리·생물·생활·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하나의 주제를 개념·지리·생물·생활·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주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의 이해를 도와요.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워크북이 실려 있어요.
서울과학교사모임의 꼼꼼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어요.
우리는 과학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요.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이제 막 다양한 배움의 세계에 발을 들인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의 길을 안내할 것입니다.
-서울과학교사모임-
1화 사막으로 떠나자 [개념] 사막은 무엇일까? 모래로 덮인 넓은 곳을 뜻하는 사막(沙漠)은 지구 전체 육지의 10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요. 사막은 위치와 기후에 따라 크게 열대 사막, 온대 사막, 한랭 사막으로 나뉘며 그 풍경도 천차만별이지요. 흔히 사막 하면 떠올리는 모래 언덕이 가득한 곳은 열대 사막인데, 수많은 모래알은 땅속의 단단한 암석이 오랜 세월 동안 부서진 결과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뜨거운 사막부터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막까지, 사막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봐요.
2화 기후가 빚은 풍경 [지리] 기후와 자연환경날씨와 기후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점이 있어요. 날씨는 비, 구름, 바람, 기온 등으로 보는 그날의 대기 상태를 뜻하며 기후는 일정한 지역에서 여러 해에 걸쳐 나타난 날씨의 평균 상태를 말하지요. 기후는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열대 기후, 건조 기후, 온대 기후, 냉대 기후, 한대 기후로 구분되며 대개 건조 기후 지역에서 사막이 생겨난답니다. 사막에는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아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맞는데, 최근에는 이를 이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기도 하지요. 2화에서는 기후와 자연환경의 밀접한 관계를 탐구해 봐요.
3화 사막에서 살아가려면 [생물] 사막 문명과 생태계 건조하고 뜨거운 사막에서도 사람을 비롯한 여러 생물이 살아가요. 사람들은 극한 환경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하는데, 아라비아반도와 주변 사막에서 살아가는 베두인족은 낙타를 탈것인 동시에 의식주 생활에도 이용한답니다. 유목 생활을 이어가는 몽골 사람들은 바람을 잘 막아 주고 조립이 편리한 이동식 집 ‘게르’에서 살아가지요. 또 사막에는 사람뿐 아니라 선인장, 웰위치아 같은 식물부터 도깨비도마뱀, 사막여우와 같은 동식물도 살고 있어요. 이 중에서 생존왕을 가려 봐도 재미있을 거예요.
4화 사막에서 가장 귀한 물 [생활] 사막의 물 관리 사막에 기적처럼 솟는 샘, 바로 오아시스예요. 오아시스에서는 물을 얻을 수 있고 주변에 풀과 나무도 자라는 덕분에 농업은 물론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어요. 하지만 오아시스는 한정적이고, 사막처럼 척박한 환경에서는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옛날부터 물을 얻는 방법을 고민해 왔지요. 지하수를 얻기 위한 원시적 우물부터 빗물을 모아 두는 저장고, 땅속에 수로를 만드는 카나트까지 물을 얻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살펴봐요.
5화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환경] 기후 위기가 불러온 문제오늘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자주 관측되고 있어요. 기후가 변하면서 생기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사막화예요. 기후 변화뿐 아니라 사람들이 무리하게 땅을 일구고 대규모로 가축을 기르는 것도 사막화를 부추기지요. 사막화가 일어나면 숲이 사라지고 물이 메말라요. 이미 미국의 국토 30퍼센트는 사막이 되었고 중국과 몽골도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어요. 특히 중국과 몽골에 사막이 늘어나면 우리나라에도 끝없이 황사 먼지가 몰려오게 돼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사막화를 막기 위해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사막은 한자로 ‘沙漠’ 또는 ‘砂漠’이라고 쓰며, 한자를 풀이하면 모래로 덮인 넓은 곳을 의미해요. 그런데 영어 ‘desert’에는 버려진 땅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요. 버려진 땅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생명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1화_사막은 무엇일까?)기후는 일반적으로 최근 30년 동안의 기온, 강수량 등을 측정해 평균을 내서 판단해요. 기상학에서는 평년값이라고 부르는데, 뉴스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거나 비가 많이 내린다는 표현을 들어 봤을 거예요. 정상적 상태를 벗어난 이상 기후가 나타났을 때는 평년값과 비교하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어요.
(2화_기후와 자연환경)
작가 소개
지은이 : 신방실
KBS 기상 전문 기자로, 연세대학교에서 수학과 대기과학을 공부했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에 방문 연구원으로 머물렀습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여러 연구소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을 비롯해 나로호·누리호 발사 현장, 천리안2A 발사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북극에 다녀와 다큐멘터리 〈시사기획 창: 고장난 심장, 북극의 경고〉를 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토록 불편한 탄소》, 《탄소중립, 어떻게 해결할까?》, 《눈이 따끔, 숨이 탁! 미세먼지》, 《불 때문에 난리, 물 때문에 법석! 기후 위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등장인물
1화 사막으로 떠나자 [개념] 사막은 무엇일까?
- 사막이 뭐야?
- 세계 사막의 종류
- 사막을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
- 사막 속 수수께끼
- 사막, 어디까지 알고 있니?
한 걸음 더: 사막에 불어닥치는 모래 폭풍
2화 기후가 빚은 풍경 [지리] 기후와 자연환경
- 날씨와 기후는 무엇이 다를까?
- 쾨펜의 기후 구분
- 건조 기후의 특징
-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사막
한 걸음 더: 사람이 가장 적게 사는 곳은 어디일까?
3화 사막에서 살아가려면 [생물] 사막 문명과 생태계
- 극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
- 달라도 너무 다른 집
- 사막 식물의 비밀
- 사막 동물의 생존 비법
한 걸음 더: 사막에서는 뱀을 조심해!
4화 사막에서 가장 귀한 물 [생활] 사막의 물 관리
- 아득한 사막 속 오아시스
- 물을 구하는 방법
- 물 때문에 농사 어쩌나
- 기술로 사막을 촉촉하게
한 걸음 더: 사막의 뜨거운 물 전쟁
5화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환경] 기후 위기가 불러온 문제
- 기후 위기로 무슨 일이?
- 몽골과 중국의 사막이 넓어지면?
- 나무 심고 물 대고
- 사막화를 막아라
- 건강한 땅, 소중한 물
한 걸음 더: 아름다운 사막, 누가 지켜야 할까?
워크북
정답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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