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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너머
펫로스증후군 49일간의 극복기
보민출판사 | 부모님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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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 반려인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이자, 그 이별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반려견 대박이를 떠나보낸 저자가 49일 동안 일기를 쓰며 경험한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낸 작은 희망들을 이 책은 담고 있다. 그리고 작가는 단순히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반려견 대박이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책을 시작한다. 처음 대박이를 입양했던 날, 그리고 대박이를 위해 두 마리의 반려견, 로또와 당첨이가 가족으로 합류했던 순간까지, 모든 기억이 따뜻하고 애틋하게 그려져 있다. 하지만 행복했던 날들 뒤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아픔이 찾아왔다.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대박이를 위해 작가는 매일 두 번씩 알람을 맞추고 약을 먹이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대박이에게 고통만을 주는 치료를 지속할 수 없다는 현실과 마주하며, 작가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출판사 리뷰

작가 그랑블루의 『무지개다리 너머』는 한 반려인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이자, 그 이별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반려견 대박이를 떠나보낸 저자가 49일 동안 일기를 쓰며 경험한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낸 작은 희망들을 이 책은 담고 있다. 그리고 작가는 단순히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반려견 대박이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책을 시작한다. 처음 대박이를 입양했던 날, 그리고 대박이를 위해 두 마리의 반려견, 로또와 당첨이가 가족으로 합류했던 순간까지, 모든 기억이 따뜻하고 애틋하게 그려져 있다. 하지만 행복했던 날들 뒤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아픔이 찾아왔다.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대박이를 위해 작가는 매일 두 번씩 알람을 맞추고 약을 먹이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대박이에게 고통만을 주는 치료를 지속할 수 없다는 현실과 마주하며, 작가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대박이와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감정을 담고 있다. 동물병원 근처를 산책하며 대박이에게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고 수없이 반복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안락사를 결정하는 일이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그리고 대박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느꼈던 죄책감과 슬픔은 반려인을 넘어선 인간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작가는 펫로스증후군이라는 감정의 복잡성을 매우 섬세하게 다룬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가족처럼 애도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 부담 속에서 이별을 결정해야 했던 상황, 그리고 그로 인해 더 깊어진 상처를 작가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자신이 걸어간 길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용기를 건넨다. 대박이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유튜브에 추모 동영상을 올리고, 매일 일기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펫로스증후군 상담을 받으며 슬픔을 마주하는 작가의 모습은 비슷한 아픔을 겪는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희망을 준다.

[아직 다 부치지 못한 일기]

비가 온다. 일주일 후면 11월 21일, 대박이의 생일이다. 예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반려견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셨던 수강생 중에 떠난 이후 돌아온 반려견의 생일에 폭풍오열하시는 분을 본 적이 있는데, 일주일 후 나는 괜찮을까 싶다. 대박이가 떠난 지 벌써 8개월이 넘었다. 이제는 로또와 당첨이를 같이 데리고 가는 산책도 익숙해지고, 하루에 두 번 약을 먹이지 않는 것도 편해지고, 뭔가 생활은 안정을 찾은 것 같은데,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그 빈자리는 그 누구도 채울 수 없는 대박이의 자리니까.

얼마 전 펫타로 상담을 하면서 떠난 지 일 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힘들다고 하시는 분을 만났다. 아파서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려고 데리고 갔다가, 검사를 받는 도중에 마취에서 깨지 못해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했다. 함께했던 7년의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돌보았다고 말씀하시던 그분도 마음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는지, 지금도 호랑나비가 나타나면 떠난 그 아이가 온 것 같다고 하셨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가 늘 앉아있던 자리에 나타난다는 호랑나비, 어쩌면 순수했던 그 아이의 영혼이 나비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난 아직도 유튜브에 올린 대박이 추모 동영상을 눈물 없이 끝까지 볼 수 없다. 아직도 보면서 눈물이 계속 흐른다. 눈물 없이, 덤덤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날은 아마.. 앞으로도 없을 거다.

얼마 전 펫로스증후군 상담을 해주셨던 시청의 상담사님께 한 번 더 상담을 신청했다. 8개월이 지났는데 또 상담을 신청해서 무슨 큰일이 난 건가 싶어서 가슴이 철렁하셨다고 했다. 내가 가장 힘들고 아플 때 받았던 펫로스증후군 상담.. 지나고 보니, 그때 그분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되어서, 감사 인사를 드렸다. 선물로 가져간 빵과 내가 49일간 쓴 추모일기를 모은 밴드북을 보여드렸더니, 눈물까지 흘리시면서 좋아하셨다. 연말에 펫로스증후군을 잘 이겨낸 우수사례로 발표를 해도 되냐고 하셔서, 흔쾌히 허락을 했다. 그리고, 49일간의 일기와 내가 뽑았던 타로 사례, 펫로스증후군을 겪는 분들과 했던 펫타로 상담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출판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많이 아파하는 분들께 내가 위로받았던 그 얘기를 전해주고 싶다.

추천사

이 책 『무지개다리 너머』는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사회를 향해 큰 도전을 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펫타로 카드는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유기동물들을 돕기 위해 제작된 이 카드는 판매 수익금이 전액 기부되어, 어려움에 처한 유기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작가는 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세상에서 불쌍한 유기동물이 모두 사라지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슬픔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 『무지개다리 너머』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이라는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는 치유의 시간을, 아직 그런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는 반려동물과의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게 하는 깨달음을 전한다. 특히 작가가 대박이를 떠나보낸 뒤에도 다른 반려견인 로또와 당첨이를 향한 사랑을 더 키워가는 모습은, 우리가 슬픔 속에서도 어떻게 사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말한다. 떠나보낸 반려동물을 잊으려 하지 않고, 그들과의 추억을 내 안에 품으며 살아가는 것이 그들을 가장 아름답게 기억하는 방법이라고.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이처럼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감정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픔을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여정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조용히, 그러나 깊게 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그랑블루
이 책을 쓴 작가 그랑블루는 타로, 점성술, 자미두수 등을 강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강사이자 상담가이다. ‘펫로스증후군’을 몸소 경험하고 극복한 작가는, 반려견 대박이를 떠나보낸 후 49일 동안 매일 일기를 쓰며 치유의 과정을 기록했다. 그 일기는 단순히 슬픔을 담은 글이 아니라, 펫로스증후군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기 위한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그동안 여러 타로카드를 제작해 온 작가 그랑블루는,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타로카드 ‘그랑블루 펫타로’를 제작한 바 있다. 이 카드는 단순히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돕는 도구를 넘어, 사람의 일과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도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 타로카드는 함께 카드 제작에 참여했던 분들의 반려견 그림과 작가의 반려견 대박이, 로또, 당첨이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돕는 동시에 보호자들에게도 깊은 위안을 주는 그랑블루 펫타로는, 슬픔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그랑블루 펫타로’를 활용한 다양한 배열법(스프레드)과 타로카드 설명, 실전 상담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49일간의 일기를 통해 자신의 슬픔을 치유했던 작가는, 이제 이 책과 카드를 통해 다른 이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치유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들과 공감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밴드 : 그랑블루의 타로세상■ 유튜브 : 줌마술(아줌마의 힐링기술) 채널

  목차

추천사
Prologue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펫타로 카드
유튜브에 올린 대박이 추모 동영상

제1부.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일주일

1일째.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2일째. 살이 2kg이 빠졌다
3일째. 꿈속에서 대박이를 만나다
4일째. 안산시에서 하는 펫로스증후군 상담을 받다
5일째. 일상으로 복귀.. 강의를 해야만 한다
6일째. 대박이를 생각나게 하는 것들
7일째. 아파트 24층 어르신을 만나다

제2부. 마음이 요동치는 일주일

8일째. 남은 로또와 당첨이에게 집중하다
9일째. 싱잉볼 치는 것을 잊어버리다!!
10일째. 아직도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
11일째. 안락사시켰던 병원을 방문하다
12일째. 남은 대박이의 약을 다른 분께 드리다
13일째. 당첨이의 분리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14일째. 대박이의 흔적을 지우다

제3부. 포기하고 싶은 일주일

15일째. 모든 게 시들해지다
16일째. 처음으로 ‘편안함’ 카드가 나오다
17일째. 대박이와 여행을 떠나다
18일째.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림을 완성하다
19일째. 꿈속에 대박이가 또 나오다
20일째. 아직도 갈등이 괴롭힌다
21일째. 대박이 추모 동영상을 완성하다

제4부. 극복 못하고 무너지는 일주일

22일째. 시간은 약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다
23일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 오다
24일째.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다
25일째. 오늘따라 대박이가 더 보고 싶다
26일째. 대박이가 떠난 후 생긴 내 삶의 변화
27일째. 펫로스 관련 책을 읽다
28일째. 유튜브에 대박이 추모 동영상을 공개하다

제5부. 깨달음을 얻는 일주일

29일째. 유튜브의 ‘싫어요’에 상처받다
30일째. 펫보험의 팩트를 알게 되다
31일째. 앞으로 남은 시간이 한 달이라는 걸 알았다면..
32일째. 같은 봄날, 같은 자리.. 다른 느낌
33일째. 방울토마토가 익어가고 있다
34일째. 붉게 물든 석양이 가슴에 박히다
35일째. 예전의 추억에 잠기다

제6부. 슬픔이 익어가는 일주일

36일째. 나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는 사람은 0.007%
37일째. 사진 속 대박이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38일째. 뭐라도 대박이를 위해서 하고 싶다
39일째. 2년 전 건강하던 대박이 동영상을 보다
40일째. 그리움은 마음속에 앙금처럼 남는다
41일째. 슬픔이 하루하루 익어간다
42일째. 추모 밴드북에 사용할 그림을 그리다

제7부. 슬픔의 열매를 수확하는 마지막 일주일

43일째. 벚꽃이 지면, 다음 꽃이 피어난다
44일째. 구하지 못한 지렁이의 목숨
45일째. 솔개처럼 시련을 견디는 중
46일째. ‘좋아요’ 20개의 소원이 이뤄지다
47일째. 눈물을 삼키면서 했던 강의가 끝나다
48일째. 씨앗부터 열매를 맺기까지..
49일째. 아픔과 슬픔의 열매 49개를 수확하다

제8부. 미니 동화 <아들과 딸>
제9부. 그랑블루 펫타로 카드 키워드 및 설명
제10부. 타로카드 상담 시 사용하는 다양한 배열법
제11부. 펫타로 상담 사례 소개

Epilogue
255일째. 아직 다 부치지 못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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