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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으로 시작하는 어린이 경제 교실
풀과바람(영교출판) | 3-4학년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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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 원리를 어린이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경제 입문서다. 경제의 의미, 주체, 돈, 수요와 공급, 자원의 희소성과 가격, 선택과 경제원칙, 기회비용, 유통, 무역 등 총 1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와 연관 지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이야기를 접하게 한다. 책에 담긴 내용만 알아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경제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책을 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까지 이해하며 사고력을 확장하여 ‘경제’ 보는 눈과 감각을 깨워 보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경제의 힘!
‘경제’ 보는 눈과 감각을 키워 주는, 어린이 경제 입문서!

○ 기획 의도


우리는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떡볶이를 사 먹는 것도, 서점에서 책을 사는 것도, 모두 경제 활동이니까요. 우리가 먹고, 자고, 일하고,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경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일상에 이토록 가깝게 있는 경제. 그러기에 어릴 때부터 경제에 관심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용돈으로 시작하는 어린이 경제 교실》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 원리를 어린이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경제 입문서입니다. 경제의 의미, 주체, 돈, 수요와 공급, 자원의 희소성과 가격, 선택과 경제원칙, 기회비용, 유통, 무역 등 총 1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제는 돈을 넣자마자 뚝딱 물건이 나오는 자동판매기도 아니고, 돈을 넣으면 재깍 움직이는 코인 빨래방의 세탁기도 아니에요. 국가와 기업, 가계가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지요. 우리가 쓰는 용돈 역시 내가 사용하는 순간, 더 커다란 경제 흐름 속으로 흘러 들어가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지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와 연관 지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이야기를 접하게 합니다. 책에 담긴 내용만 알아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경제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까지 이해하며 사고력을 확장하여 ‘경제’ 보는 눈과 감각을 깨워 보길 바랍니다.

○ 도서 소개

* 경제가 쉽게 읽히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 입문서!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각종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사고파는 모든 활동을 ‘경제’라 해요. 학용품을 사고, 맛있게 군것질하며 어린이들도 날마다 경제 활동을 하고 있죠. 게다가 옷, 가방, 신발 등 어린이가 쓰는 물건 가운데 아주 많은 것들이 외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에요.
경제와 무역은 이렇듯 우리 삶에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기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실생활 이야기를 통해 경제 원리를 풀어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만화 같은 컷 구성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에 활기를 더합니다.
책을 보며 독자는 일상에서 접하는 경제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내고, 교과서 속 필수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두고, 경제 활동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경제 감각을 키우길 바랍니다.

*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경제의 힘!
수천 년 전부터 사람들은 무역을 통해 각자 자기 나라에 없는 것들을 사들이고, 자기 나라에는 많지만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것을 팔았어요. 오늘날에는 상품뿐만 아니라 기술과 서비스, 돈도 사고팔아요. 한국의 음악, 드라마, 문학 등 K-문화가 분야를 막론하고 세계 무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죠.
무역을 통해 전 세계는 이제 하나의 시장이 되었어요. 나라마다 자원과 자연환경이 다르고, 가진 기술과 자본 등이 다르므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무역이 필요하죠.
《용돈으로 시작하는 어린이 경제 교실》은 각 장의 핵심 키워드로 경제 개념을 정확하게 짚어 주고,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어떤 마법을 부리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수요와 공급, 생산 같은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유통, 투자, 기회비용 줄이기까지 경제 전반을 폭넓게 익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죠.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경제와 무역을 쉽게 배우며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나갈 겁니다.

* 돈의 변천사부터 인플레이션까지, 경제의 기초를 완벽히 배우는 책!
아프리카의 콩고 왕국은 1600년대까지 ‘은짐부’ 또는 ‘짐보’라 불리는 조개껍데기를 돈으로 사용했어요. 닭 한 마리에 조개 300개, 양 한 마리에 2천 개였다고 해요. 조개껍데기는 깨지기 쉬우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고, 비싼 물건을 살 때면 일일이 세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을 거예요. 우리는 경제를 말할 때 돈을 떠올리지만, 돈은 수단일 뿐이죠.
돈의 변천사부터 돈의 역할, 물가와 돈의 가치, 인플레이션까지. 이 책은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부터 그리스, 짐바브웨 등에서 일어난 초인플레이션 사태까지 실제로 일어났던 경제 역사 사건도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경제 사례를 접하며 돈의 속성과 자본주의의 원리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경제가 사회에, 국가에, 더 나아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며 세상을 새로이 바라볼 수 있는 넓고 깊은 시각을 키워 보세요!

수요와 공급 보이지 않는 손은 누구 거예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은 누가 일부러 올리거나 내리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손’이 결정해요.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저절로 가격이 정해진다는 뜻으로,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이란 책에서 한 말이에요.
시장에 가면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모두 있어요. 흔히 시장하면 동네에 있는 재래시장이나 마트 같은 곳을 떠올리지만, 수요자와 공급자가 있는 곳이면 그곳이 바로 ‘시장’이에요.
주식을 사고파는 주식시장, 일꾼이 필요한 곳과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인력시장,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오픈마켓, 돈을 사고파는 금융시장, 각 나라의 돈이 거래되는 외환시장 등이 있어요.
시장은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을 연결해 줘요.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정해지는 곳이에요.

자원의 희소성과 가격 설탕이 다이아몬드만큼 귀하다고요?

기후 변화로 폭염이 지속되고 가뭄이 심해져서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고 있어요. 만일 사탕수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브라질이 예전만큼 수출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탕수수는 세계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농작물로, 설탕을 만드는 데 쓰여요. 사탕수수보다 조금 더 추운 지역에서 재배되는 사탕무로 설탕을 만들면 되지만, 예전보다 설탕이 많이 부족해질 거예요.
사탕수수는 1년 내내 덥고 습한 곳에서 자라요. 추운 나라에서는 사탕수수를 수입해서 설탕으로 만들거나 생산지에서 만들어진 설탕을 저렴하게 수입하지요.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면 설탕 생산량도 줄어요.
사람들은 단맛을 좋아해서 설탕 없는 집이 거의 없어요. 전 세계 사람들이 설탕을 사용하기 때문에, 브라질이 사탕수수를 많이 수출하지 못하면 설탕값이 올라요. 반대로 사탕수수 생산량이 늘어서 설탕을 많이 만들어내면 설탕값은 내려가요.
보츠와나의 한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가 2023년 6월 45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어요. 이런 보석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부자라 해도 누구나 가질 수 없지요. 이렇듯 사람이 원하는 것에 비해 재화나 서비스가 부족한 것을 ‘자원의 희소성’이라고 해요.
설탕은 다이아몬드만큼 귀한 건 아니지만, 사탕수수 재배량에 따라 희소성을 가져요. 자원의 희소성은 가격을 결정해요. 흔하지 않은 것일수록, 사람들이 많이 가지려고 하는 것일수록 비싸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영란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를 거쳐 지금은 출판 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게 물렀거라! 가마꾼 납신다》, 《화학아, 친하게 지내자!》,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가야금》, 《닮았지만 다른 교과 개념 54가지》,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화학 원소 아파트》,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성교육을 부탁해》, 《세종 대왕의 한글 연구소》, 《사라진 우리말을 찾아라!》, 《어린이를 위한 바이러스 연구소》,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체의 모든 것》, 《지구는 왜 23.5도 기울어졌을까?》, 《기후 재난, 인간과 자연은 함께할 수 없을까?》, 《우리나라 유물유적에 신기한 과학이 숨어 있어요!》, 《소금아, 진짜 고마워!》,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용돈으로 시작하는 어린이 경제 교실》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경제의 의미 : 자급자족과 경제가 무슨 상관이에요?
2. 경제주체 - 정부, 기업, 가계 : 경제에 필요한 건 돈 아닌가요?
3. 돈의 등장 : 조개껍데기가 돈이었다고요?
4. 수요와 공급 : 보이지 않는 손은 누구 거예요?
5. 자원의 희소성과 가격 : 설탕이 다이아몬드만큼 귀하다고요?
6. 선택과 경제원칙 : 끝도 없이 만들어서 많이 팔면 좋은 거 아녜요?
7. 기회비용 줄이기 : 비싼 게 좋은 거 아닌가요?
8. 유통 : 상인은 꼭 있어야 하나요?
9. 무역 : 같은 나라 사람끼리만 잘 먹고 잘살면 안 되는 거예요?
10. 기축통화 : 왜 미국 달러가 항상 첫 번째로 나오나요?
11. 투자 : 땀 흘리며 일 안 해도 돈을 벌 수 있다고요?
12. 물가와 돈의 가치 : 돈에 적힌 숫자와 돈의 가치는 다른 거라고요?
13. 경제 위기와 국가부도 : 국가도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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