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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좋은 열한 살 : 야무지게 돈 모으는 법
저축편
노란돼지 | 3-4학년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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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쉽게 구매 욕구를 자극받는 환경에 놓여 있다. 날마다 새 제품들이 쏟아지고, 미디어가 발달하여 광고와 마케팅에 수시로 노출된다. 소비가 쉬워질수록 경제 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마케팅 전략이나 광고의 기반을 이해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내 주머니 속 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돈이 좋은 열한 살 : 야무지게 돈 모으는 법》에서는 마케팅과 광고, 신용카드와 달라진 결제 시스템, 무인 매장과 키오스크, 금융기관과 은행의 역할, 물건값과 바코드, 세금처럼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경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경제력은 돈을 벌고, 쓰고, 모으고, 불리는 능력을 말한다. 돈은 없어도 쓰고 싶고, 많을수록 더 쓰고 싶다. 돈을 많이 번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번 돈을 필요한 곳에 아껴 쓰고, 차곡차곡 모아 잘 불릴 줄 알아야 ‘경제력’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돌고 도는 돈이 어떻게 사회를 움직이는지, 어린이 생활 속에 깃든 경제 이야기를 꼼꼼하게 짚어 준다. 초등학생의 생활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경제 개념까지 살펴볼 수 있는 어린이 경제 교양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이제부터 돈을 모으자.”
없어도 쓰고 싶고, 많으면 더 쓰고 싶은 돈!
열한 살도 경제력을 갖출 수 있을까?

사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열한 살 강하. 강하는 몇 달 전, 포켓 빵을 사는 데 용돈을 다 써 버리고는 후회한 일을 계기로 더 이상 포켓 빵을 사지 않기로 다짐했다. 그런데 게임 아이템이 들어 있다는 빵이 편의점에 새로 나온 걸 보고, 또 다시 마음이 흔들린다. 혹할 수밖에 없는 이런 아이템들은 누가 자꾸 만들어 내는 걸까?
강하네 가족은 오랜만에 워터파크에 놀러 간다. 워터파크에서 나눠 준 신기한 팔찌는 기계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돼서 물놀이장에 따로 신용카드나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돼, 너무 편리하다. 그러다 보니 한 번만 하려고 했던 사탕 뽑기는 네 번이나 더 했고, 동네보다 비싼 걸 알면서도 이것저것 사 먹으며 생각 없이 마구 돈을 쓴다. 아빠는 입장권을 싸게 샀다고 좋아했지만, 과연 합리적인 소비를 한 걸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쉽게 구매 욕구를 자극받는 환경에 놓여 있다. 날마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새 제품들이 쏟아지고, 미디어가 발달하여 광고와 마케팅에 수시로 노출된다. AI가 척척 알아서 내가 좋아할 만한 광고를 띄워 주니 어느덧 속수무책으로 물건을 사게 된다. 더군다나 온라인 쇼핑, 간편 결제 시스템, 구독 서비스 같은 기술이 발전하여 손가락 터치 몇 번이면 물건이 집 앞으로 배달된다. 이렇게 소비가 쉬워질수록 우리는 경제 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마케팅 전략이나 광고의 기반을 이해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내 주머니 속 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돈이 좋은 열한 살 : 야무지게 돈 모으는 법》에서는 마케팅과 광고, 신용카드와 달라진 결제 시스템, 무인 매장과 키오스크, 금융기관과 은행의 역할, 물건값과 바코드, 세금처럼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경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기껏해야 편의점이나 무인 문방구만 이용하는 어린이라고 해서 금융이나 세금이 먼 이야기일까? 경제력은 돈을 벌고, 쓰고, 모으고, 불리는 능력을 말한다. 돈은 없어도 쓰고 싶고, 많을수록 더 쓰고 싶다. 돈을 많이 번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번 돈을 필요한 곳에 아껴 쓰고, 차곡차곡 모아 잘 불릴 줄 알아야 ‘경제력’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돌고 도는 돈이 어떻게 사회를 움직이는지, 어린이 생활 속에 깃든 경제 이야기를 꼼꼼하게 짚어 준다.

‘세 살 저축 습관 여든까지 간다’
야무지게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

강하가 실수로 그만 흠뻑 젖은 수영복과 휴대전화를 함께 넣는 바람에 휴대전화가 고장난다. 수리비는 무려 109,000원. 엄마는 강하 잘못이니 강하한테 수리비 절반을 내라고 한다. 강하는 눈물을 머금고 저축해 둔 통장에서 5만 원을 찾아 엄마한테 건넨다. 그러다 강하는 통장에 그동안 저축해 둔 돈이 꽤 많은 걸 보고, 돈을 쓰는 것보다 모으는 것이 훨씬 뿌듯함을 깨닫는다.
이제부터 돈을 모으기로 결심한 강하는 안 보는 책을 중고 서점에 팔기도 하고, 어린이 신문에 기사를 써서 원고료를 받기도 한다. 더불어 ‘서진이 선물 살 돈’ ‘스케이트장 갈 돈’ ‘해리포터 지팡이 살 돈’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따로따로 소원 봉투를 만들어 조금씩 돈을 모은다. 강하가 소원 봉투를 만들고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것처럼 저축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내와 책임감을 기르는 과정이다. 어린 시절은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키우는 시기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듯, 어릴 적부터 적은 돈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면 ‘적은 돈도 모이면 큰돈이 된다’는 개념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고 남는 돈을 써야 한다’는 워렌 버핏의 유명한 말처럼 적은 돈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모으다 보면, 소비와 저축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돈이 얼마나 많은지보다 가진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더 중요함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1+1 행사는 못 참지!”
아이들 생활 속에서 찾아낸 경제 이야기

동네마다 꼭 하나씩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대부분 무인 가게로 운영된다. 아이스크림, 문방구, 빨래방뿐 아니라 요즘에는 반찬, 옷, 카페, 라면처럼 종류도 다양하다. 요즘 아이들에게 문방구는 으레 기계가 지키는 곳으로 인식된다. 《돈이 좋은 열한 살 : 야무지게 돈 모으는 법》에서는 무인 가게와 키오스크의 사용, 편의점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소재를 이야기로 끌고 왔다. 친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경제 개념을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편의점에 새로 나온 빵에 게임 아이템을 끼워 주거나, 카드 결제시 1+1을 주는 행사를 하는 까닭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려는 ‘마케팅의 원리’라고 설명하고, 필요 없는 물건을 중고 거래해 보면서 사람들의 필요와 공급 정도에 따라 물건값이 정해지는 ‘시장경제의 원리’ 이야기한다. 한 푼 두 푼 모은 용돈을 은행에 저축할지, 그대로 저금통에 모아 둘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오르는 물가와 돈의 가치’에 대해서도 전달한다. 더불어 ‘돈을 쓰는 것과 쓰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양심 거래’, ‘선물하기’,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기’처럼, 내가 가진 돈을 어디에, 어떤 가치를 위해 쓸 것인지, 상황에 맞게 돈을 다루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자본주의와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도록 돕는 책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나누는 것이 ‘경제’다. 경제학은 가진 돈을 어떻게 쓸지, 투자와 저축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학문이다. 《돈이 좋은 열한 살 : 야무지게 돈 모으는 법》에서는 이런 경제학의 기본을 바탕으로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알려 준다.
현대사회에서 신용이 왜 중요한지, 시장경제와 물가 상승에 따른 돈의 가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우리는 돈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 돈을 좋아하는 건 나쁜 일일까? 돈을 나쁘다고 생각하면 옳은 일일까? 그렇다면 돈에 대해 초월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돈이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할까? ‘톡톡 생각 더하기’에서는 경제의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과 돈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나누고 활동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알아보기’ ‘무인 가게를 이용할 때 좋은 점과 나쁜 점 찾아보기’, ‘내가 닮고 싶은 사람 소개해 보기’, ‘나만의 소원 봉투 만들기’처럼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어 두었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방법들을 생각하고 생활에 적용하다 보면 ‘돈 모으기’ 비법은 ‘나’를 알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작가의 말이 더 깊이 와 닿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아
어린이 경제 교육 강사로 여러 기관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 ‘돈’ 이야기를 하다 《우리 아이 주식 부자 만들기》를 썼습니다. 어디서든 돈 이야기만 나오면 여전히 귀를 쫑긋 세우며 재미있게 전할 방법을 궁리합니다. 쓴 책으로는 《상처 사진기 나혼네컷》,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 《굿바이, 튼튼》 등이 있습니다.

  목차

돈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까?

편의점의 유혹
마케팅이란?
펀슈머의 등장
1+1 이벤트를 왜 할까?

당선 파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신기한 팔찌
현대사회는 신용사회
신용카드란?
체크카드란?
간편 결제 서비스란?
지갑 없는 사회, 현금 없는 매장

실수로 사라져 버린 돈
금융기관
은행에서 하는 일
은행에 돈을 맡기면?

소원 봉투와 만화책
경제활동이란? ┃ 경제력이란?
물건값은 어떻게 정해질까?
오르는 물가와 돈의 가치
투자와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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