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처음 일러스트를 배우는 사람부터 프로의 세계에 도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모든 이들의 고민을 가볍게 정리해 줄 Q&A가 출간됐다. 오랜 시간 엔터테인먼트와 크리에이터를 취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던 제넷에서 세 명의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lack, 가오민, 도시마를 인터뷰하여 다양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꼼꼼히 정리했다.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챕터1은 초보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위해 그림을 어떻게 그리기 시작하는지, 그림 그리는 일을 어떻게 업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챕터2는 안정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중급자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어떻게 상급자의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이 많다.챕터3은 모든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필수 자질이 된 SNS와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그림을 꾸준히 소개하는 요령에 대해, 그러면서도 자신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챕터4에서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본격 활동하기 위한 팁들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챕터와 책의 마지막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세 사람의 인터뷰도 담았다.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좌우대칭이 완벽한 얼굴을 표현할 수 없다. 인간의 얼굴은 좌우대칭이 아니기에 기본적으로 그렇게 그릴 필요조차 없다. 정면에서 자신의 얼굴을 찍고 좌우 반전해 보면 누구나 위화감을 느낀다.
작법서나 강좌의 해설 내용을 접하면서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되는 것 또한 위험하다. 기본적으로 일러스트 제작에 100% 정답은 없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게 될 우려도 있다.작법서나 강좌의 해설은 ‘이런 방법도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선택지를 넓히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티시즘 묘사가 강조된 캐릭터 일러스트의 경우, 공개가 망설여지는 것이 당연하다. 일러스트에 자신의 페티시즘이 반영되므로 일러스트 공개는 자신의 페티시즘을 공개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나는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일러스트를 거의 보여 주지 않는다. SNS에 올릴 때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넷
30년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취재했던 지식을 살려 영상 미디어를 활성화합니다. 새로운 재능과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https://www.genet01.com/company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