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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는 너무나 작았다
브로콜리숲 | 청소년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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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에필로그

“교육청 주최 책 쓰기 프로젝트 공모에 우리 작품을 엮어서 냈는데 당선이 되었어. 우리가 쓴 생태시를 시집으로 엮어 출판할 거야.”라는 말을 하자, 놀라면서도 다들 좋아하는 모습에 힘을 얻었습니다. 출판하기까지는 다듬어야 할 길이 멀다는 말을 덧붙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다 갈아엎자며 교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 쓰기보다 시를 고치는 게 더 힘들어요. 도저히 못 고치겠어요.”라는 말을 매시간 듣기도 했지만, 쉬는 시간 종이 울려도 “저까지만 봐주세요”라며 피드백을 받으러 줄지어 나오는 아이들과 여러 편을 다시 썼다며 “새벽에 쓰면 잘 써져요.”라고 말하던 모습에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썼다는 그 말이 지금 이 책을 마무리하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자진해서 출판 작업 도우미를 자원한 일곱 명의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무슨 일을 맡을지도 모르면서 앞다투어 자원한 그 친구들의 열정 덕분에 이 책을 엮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 1반 예원이와 정현이, 도서관에서만 보던 책들에 책 쓰기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다던 3반 예원이와 샤론이, 제가 생각지 못한 것까지 섬세하고 깊이 있게 고민해 준 4반 수민이와 지원이, 혼자서 일당백을 한 5반 서현이까지… 소중한 경험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감사하고, 어여쁜 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지도교사 추미은

내 형제자매들
얼키설키 자라던 우리들

내 시리도록 여기에
우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언젠가
녹음된 녹음만이
우리들로 남지 않길

언젠가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져도
소리가 나길

― 이송하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는 너무나 작았다」전문

길었던 여름,
푸르름은 이제 없다
매서운 바람은
말없이 우리를 스쳐 가며
이름도 없이 흔적을 남긴다

새들의 노래는 멀어지고,
나무들은 눈물을 삼킨다

우리는 아무 말 없이 흔적을 남기고,
그들은 그 잔재를 고이 간직할 뿐

귀를 막던 손을 뗐을 땐,
소리는 이미 떠나버렸다

― 고윤지 「침묵」전문

  목차

프롤로그

1부 자연의 울음과 외침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는 너무나 작았다 –이송하
침묵 –고윤지
나무 날 데 없다 –박세린
삭발 –정보경
바라던 바다 –이세인
상어 –박서연
멸종시계 –이소윤
혼란 –최예원
지구 –권서현
쓰레기 섬 –이지원
물고기의 식사 –김가이
바다의 무게 –박채윤
심해의 방랑자 –정소은
화 –최예원
민들레 –김혜원
외톨이 –이나경
비워진 자리 –최서윤
복수 –장예빈
바다의 꿈 –윤채경
아이 –김서율
밤 –김민서
표류 –정서영
상승 –금유선
바위 –홍시현
회색 파도 –박지우
미지 –이예빈
가랑비 –이송은
마지막 노래 –최아람
인공재해 –박솔아
옷장 정리 –장서윤
파괴 –이수민
그 여름에 –이민혜
첫 출근 –조선재
존재 –박근령
한순간 –이윤지
푸른 –김지윤
성괴 –김나은
바다 –전유진
바라는 회귀 –권록희
땅 –정윤아
멸종된 도도새 –전소윤
숨 –이민주
숲속의 기다림 –손지우
바다거북 –황현아
목욕 –권소윤
어! 없어졌다 -김가윤
보이지 않는 길 –조혜원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박나현
시한부 –최나영
새 차 –곽준희
조상바위의 기억 –심정원
조약돌 –유채양
오지마 내 친구들 –박수현
그리운 고향 –장지혜
패셔니스타 –김세아
언제까지 –박해인
새싹 –황효은
사라진 일상 –지수진
풀 –김주영
브레이크 –박민영
행방불명 –추연우
하늘색 –김도희
거북이 빙고 –정지민
외톨이 –임고은
삶터 –박건희
이기심 –박예린
바다 –김민지
나무의 기억 –박예진
물고기의 밤 –한다현
고통 –김고운
고향 –박서현
나의 집 –한총비
흙 –이세원
흐릿한 푸른 땅 –신가율
핫 걸 –김민선
스위치 –배수인
블랙홀 –이민혜
환경의 편지 –손도연
‘너’에게 –이해나
용궁 응급실 –최지윤
살인마 –이지인
멧돼지 –신혜인
바보 같은 영웅 –하은지
마음 –박하람
나무 –송연아
아우성 –김다운
사라진 가을 –박다원
수명 –박다해
여행 vlog –박도원
파도의 속삭임 –정예인
계절 –권이안
지구의 팔레트 –송하윤
집 –정예경
도둑 –김도경
나는 누구 –김채원
달리기 –이시현
인원 초과 –이지원
춘하추동, 그리고 지금 –김주현
공기의 아픔 –강은서
똥 –임혜림
쓰레기 –류하린
10초의 인생 –홍지연
일회용품 –이소정
나는 버려진다 –이봄
향수 –윤현진
도도새 -이세은
수달 –서윤채
대가 –김규리
병 –이서하
사라진 계절 –안서인
외침 –이정인
보금자리 –오수빈
바다거북 –이수영
지구온난화 –조예린
지구온난화 –박규리
쓰레기의 친구들 –이아현
색 –이시현
안개 낀 미래 –강다연
북극 –우성빈
일회용품 –조혜원

2부 우리의 깨달음과 후회

바다의 눈물 –문수민
겨울잠 –김정현
빈 접시 –장서우
침묵의 경고 –이아린
색체 –최목련
되찾아야 할 빛 –박온유
시그널 –곽다경
검은 캔버스 –김도연
어디 갔니 –오유빈
실종 –장민영
후회 –윤주현
그림의 봄 –이소희
단풍 -박채현
멸종의 그림자 –김주영
도와줘 –윤예원
더 이상 –임영랑
미래 –이다희
어디 갔나 –서현서
의문 –허다빈
너는 왜 일찍 왔어야만 했을까 –김나윤
우리가 모두 아는 사실 –김태서
회상 –최하수
어둠 –최수안
볼 수 있을까 –이재은
깨달음 –최연아
하나 정도는 -이채은
생각이 많아지네 –조미경
나무 –김경민
끝자락 –이여진
향수병 –김채현
어라라 –김주현
이젠 뜨거운 바다 –서명은
황새 –김서진
잠수이별 –김시원
감기 –서명윤
뜨거운 하루 –김근비
지구에는 아직 온기가 –김민서
무단 투기 –윤수빈
잠식 –허윤서
쓰레기 –지수아
쓸쓸함 –이주희
멀어져 –박시은
거북한 인간들 –임채린
쓰레기 –정예은
바다의 식탐 –서소이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김서윤
뚜껑을 열면 눈물을 흘린다 -이서은
내가 알던 자연이 바뀌었다 –도다영
용서 –김수빈
우리가 만든 연기 –김건아
하늘색 –정예린
하늘 –우서연

3부 자연과 우리의 바람

나의 바람 –김은서
소망 –김샤론
지구 –안수현
숲길에서 –여주경
소망 –김지은
별의 속삭임 –노나윤
스모그 –김민주
식목일 –박하은
나 하나라도 –김현지
내일은 –권예림
쓰레기 –정이지
지구를 위한 선택 –정현경
초록의 외침 –강주아
환경오염 –이채은
하늘 –손하율
염 –신서연
오염 –권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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