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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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것 같고, 추울 때는 추운 대로, 더울 때는 더운 대로 무척 힘이 듭니다. 문제를 푸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분명 외운 것 같았는데, 공부한 것 같았는데 문제를 풀면 틀리고, 또 틀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인고의 과정을 묵묵히, 꾸준히 보낸 결과, 고득점으로 동차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여러분께 꼭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꾸준히만 공부하신다면, 반드시 "유레카"를 외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론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고, 틀리고 또 다시 보는 과정을 반복해 보세요. 보이지 않는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합격의 싹"이 틔워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두운 터널에 갇힌 기분이 들 것입니다. 누군가는 그 터널을 “합격”이라는 믿음을 갖고 묵묵히 걸어가고, 누군가는 중간에 주저앉아 버리기도 합니다. 이 교재를 통해 저와 함께 공부하는 모든 분들에게, 터널 끝에서 환한 전등을 켜고 달려가겠습니다.
여러 과목을 한 번에 공부해야 하는 시험일수록, “전략 과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꼼꼼하게, 확실하게 공부할 수만 있다면 중개사법은 여전히 전략 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객관식 시험의 장점 중 하나는, “문제를 많이 풀수록 유리하다.”입니다. ‘눈에 바른다’는 표현처럼, 주관식은 모두 외워야 쓸 수 있는 반면 객관식 시험이기에 눈에 발라도 찍어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험은 100점을 맞는 시험이 아닙니다. 평균 60점을 넘을 수 있으면 됩니다. 점수가 높다고 실무에서 더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격”을 받기 위한 검증만 통과하면 됩니다. 어차피 실무에서는 새로운 공부를 하고 경험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100점을 맞게 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60점 못 맞아서 떨어졌다.“라는 말은 안 나오게 하겠습니다.
여명, 동트기 전 시간대를 말합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이 임박할수록 막막하고 두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동트기 전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6회 공인중개사가 되기 위한 여러분에게 이 책이 좋은 길잡이 역할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실무 현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행정사&공인중개사
이승주 배상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승주
2019년 ‘시작좋은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로 중개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 ‘이승주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국가 공인 자산관리사(FP), 권리분석사, 분양상담사 자격을 취득하고 부동산 관련 도서 수백 권을 읽는 등 보다 전문적인 중개를 위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자신을 찾아 믿고 계약하는 모든 분의 재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일한다.유튜브 ‘공인중개사 이승주TV’ 채널을 운영하고 네이버 Expert 부동산 중개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클래스101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강의하며 부동산 중개에 관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맨땅에 헤딩, 나의 중개 일기』를 썼고, KB Think에 ‘자영업자를 위한 칼럼’을 기고했으며, 『자취백과사전』의 감수를 맡았다.유튜브 채널 youtube.com/공인중개사이승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