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이다. 다람쥐 치로는 호기심쟁이다.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노래를 좋아하는 치로는 봄이 되자 참새의 말을 듣고 벚꽃 동산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친구랑 같이 꽃샘추위 노래도 만들고 벚꽃 동산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사나운 산고양이 ‘쿠카카’가 가로막고 있다. 그때 어쩌쥐가 나타나 참새와 함께 산고양이를 쫓아낼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드디어 치로와 뿌요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모인 벚꽃 동산에서 봄노래를 부르게 되는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은 박소명 동화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호기심쟁이 다람쥐 치로를 주인공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새싹들이 뾰족뾰족 나오고 제비꽃도 양지꽃도 핀 숲속 오솔길, 노란 생강나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을 배경으로 노래하고 싶은 다람쥐 치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봄의 모습은 물론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 숲속 자연과 생태를 자연스레 보여줍니다.
또한 아름다운 벚꽃 동산에서 노래하고 싶지만, 가는 길에 무서운 산고양이 때문에 갈 수 없는 치로를 위해 참새와 생쥐 친구들이 지혜를 모아 도와주는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법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용기, 협동심 등을 알려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치로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한 걸 알게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만드는 호기심은 힘이 아주 세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바로 호기심이니까요. 어린이들이 치로처럼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광고회사에서 디자이너와 예술 감독으로 일하고,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던 신외근 화가의 그림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듯 생생한 캐릭터로 주인공 치로를 탄생시켰습니다. 글 읽는 재미 못지않게 그림 보는 재미를 주어서 책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입니다.
책 뒷부분에는 <봄봄봄>이라는 창작곡 악보와 큐알코드가 실려 있어 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그림책 독후활동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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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학은 ‘여성이 하는, 여성에 관한, 여성적인 신학’이기 전에 ‘여성의 해방을 목표로 하는 신학’입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의 여성신학 또한 여성의 해방을 핵심 목표로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연합의 여성신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여성이 하는 신학, 여성에 대한 신학, 여성적인 신학’이 아니라, ‘여성의 진정한 해방을 위한 신학’이라는 전제에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소명
어린 시절 들과 숲과 강가에서 신나게 놀며 자랐어요. 글을 쓰면서 발로 뛰는 경험을 좋아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체험한 것들을 씨앗으로 시와 동화, 역사, 여행, 신화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출간했어요.〈광주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오늘의동시문학상,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동시집 《뽀뽀보다 센 것》 《올레야 오름아 바다야》 《와글바글 식당》외 다수, 동화책 《흑룡만리》 《오현, 바람을 가르다》 《70년대 이야기 속으로 풍덩》외 다수, 어린이 지식교양책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 신화》외 여러 권이 있어요. 또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여행기 《방구석 뒹굴뒹굴 아시아 여행》 《방구석 뒹굴뒹굴 유럽 여행》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