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떡볶이~ 떡볶이. 우주 최강 떡볶이~ 비법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손맛이라 손맛이라 대답하지요~.” 햇살 초등학교 앞 ‘방과 후 할멈 떡볶이’ 가게 주인이자 아이들의 고민 해결사인 똥볶이 할멈이 스물일곱 가지의 ‘힘 주는 말’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학교, 집, 학원을 바삐 오가느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깨닫는 것에 소홀해지기 쉬운 요즘 아이들이, 자신을 돌보고 다독일 수 있게 하는 보물 같은 말들을 담았다.
‘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 편에서는 고민으로 끙끙 앓거나 울적해하는 아이들을 위로해 주는 열다섯 가지의 힘 나는 말들을 똥볶이 할멈 특유의 배려 가득한 목소리로 담았다. ‘나에게 힘 주는 말’ 편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서 맞닥뜨리기 쉬운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열두 가지 힘 나는 말을 배운다.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동화 작가 강효미의 편지처럼 섬세한 문장, 따뜻한 색감과 재치 있는 연출로 사랑받는 김무연 작가의 삽화, 서울대 아동가족학 박사이자 심리 상담가인 권윤정 선생님의 꼼꼼한 감수가 어우러진 《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 이 책을 읽고, 어린이 독자들이 마음 근육을 단단히 키워서 내 안의 숨은 용기를 발견하고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
출판사 리뷰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너는 잘 해내고 있어.”
‘마음의 힘’이 불끈 솟아나는
똥볶이 할멈의 매콤하고 달콤한, 열다섯 가지 ‘힘 주는 말’ 활기차야 할 등굣길,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제각각입니다. 왁자지껄 떠드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표정으로 무거운 가방을 멘 채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아이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이렇게 어른 못지않은 중압감으로 고민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이 책 속 똥볶이 할멈은 따뜻한 떡볶이 한 접시처럼 소박하면서도 다정한 열다섯 가지의 힘 주는 말을 포근한 문체로 들려줍니다. 평소 학교 앞 떡볶이 가게에서 아이들을 가까이 살피고 고민을 해결하던 똥볶이 할멈은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세심히 어루만져 줍니다. 번지 점프 같은 도전을 해내야만 용감한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 먼저 잘못을 고백하고 사과한 것도 용감한 영웅이고, 공부를 잘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적인 것만 장점이 아니라 비밀을 잘 지키거나 냄새만으로 음식 이름을 맞히는 능력도 굉장한 장점이라며 아이들의 고민을 순식간에 자신감으로 바꾸어 주지요. 또 매 챕터마다 등장해 미소를 짓게 만드는 똥볶이 할멈의 유일한 조수, 치즈의 감초 같은 한마디 역시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한 걸음씩 끝까지 하면 되지, 뭐.”
내일을 향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지혜로운 열두 가지 ‘나에게 힘 주는 말’ 똥볶이 할멈의 열다섯 가지 ‘힘 주는 말’로 자신감을 되찾았다면, 이제는 아이들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다줄 차례입니다.
이어지는 ‘나에게 힘 주는 말’ 편은 똥볶이 할멈과 조수 고양이 치즈가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듣고,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건네면 좋을 지혜로운 열두 가지 말들을 진정성 있게 담았습니다. 1등을 놓쳐 속상해하는 은우, 반려 동물이 세상을 떠나 슬픔에 잠긴 현우, 단짝 친구가 갑자기 다른 친구와 더 자주 어울리자 서운한 민준이, 하루종일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하루를 통째로 날려 버린 리안이 등 아이들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일상 속 다양한 고민 상황을 짧고 간결하게 풀어내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자기 고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자기 감정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의 고민에 대입해 볼 수 있게 어린이의 목소리로 안내하는 ‘힘 주는 말’의 당찬 메시지는 아이들이 실망이나 좌절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기 스스로를 단단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용기를 자연스레 이끌어 내지요.
《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이 선사하는 다정함과 따뜻한 위로는 이 책을 여러 번 다시 꺼내 읽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책에서 받은 위로를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 친구에게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요. 어른들의 뻔한 잔소리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똥볶이 할멈이 전하는 ‘힘 주는 말’이 어린이들의 일상을 맛있는 떡볶이처럼 달콤하고 말랑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동화,
〈똥볶이 할멈〉 시리즈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이 있듯,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 가정만이 아니라 학교, 이웃, 사회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똥볶이 할멈〉 시리즈는 햇살 초등학교 앞을 지키는 ‘방과 후 할멈 떡볶이’의 주인 할머니가 ‘똥볶이 할멈’이라는 히어로로 변신해 조수 고양이 치즈와 함께 어린이들의 고민을 위로하고 해결하는 히어로 판타지 동화입니다. 착한 사람에겐 상을, 나쁜 사람에겐 평생 떡볶이에서 똥 맛이 나게 하는 똥볶이 벌을 내리는 똥볶이 할멈의 활약은 아이들이 마음껏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이 되어 줍니다. 최근에는 ‘방과 후 할망 문방구’의 ‘똥방구 할망’이 히어로 대열에 합류하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아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학교 앞 골목을 지키는 두 할머니 히어로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효미
취미도 특기도 엉뚱한 상상하기뿐인 행복한 동화 작가예요. 지은 책으로는 똥볶이 할멈》, 《후덜덜 식당》, 《천재 의사 시건방》,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다판다 편의점》. 《챗걸》,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열지 마!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목차
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
“어떤 고민이든 다 들어 줄게.” 12
“까짓것, 괜찮다! 괜찮고말고.” 14
“나는 언제나 네 편이지.” 16
“흘린 땀만큼 쑥쑥 자랄 거야.” 18
“옳지! 정말 용감하구나.” 20
“참 잘 해냈어!” 22
“너의 장점은 백만 개쯤 되지.” 24
“네 탓이 아니야.” 26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렴.” 28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한단다.” 30
“네 마음은 어땠는지 궁금하구나.” 32
“많이 지쳤다면 그저 푹 쉬자.” 34
“좋을 땐 배가 아프도록 웃자.” 36
“슬플 땐 마음껏 슬퍼하자.” 38
“어깨가 아프도록 꽉 안아 줄게.” 40
나에게 힘 주는 말
“우선 해 볼 거야. 안 되면 다시 해 보지 뭐.” 46
“가끔은 혼자여도 괜찮아.” 48
“누구도 내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없어.” 50
“지금 이대로의 나도 좋아.” 52
“비록 헤어졌지만, 우린 연결되어 있어.” 54
“내가 네 누나라 행복해.” 56
“멋진 어른으로 자라날 거야.” 58
“한 걸음씩 끝까지 하면 돼.” 60
“느리지만 괜찮아.” 62
“내일은 조금 다를 거야.” 64
“나에게는 꿈이 있어.” 66
“나에겐 내가 가장 소중해.”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