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쑬딴스북 | 부모님 |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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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족과 늘 함께하는 것이 ‘집’이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길 기대한다면, 집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여야 함은 당연하다. 이 당연한 것을 건축가의 입장에서 환기하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두물머리 벤치두 사람의 무게에 익숙했던 너는눈물로 가득 찬 그녀의 무게에 놀라혼자만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소리 내어 울어도 들리지 않게느티나무와 바람이 속삭여 도와주었고볕으로 너의 몸을 덥혀 그녀의 떨림을 조용히 멈춰 주었다위로에 가슴 아려 눈물은 멈추지 않고강물이 되어 두물로 흘렀을 것이다작별하며 떠나지 않는 건너뿐이라는 걸 그녀도 깨달았을 것이다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너를 돌아볼지도오늘의 너는 장소의 위로였다
소장님.밴드에서 기초공사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있으면 더 즐거울 텐데 생각했습니다. ‘정말 하는구나’와 ‘이제 도시로 못 돌아가는 거야?’ 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장님 이하 아는 사람들이 마당에 있는 것, 도면처럼 땅에 그려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기초공사를 시작한 것도요. 신기해요.
장소의 발견빈방에 창문을 넘어 들어온어린 햇빛이 앉아 있었다방의 주인은 햇빛의 무례를 꾸짖는 대신옆에 작은 탁자를 놓아 주었다마주 앉아 차담을 나누려는 것일까아니면 그저 햇빛을 피하고 싶은 탁자의 마음을 알아챈 것일까햇빛이 앉아 있어도 빈방이었던 그곳은탁자가 놓이며 빈방이 아니게 되었다고마움에 주인은 책 몇권을 올려주고 따뜻한 차 한 잔 내주었다탁자는 어젯밤 눌러 쓴 손편지를 기억했고주인은 탁자 앞에 앉아 영성에 대해 생각했다어제도 내일도 해는 손님으로 오고기도는 오늘과 같을 것이기에방은 비로소 장소가 되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병규
명지대 건축학과, 건국대 건축대학원을 졸업한 조병규는 중소 건축사사무소에서 13년 직장 생활을 하다 후배인 모승민 소장과 2014년부터 투닷건축사사무소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스튜디오제라’로 제주건축문화상 본상을, ‘진화산방’으로 울산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추상의 공간 보다는 사람, 사건, 기억이 담보되는 장소에 건축적 의미를 두고 계획의 수단으로서 스케치가 아닌 글을 사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계간지 ‘문예창작’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건축에세이 ‘보통의 건축가’를 출간한 바 있다. 대중과 건축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방송(sbs 좋은아침 하우스) 활동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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